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다리새우가 가성비는 최고죠. 결국 가장 중요한건 배송, 100%살아있던 것을 포장해주는 것 (30미 중 2-3마리 녹아있는게 있는 업체도 있음 ㅠ 원래 죽은 것을 포장하는 것) 정량 포장, 마릿수 잘 지키는 업체를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업체마다 너무 케바케입니다 😢
스시야 가면 보리새우 흰다리새우 맞 차이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스시야에서 좋은선도의 보리새우를 훌륭하게 조리하거나 오도리해서 내기 때문이지요. 다만 스시야에서 조리하는 것처럼 훌륭한 선도의 흰다리새우를 스시야에서 보리새우 조리하듯이 흰다리새우를 조리해서 낸다고 하면 스시야에서 선별 한 선도의 흰다리새우를 스시야의 정성으로 조리해서 낸다고하면 보리새우와 구분이 힘들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구분 안 됩니다
원래 고급은 진짜 즐기면서 섬세함을 찾아내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죠. 굳이 새우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 근데 취미생활에 장비빨세우는 친구가 한 말이 이번 영상을 보면서 생각납니다. '자전거는 300만원 넘어가면 그 뒤로는 기록상으로는 1초 언더로 성능차이가 난다. 근데 그 1초도 안 되는 시간을 위해서 몇백, 몇천을 더 쓰는 거다'
남해 앵강만 어부입니다. 보리새우(오도리)는 회로 먹을때 흰다리보다 단맛이 확 돈다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익혀서 먹을때는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어요. 입질의 추억님처럼 두가지를 나란히 놓고 먹지 않는이상 차이가 없을거에요. 흰다리 양식도 노지양식이 있고 실내양식이 있어요. 실내양식 같은 경우에는 해수를 끌어와서 수온을 적정온도까지 올려서 겨울에도 양식을 하고 출하를 하고 있어요.
보리새우는 스시야나 고급 일식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최상등품 위주로 먹다보니 보리새우가 훨씬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근데 상등품일수록 맛차이가 좀 나는 느낌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다만 회나 찜등으로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경우가 아니라 양념이 있는 요리에 쓴다 치면 흰다리새우 택할거 같습니다
음향기기엔 향간에 3배의 법칙이 있죠. 원래 쓰던 기기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려면 3배 가격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식재료도 비슷하네요. 배 이상의 가격에 효용을 느끼지 못하면 더 싼 것을 주문하면 죄고,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더 좋은 맛을 원하면 그 값을 내는거죠
입질의추억님 반응이 딱 맞음 선도가 더 좋았으면 더 많이 차이가 나긴 합니다. 다만, 원래 미식은 한 끝 차이를 올리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거기에 돈을 지불할 이유나 여유가 있는 사람은 지불하고 즐기고, 아닌 사람은 형편 또는 본인이 원하는 가성비로 가는 것 딱 그 뿐이죠! 차이는 분명합니다. 또한 양식/자연산, 어획량, 연중 어획 빈도등 금액 차이의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익혀먹는 기준으론 또이또이한거같애요 ㅋㅋ 우리나라나 옆나라야 생식 문화가 있으니까 고급 횟감으로써 수요가 있는거지 베트남에도 보리새우가 자생하는데 생식 문화가 없어서 그런지 흰다리새우랑 가격도 또이또이하고 맛도 도찐개찐이었어용 오히려 타이거새우가 조금 더 비쌌던거로 기억합니당
1920년대 미국의 도금시대에 한 부호가 당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매일 식사를 했는데 그걸 보고 누군가 질문을 했지요. 그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맛이 수십배의 가격을 지불할만큼 맛이 좋으냐구요. 그때 이 부호가 한 대답이 지금도 돌아다니지요. 이 부호는 '나는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매일 명성을 먹는거다'라고 했디요. 과시적 소비의 한 사례로 기록된 이 말,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