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휘몰아 치는 산골마을 풍경을 보니 어린시절 생각이 납니다 이런날은 삼십리 등교길도 막혀서 결석하기 일쑤였지요 장독대에 소복히 쌓인 눈을 보면 할머니가 시원한 동치미를 꺼내주시던 풍경도 눈에 선합니다 사랑방 에서는 할아버지가 군고구마와 군밤을 구워 주시던 생각도 납니다 그때는 어찌나 춥던지~ 바람소리 들으니 그때 날씨도 떠오릅니다 잠시동안 지나간 시절을 되짚어 보게 되는군요 구독 선물도 두고 갑니다
영상 고마워요. 장독대들이 흰 앙고라 모자를 쓴거같아, 이런날 눈구경하며 따뜻한 차 마시면 좋겠다 했는데 . . 눈보라맞으며 눈치우시는 남편모습이 나타나 아고 야~했어요. 따뜻한 아궁이에 김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로 마무리가 되어 제 맘도 아늑해져요. 산골집에 아궁이 있어 참 다행이예요🍀😊
아~ 정말 아름다운 동화 나라 같아요^^ 영상이 아련한 고향 집도 떠 올리게 하네요~ 도시 출신이지만 ㅋㅋ 이렇게 좋은 유튜브를 알게되서 정말 좋네요~ 나이가 좀만 더 젊다면 전원주택도 생각해봤지만.. 부부가 모두 허리도 안 좋고 해서 그림의 떡입니다..ㅠㅠㅠ 영상을 보며 대리 만족 해야겠어요~
두 주인공의 대화는 안보여 주지만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며 행복하게 사시는게 전해집니다. 잔잔한 영상도 아름답습니다. 지방이나 도시나 개발만 하면 무조건 아파트를 올리는 그 환경을 떠나 많은 애기들이 여기 이런 풍경에서 자랐으면 좋겠어요. 몸으로 하실일이 많을텐데 눈, 비오는날 휴식을 취하세요
유년시절에 시골에서 살아본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보고 있자니 우리 늙으신 엄마가 보고 싶어집니다. 지금은 이역만리 남미에서 둥지를 틀고 있어서 그 간절함이라는 더 커지는데요. 어느 정도는 비울줄알면 행복해짐도 알만한 나이가 되었네요. 모르겠어요~~어떻게 느끼실줄들 모르지만 인생이란 때로는 멀리서 볼 필요도 있고 때로는 지척에서 바라볼 필요도~~그래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을 하듯이 저는 영상 제작자님의 삶에서 잠시 저를 돌아봤네요. 우연하게 랜덤으로 타고 들어왔는데 감사합니다.
어릴적 아궁이에서 불장난하며 밤이나고구마 구워주셨던 엄마 아빠가 그립네요 2월에 아빠돌아가시고 빈집이 되어버려흉가되는것이 싫어 시간 날때마다 찾아가 정리하다보니 예쁜 꽂밭과 정원을 꾸며야 겠다는 생각에 유트브를 접하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울함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시골생활이주는 평온함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