약 18년전? 윤하가 엔딩테마로 혜성 불렀을때 처음 봤던 블리치.. 만화책은 안보고 애니로만 4기까지 봤던 사람이라. 진짜 힐러인 우노하나가 이렇게 쎈언니인줄 꿈에도 몰랐음 ㅠ 이번 천년혈전 보려고 근 8년간 안봤던 5,6,7기에 천년혈전 1쿨까지 약 3주에 걸쳐서 봤는데. 진짜 천년혈전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 한가득 ㅠㅠㅠ 퀄리티가 엄청나게 좋아져서 너무 행복했음.. 그동안 궁금했던 떡밥도 거의 다 풀리고.. 1쿨 너무 재밌어 ㅠ
설정 때문에 독자들한테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건 정말 잘짰다고 생각함....켄파치는 우노하나를 동경했었고 동시에 스스로 영원한 싸움을 위해 회도를 배운 우노하나는 자신을 기쁘게한 유일한 남자가 자라키라서 그 힘과 켄파치 타이틀을 넘겨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는 순간 궁극의 켄파치가 탄생....
만해 능력이 붉은 핏물로 공방일체가 가능한 검격(자라키의 검격을 핏물들이 회오리치듯이 쳐내면서 방어하고있음) + 아란칼들의 초고속 재생 뺨치는 힐링기 천년전부터 입증된 검술 실력 + 자라키와 비슷한 압도적인 깡스펙으로 밀어 붙이는 우노하나한텐 더할 나위없이 최고의 만해인 듯
진짜 저기서 안죽고 살수있는 캐지만 죽어서 완벽해진 스토리었고 한번만 보기엔 아까운 인재라 너무 아까운 스토리였고 쿄라쿠보다 선배 그 전 밝혀진 스펙들로 초창기부터 초대 켄파치였던게 전부 빌드업이었던거에 원작뜬 당시도 소름이었는데 애니로보니 그 시절 생각나서 너무 좋으니 지옥편 가야겠지?
정보) 예전 블리치 바운트편 외전으로 인기를 나락으로 가게 만든 애니 제작사가 지금 천년혈전편 애니 제작사다. 즉, 애니 제작사는 잘한게 딱히 없다. 천년혈전편 애니가 만화보다 재밌는건 원작에 없던 설정,장면들을 작가 본인이 스스로 총괄 감독으로 넣은거여서 애니가 재밌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