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다 enfp인데 개인적으로 사람을 좀 잘본다고 생각해요 통찰력이 있달까… 그래서 그사람에 맞춰주는 편입니다. 가벼운 얘기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맞춰주고 딥한얘기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대화하고 하지만 눈치백단이라..거들먹 거리거나 인성이 별로거나 나외에 둘이 무슨일이있었다 등등은 알고도 모른척 할때가 많아요. 그냥 생각없는 척 하는거죠
엔프피는 자기를 보고 있는 시선(일종의 조명)이 없어지고 혼자가 되면 현실적인 고민을 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현실적인 고민은 마치 안하는 사람처럼 연기하죠. 이유는 그 고민 자체가 엔프피 한테는 열등감이기 때문이죠. 저는 그 간극이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줄이려 노력합니다. 고민 없는 척은 안하려고 하죠.
음 저는 엔프피인데 주변에도 늘 생각이 많다고 말하고 고민이야기도 털어놓는 편이라! 뭔가 연기하듯 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남들보다 가면을 쓰지 않고 그냥 투명한 편인 것 같아요 근데 이글을 보니 과거의 언젠가의 나는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 엔프피 친구 중에 연기하는 가면에 충실한 친구도 있기도 해요 근데 대체적으로 제가 만난 엔프피는 고민안하는사람처럼 연기한다기보다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 좋아서 그 순간에 고민이 사라지는 거 같아오ㅋㅋㅋ 그러다가 혼자가 되면 생각이 나는 거져! 연기라기보다는 사람 죠아!!에서 오는 것 같아요!
@@PinetreeKorea 고민은 제 마음 속 가장 어두운 부분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쓰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엔프피 깊은 내면은 어두운 고민도 있는게 아니고, 그냥 어둠 그 자체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인과 있을 때는 바깥 레이어(가면이 아님. 외부와 연결된 나자신)의 밝음 그 자체의 자아?로 타인과 교류하지만, 완전히 혼자가 되었을 때 내부 레이어의 어둠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나의 어두움을 타인에게 열어서 보여줄 때도 내 바깥 레이어의 밝음에 투영된 내면을 보여주는 거라 그마저도 한없이 밝게 보이는 것 같은...
고민이라는 표현을 결핍으로 치환해도 비슷하게 성립되는 말 같아요. 외부로부터 결핍이 없는 사람처럼 표현하지만, 내면에는 그들만의 결핍이 있죠. 그리고 ENFP는 외향형이지만, 직관 유형 그룹의 특성에 의해 자신에 대한 통찰 또한 어렵지 않게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자신의 결핍에 대해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다만 결핍이라는 것은 열등감의 형태로 표현되기 쉽기 때문에 결핍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추구하고 사차원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오지만, 혼자 있을 때는 더더욱 내면과 외면과의 괴리에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와....ENFP와 INFJ의 관계 설명해주신거 진짜 소름돋았어요!! 특히 좋은관계가 되기 위한 조건 1.같은편 2.서로 존중 이 충족되면 서로 배울 점을 찾고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요! 제 주위 엔프피-인프제 사이를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신 영상이라 짜릿해요ㅋㅋㅋㅋㅋㅋ
엔프피는 인티제 잇티제 같은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존나 젛아요 냉정하고 철저한 똑똑한 사람이라 이러저리 뛰는 엔프피에게 중심을 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데 그사람들이 너무 냉정해보여서 내가 멍청해 보이겟지..이러면서 다가가기 깊게 다가가기 망설여집니다..ㅠㅠㅠㅠ흑휴ㅠㅠㅠ흑ㅎ휵ㄱ휷ㅎㅎ기회를 주셍요ㅠㅠㅠㅠㅇㅇ륧
제가 휴먼에게 관심없는 INTJ인데 남여를 떠나 유독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보통 ENFP, ESFP 이런 유형들이더라구요. 내가 갖지 못한 해맑음? 속을 다 드러내는 투명함이 좋아요. 물론 가끔 철없어보이고 실수가 많고 내가 다 챙겨줘야하는 아이같은 귀찮음도 있지만 그거를 견디고 이해해줄만큼 좋아합니다ㅋㅋ
INTP입니다 ENFP는 맞는 사람도 있고 정말 안맞는 사람도 있는 듯해요 눈치빠른 ENFP는 정말 좋습니다. 적당한 공감, 적당한 말끊음(INTP의 기빨림을 눈치챔) 등이 겸비된 ENFP는 너무 훌륭한 친구입니다. 제 베프도 ENFP더군요. 다만 감정에 지나치게 경도된 ENFP, 눈치없이 계속 지껄여대는 ENFP는 정말 싫어하다못해 혐오합니다.
