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 다들 베이식에 서사가 많이 조명되는데 사실 릴러말즈도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겸으로서의 자기 인생을 완전히 포기하고 릴러말즈로서 살아가고 있는거라 왜 피처링이 릴러말즈인지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예전에 인터뷰에서 릴러는 힙합과 바이올린 둘 다 할 수 있을거라 자신하며 시작했고 바이올린을 포기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진짜 많이 울었다고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후렴을 릴러말즈가 부르는 건 정말 의미있다고 봐요 단순한 이별 노래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때 힙합을 포기했었던 베이식과 자기 삶 자기 인생 그 자체였던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꿈을 포기한 릴러말즈 두 사람이 부르는 여운이 너무나 깊게 남는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들으며 꿈을 포기했던 모든 분들의 용기와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고 싶어요
베이식이 진짜 우여곡절 겁나 많음 08년도 국힙 슈퍼루키 > 초반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이후로 잘 안풀림 > 음악 포기하고 회사 취직 > 스윙스, 산이, 이센스 등 같이 시작한 동기들이 잘 나가는거 보고 다시 자극 받음 > 직장 때려치고 쇼미4 참가해서 우승 > 우승 후 마땅한 행보를 못보임 > 유튜브 시작하고 다시 조금 관심 받다가 쇼미10 나와서 재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