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으시는 노래들로 플리 하나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노래들만 골라서 만들어주시는지 궁금하고.. 평소에 자주 들으시는 장르도 궁금하고.. 어떤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하시는지 궁금하고.. 새로운 음악 찾아 들으시는게 취미신지 궁금하고.. 항상 좋은 노래들만 추천해주시는게 감사하고.. 댓글에서 본 것처럼 정말 공대생인지 너무 궁금하고… 맞아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해요 공대생 정말요..? 문과 중 문과 이실 줄..진짜..
화음을 생각 하지 않고,자신이 가장 빛나고 싶은 우리가 불협화음 중독자가 아닐까?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인생,내 연주에서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속에 내 개성을 잃고 연주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우리 모두 오케스트라의 한 연주보단 가장 빛나는 독주를 꿈꿔왔잖아. 조화에 숨어 연주를 끝마치고 싶진 않아.
속이 뒤틀렸다. 사방이 안개처럼 흐려지고 이제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내가 배를 움켜 잡았을 때 난 웃고 있었다 느낌이 나지 않았지만 어두운 시야에 밝아진 그림자들과 가구들이 일렁이며 춤을 추는 것들을 보고 난 즐겁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다만 내 내장은 점점 썩어가고 있었고 난 가벼운 웃음을 내다 공연이 막을 내리며 소리들이 끊켰다.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억지로 웃음을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나의 인생같아서 슬프다. 그만 달리고 편히 쉬고 싶지만 누군가의 눈치로 나의 하루를 고달프게 시작한다. 나의 가치를 누가 알아주기나 할려는 그런 촉박함에 인생을 살아가며 소소한것에 조금이나마 웃으며 소소한것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불협화음이구나 가족이 있어주어서 협화음으로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구나 하며 생각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쓸모있겠구나... 하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