엔프피가 이해가 안간다는 댓글들이 종종 있어서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적어보는 댓글…. 저는 20대 후반, 나이가 있는 enfp인데, 동생이 isfj거든요. 동생이랑 가볍고 피상적인 대화만 하는 이유는 동생과 저의 ‘깊은 대화’의 주제가 너무 달라서에요! 저는 인생, 철학, 세계관이나 인문학적인 내용의 깊은 이야기를 선호하는데 동생은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이 더 많거든요. 그래도 감성적인 면은 통해서 그런 얘기나 주로 피상적으로 나누지, 깊은 얘기는 그래서 잘 못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엔프피가 속 깊은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과 아주 친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나 대화 주제가 안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경우엔 그냥 광대 노릇하면서 가벼운 얘기만 하거든여 ^^ ; 그리고 엔프피들은 확실히 20대 초중반까지는 사회생활에서 남들 기빨리게 하는 경우는 많은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치이고 꼽도 받아보고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줄여나가는 것 같아요. 말실수도 줄이고 ㅋㅋ… 다만 엔프피들은 다 내면의 카오스가 있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엔프피들 가볍고 왜저렇게 살지 생각만 드셨다면 별로 우월감 느끼실 필요도 없어요… 그건 상대 엔프피도 여러분을 믿거나 잘 맞는다고 생각 안해서 걍 님이랑 깊은 대화를 안한겁니다 ㅠㅜ ㅋㅋ 님이 그 엔프피가 생각 없어보여서 거리를 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미 본인도 거리두기 당하신 것…😅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것도 사바사고 특히 엔프피는 미성숙한 / 성숙한 엔프피 차이가 너무 큰 것 같아서 (성숙해도 현실적인 문제에 회피성향 있는 건 똑같은 듯 이건 미안함니다)….. 엔프피들 너무 미워만 하지 말아주세요 ㅠ.ㅜ
공감. 엔프피는 16가지 유형중에 상대들의 원초를 제일 빨리 알아차리는 유형이라고 생각해요. 목적과 핵심을 궁구하는 유형이라 통찰이 빛나는데다가 워낙사람과 교류도 많고 또 그 교류를 절대 수단이아닌 목적으로 온마음, 온몸을다해 생살로 부딪히며 경험하는 스타일이라 인간과 관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엄청나고 사람에 대한 직감도 고도로 발달함. 이미 무의식 전의식 수준에서 상대의 속성이나 속내를 다 인식하고 캐치해냄. 근데 그거가지고 티내거나 판단 안하려할뿐. 거기까지하려니 귀찮은것도 있고 그렇게 차갑게 사람 판단하는거 자체를 더 팍팍하고 의미없고 매력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 그냥 숨막힘 그런 사람들. 암튼 그런 엔프피는 모임 도착해서 그저 웃으면서 신나하며 자리에 착석하는거 같아도 그 짧은 찰나에 전체를 한순간에 스캔하고 이미 그 자리의 분위기, 기류의 역동 등을 단박에 감잡고 사람한명한명 기분, 성격 대충 다 파악해버림. 생각이 아니라 벌써 느낌이 옴. 그리고 그날 그 자리의 취지와 분위기, 대화주제, 온도, 기류, 싸한사람 등 종합적인 진단이 바로 뜸. 그럼 엔프피는 그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자기의 색과 농도, 대화주제와 방향등을 조정해서 소통에 들어감. 그리고 중간에 대화 못끼는 사람있는지, 대화의 포커스는 어느자리를 향해있는지, 그럼 반대끝쪽엔 소외된이가 없는지 모임동안 다 보이고 거기에 맞는 대처를 해내려함. 진지한 얘기할때도 거기에 맞춰 표정이나 온도를 싸악 바꿈. 이들의 완급조절이 정말 센스있는건 주제가 진지하거나 무거운얘기라도 중간중간 살짝 유머넣어서 오히려 말하는 상대방도 더 편하게 속얘기를 더 털어놓는 상황이 펼쳐지도록 만들기 때문. 그렇게 적절한 유머가 섞이면서 상대는 심각하게 여겼던 자신의 문제나 고민을 한발자국 떨어져서 좀더 가볍게 볼수 있게 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상황이 펼쳐짐. 