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언니 덕분에 도믿걸한테 안 끌려갔어요.. 수원역에서 붙잡혔는데 도믿걸인줄 전혀 몰랐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마실 것 좀 베풀어달라고 하는 순간 언니 영상이 딱 생각 나면서 "아, 이 사람 도믿걸이구나" 하면서 바로 빠져나왔어요.. 언니 아니었으면 뭔지도 모르고 끌려갔을듯 ㅋㅋㅋㅋㅋㅋ 재미뿐 아니라 유익하기까지 한 언니 채널..🫶
유미님 처음 이 동영상을 봤을 때는 그냥 웃기기만 했는데 실제로 도믿을 당해보고 나니 정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영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하는 중간까지도 무슨 상황인지 인식이 안되었었는데… 익숙한 말투가 들리자마자 이 동영상이 생각나면서 바로 아..! 이거 도믿이구나 하고 깨닫고 그 자리에서 도망쳐나올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완벽해요 윰언니.. 어떻게 캐릭터하나하나 세세한디테일까지 고증이 완벽할수가있나요?? 아무리 머리로 공부하고 이해해도 고증을 이렇게 완벽하게하는게 쉽지않은데 개그까지 정말 재밌게 녹여내시다니 유미님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천재이자 인재가 분명해요.. 매번 영상볼때마다 넘 새로워요
심리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서 실제 학생은 절대 길거리에서 심리테스트를 권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 심리 관련 검사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유의미한 검사입니다:) 간혹 근처 학교 복지 관련 학과라면서 과제 피피티 한 번 봐달라는 식으로 접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아닙니다... 속지 마세요!
도 이분들은 길거리에서 딱 보면 티가남 일단 복장도 복장인데 거의 대부분 2인 1조를 이루고 그 조합은 대충 보기에도 사수와 부사수 정도로 보임 한명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행동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반면에 다른 한명은 약간 샤이해보이는 게 대부분임 그리고 무엇보다 길거리에서 걷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목적지가 있어서 시선이나 발걸음이 뚜렷한데 반면 이 분들은 딱히 시선이나 발걸음이 분명하지 않고 주변을 살핌 그리고 항상 가방을 메고 있죠 ㅎ
여러분 왜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이 좀만 대화나누다가 갑자기 뭘 베풀어달라 사달라고 하냐면요... 인간은 자기가 도움이나 호의를 베푼 대상을 좋은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점점 좋은 의미를 부여하며 좋은 관계라 믿게 되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벤자민 프랭클린 효과라고 하는데, 나쁜 사람에게 자기가 호의를 베풀었다고 하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바로 인간은 자기 뇌 속에서 일어난 인지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상대가 좋은 사람이고 호감가질만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꼭 조심하세요
맞아요. 호의 베풀게끔 사달라고 하는거!! 제가 번화가 카페에서 알바할때 도를 아십니까들이 순진한 사람들 데리고 와서 돈쓰게 하고는 정작 음료는 거의 안먹고 버리고 가는 경우 많아서 되게 아깝다 생각했는데.. 그게 호의베풀게끔 해서 부담주는 거였음..첨엔 돈없는데 먹고싶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음.
1. 초점 없는 눈동자 2.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 톤 3. 아셨어요? 라 물은 뒤 몰랐다고 하면 은근히 가르치는 말투로 대꾸 4. 굉장히 나에 대해 아는 척 5. 중간중간 튀어나올 것 같은 사투리 6. 괜히 불안하게 좌우로 흔들리는 몸 7. 구린 색의 배낭 8. 구린 패션 9. 구린 안경 10. 묶은 머리 11. 눈 똑바로 뜨고 입만 웃음 12. 친절하고 순수한 척 어둠의 강요 13. 굼뜬 몸짓 14. 표정 변화 거의 없음 하 이외에도 디테일 존많인데 진짜 대박이다;; 하버드 모방학과 수석졸업생 맞네..
2:12 와 여기부터 개쌉소름돋아요 “인상 좋단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건데? 안 들어 봤어요? 마음공부 좀만 한 사람들 눈엔 다 보일건데” 지금 강남역 한복판에 잡혀있는 느낌 들어요 와... 저 묘하게 텅빈 눈이랑 적절한 멘트랑 억양까지 진짜 넘 소름끼치게 구현하셨네요 와..
난 아홉살 잼민이였는데 아가 진주님 믿으세요.. 진주님 믿으세요... 하는 아주머니를 길에서 만났음 딱 유미님 패션이었음 너무 무서워서 존나 소리 지르면서 싫어요! 하는데 믿으세요.. 믿으세요.. 하면서 계속 따라왔음 결국 엄마 불러서 차 타고 가는데 차 번호도 찍음...
저희엄마가 이거에 빠져서 거의 20년째 싸우고 설득하고 울고불고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물론 부모 자식간이라 한번씩 명절에 만나기는 합니다. 지금은 저도 애엄마라 포기한 상태로 생각없이 저도 제가 지켜야 할게 있기에 더 이상 에너지를 쏟지는 못하지만.. 신고도 설득도 그 어떤 것도 엄마를 바꾸지 못했어요.. 다른나라 사람과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조상님이야기.. 특히 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욕하면 가족 욕한 것보다 더 화내고 못참으십니다.. 정말 종교가 무섭네요.. 신고해도 자진해서 봉사하는 거라 처벌이나 어떤 조치도 안되요.. 좋은 일 많이 하고 다니는 종교라고 굳게 믿고 계시구여.. 20년동안 한결같이 가끔 명절에도 제가 출산을 했을 때에도 할일이 있을때는 그 종교로 갑니다.. 그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원래의 엄마는 지금도 성품은 그렇지만 정말 착하고 정직하고 남한테 욕도 못하는 성격입니다.. 유미님 영상보고 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우리엄마의 정말 순수한 순진함과 착함이 이들의 타켓이 되는 거 같아요. 쇄뇌라는 과정은 돌이킬 수도 없고 처벌도 안되고 저기에 가있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좋은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끝에는 제사와 돈.. 그것도 이익추구 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절대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나에게 누군가 갑자기 어느날 길이나 집으로 찾아오면 일단 듣지 말고 쫒아 내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