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제주도 한 음식점에서 서빙하고있었는데 제이님이.. 팬으로써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일했던 동생에게 사인한장만 받아달라고 하고 일하고있는데 제등뒤에서 워!하고 놀래켜주시던 순수한제이님모습이 아직도 머리속에 선명하네요. 그때 좋은추억으로 사진도찍어주시고 너무감사했어요 결혼하시고 미국에 사신다는 유투브기사 봤습니다 항상행복하시길 바래요
처음엔 굿바이라는 댄스곡으로 여자 유승준을 표방하고 나왔습니다. 안무 및 백댄싱도 ING팀이 했었죠. 그런데, 원래 댄스가수가 아니다보니 라이브에서 호흡이 불안정했고 개인적으로는 노래는 좋았는데 당시 뭍혔습니다. 그래서 2집은 본인의 뜻대로 R&B앨범을 발매했는데 그게 대박이 났죠. 백댄싱도 당대 국내 최고의 재즈댄스팀인 스타시스템에서 하는 등 기획사에서 상당히 밀어주는 가수였습니다.
중학교 때 듣고 팝송인 줄 알았던 노래. 제이님만의 샤베트같고 여리지만 허스키함이 공존하는 끝장나는 음색에 본인 목소리로 화음을 겹겹이 쌓아서 소리가 매우 풍성하게 들리는 곡. 게다가 가사가 진짜 너무 슬픔.. 메이저 코드의 곡인데 상대방을 위해 웃음 지으며 슬픔을 꾹꾹 누르는 느낌이 물씬 나서 눈물 남 ㅠㅠ
미국에 90 년대에 교회가면 교포 애들이 이런식으러 노래 부르는거 듣고 이런 족보없는 창법이 있을까 교포 창법이라 했는데. 몇년뒤 한국 대중가요에 이런 창법이 나오더라. 당시 박미경 뒤로 김현정 소찬휘 같은 미친 고음에 힘들어간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제이도, 키스의 지니 (여자이니까)도 공기반 소리반 교포 창법이 들어오기 시작했지. 이제는 이렇게 바비브레이션 하면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찾을수가 없다.
제이 누나 활동 당시에 박화요비 박정현 제이 윤미래 같은 느낌 있는 가수 도 많고 좋았는데 제이 누님 음색은 지금 들어도 너무 진짜 좋다 몇십년이 흘러도 이 음색 과 노래는 참 좋네요 제이 누나 노래 많이 들었는데 그리고 피처링 노래도 은근 좋은게 많아 많이 들었어요 ㅜ 추억이다 추억 ㅜ 흐엉 슈가맨 프로그램 너무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