엔프피 가볍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보면 남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거나 자기속 많이 숨기고 깊은대화를 불편해하는 방어적인 사람들이 많음. 이미 엔프피선에서도 상대의 그 싸함이 느껴져서 그저 웃음과 알맹이없는 대화로 그 상황을 넘길뿐임. 그런사람하고 진지하고 깊은 얘길 시도해봐야 그 사람은 엔프피를 쉽게 속얘기하는 가벼운 인간으로 판단하거나, 대화를 불편해하면서 엔프피를 선넘는사람으로 판단하거나, 이상하고 실속없는 생각이나 하는 사람이라며 속으로 비웃고 바보취급할것을 빅데이터와 발달한 직감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 이게 단순히 그사람의 싸함이나 차가움이 느껴져서 “얘가 사람 판단하네. 대화안해”라며 돌아섰다기 보단 그걸 넘어 나와 같이 있는 그 상대가 내 대화로 불편한상황이 되는게 엔프피에겐 더 고통스럽기때문에 더 진행하지 않는 것도 있음. 그래서 그런사람으로 느껴지면 그냥 가볍고 평이한대화만 하는거. 확실한건 그렇다고 처음부터 그냥 알맹이 없는대화만 바로 하진 않았을거임. 아마 살짝살짝 친해지려고다가가가보려는 시도도 몇번있었지만 코드가 다르구나 이대론 안되겠다 해서 확실히 알고 바로 방향을 튼것. 암튼 알아야함. 엔프피를 가볍거나 생각이 이상하다고만 판단한 사람들은 그들의 판단이 있기에 앞서 엔프피들이 먼저 상대의 어떠한 방어적이고 따뜻하지 못한 부분들을 느껴버렸기때문에 차라리 가볍고 신나는쪽으로 방향을 튼거고 그 자리가 쳐지지않게하기위해 광대역할을 자처해주고있다는걸.. 집가면 그래서 피곤해요 ㅋㅋ
마이 엥뿌삐 인프제인 나에게 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눈빛을 읽을 필요도 두번 생각해야할 필요도 없는 너무 너무 밝은아이야아 ㅜㅜ 물론 가끔 그냥 캘리포니아 걸 같은 말 할 때도 있어서 정색해서ㅜ말해줘야할 때도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내가 글썽일 때 함께 글썽이고 그래도 결국 같이 웃게되는 마이 엥뿌삐는 무지개빛 내 인생의 마지막 인류애 ㅜㅜ
그냥 서로 바라보는 시야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야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를 바라볼때 생각없어 보인다고 판단내리는 사람들 보면 저도 더이상 그사람에게 관심을 쏟지는 않습니다 ㅎㅎ 관점이 다른것뿐이지. 그걸 타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건 미성숙하다고 생각해서요
@정지영 극공감ㅠㅠ 저는 항상 손해를 많이 봅니당ㅠㅠ 식사자리 계산 술자리 계산 왠지 내가 안하면 안될거 같구ㅋㅋㅋ그래도 친한 친구들은 저의 이런 성향 알기에 항상 2차 3차에는 자기들이 몰래 계산해놓구ㅋㅋ 연애때도 퍼주기만 하다가 차인적도 많네용ㅋㅋ하지만 저는 그래도 돈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것들에는 돈이 아깝지 않네용😊
인티제인데 진짜 전 엔프피 유형 잘 맞고 좋아합니다 ㅎㅎ 친구들도 다는 안 해봤지만 9년 본 친구들이 엣프피 엔프피들이거든요. 의외로 인티제가 감정적으론 심플해서 잘 맞는 거 같아요. 좋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권위적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서로 싫어하는 거도 잘 맞고. 또 저만 그런진 몰라도 인티제가 생각보다 다른 의미에서 인간 구분을 잘 안해서 그 부분도 잘 맞는 거 같아요. 전 관심이 없어서 구분을 안하고, 엔프피는 다음에 이 얘기해야지 하느라 잘 안하고 가끔 누가 걔 어쩌고 저쩌고 물으면 둘 다 서로 다른 의미로 대답 똑같아서 피식해요 "그랬어? 몰랐네.." 하고 ㅋㅋ 진지한 얘기도 저는 원래 상대가 누구든 먼저 묻지 않으면 안해서 엔프피 고민상담 할 때가 최대 진지 타임이네요. 다만 저도 싸울 땐 가끔 있었어요. 약속 갑자기 바꾸거나, 갑자기 저랑 만나는 자리에 모르는 사람 데려오고 그럴 때 ㅎㅎ 근데 서로 지지고 볶고 하면서도 잘 만나고 있네요. 제가 유일하게 본 모습 드러나게 하는 사람들인 거 같고, 저도 걔네 흑역사에 치일만큼 많이보고 ㅋㅋ 만나면 썰 같은 거 굉장히 재밋게 잘 풀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하면서 봐요. 좀 어릴 땐 엔프피 친구가 저한테 집착? 하는 게 있었는데 ㅋㅋ 이제 다 커서(?) 안 하니까 뭔가 서운하기도 하네요 ㅋㅋ 약간 할머니랑 손자손녀 만남 같은 느낌?
인티제인데, 엔프피 상사를 두고 있습니다. 전의 영상에서 상당한 상극이라고 하는데 그걸 너무 강렬하게 느껴서 제가 관심도 없던 mbti를 연구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상사인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애 같고 허술하고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인 판단에 약한 그 분을, 제가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이해하고 싶어서 mbti를 공부해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 형님(사적으로 형동생 합니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자기 일을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그런 리더가 안 맞음에도 불구하고 하고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완전 상극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강하게 충돌했던 것과 다르게 너무 잘 협력하고 놉니다. '이런 사람이니까, 내가 보완해줘야지'하면서 이 형의 약한 부분인 디테일과 체계를 수립하고 부족한 부분을 캐치하여 메우는 일, 정보수집과 조사, 연구한 결과를 팀원에게 설명하고 어떤 일에 대해 팀원들을 납득시키는 일을 합니다. 그랬더니 그 형이 "나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욱, 하지만 '아, 이 사람은 이런 생각으로 행동하지'하면서 이해하게 됩니다. 인티제라도 조금 더 큰 그림을 위해, 사람은 모두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될 때, 잘 열기 어려웠던 마음의 문도 열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이제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람이 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만하다는 평가보다, 일 잘하는 똑똑이로 통하게 되었네요. 길 님의 영상, 너무 잘 보고, 매번 다시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tj가 강한 사람으로써, 자주 인간관계의 모순 때문에 괴로운 일이 많지만, 세상은 부족한 사람끼리 서로 보듬어주고 이끌어주며 살아가는 것을 받아들이며 지금도 저를 깎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완벽주의를 그 형은 이용하고, 저는 그 형의 넓은 인맥과 두루 잘 가까워지는 그 사교성을 이용하기도 하고, 또 엔프피, 잇프제, 인프제, 인프피 등 저와 완전 상반되는 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점을 카피하여 제게 적용하려 합니다. 덕분에 인티제지만 잇프제같다는 말도 듣고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더불어서 엔프피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하자면... 인티제에게는 무책임함이란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해요. 지나친 즉흥성, 무엇이든 가볍게 넘겨버리는 부분이 인티제에게는 굉장히 무책임하게 비춰지기도 해요. 성향상 그렇다는 것은 압니다. 무언가를 맡았을 땐 힘들더라도 계획적으로 해보려고, 충분히 책임지려고 노력하고 실수를 최소화 해보려는 노력을 해주신다면 인티제는 훌륭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드릴겁니다
동영상 내용이 좋아서 댓글들도 꼼꼼히 읽다가 저도 몇 개 달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저런 저의 단점들이 인티제 등등 일부 성향에게 크리티컬하게 다가오는 점이 고민입니다. 디테일한 체계성이 엔프피에게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 이런 허술함이 남들의 신뢰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늘 있고, 애같이 보이는 면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그래서 잇프제 인티제 엔티제 엣티제 등 엔프피의 단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원활한 관계를 맺는 법이 해결 과제였는데.. 댓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엔티제 엣티제는 아직도 정답이 없군요....ㅎㅎㅎ
진짜 깊은관계로 가고싶은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에게는 더 집중해요..큰 관심사가 아니라 줄여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진짜 이사람이랑은 친해지고싶다 싶으면 다른거 줄여나가기 시작해지더라구여.. 근데 안그러는 이유는 그정도의 애정이 아니라서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걸 포기할만큼 그사람이 중요하지 않아서도 있고 그걸 자각 못할때도 종종 있긴 한것같아요.. 근데 중요한 조언인거같긴 하네여
@@user-gt5bl4zw1e 앗 댓글을 이제야 봤어요... istj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좋아하고 흥미있어하는 것에 상대방에 같이 관심가져주면 좋아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상대방이 자기 취향을 공유하려고 하면 불편해하고 귀찮아합니다ㅋㅋㅋㅋ '나는 내가 좋아하는거 공유하고싶고 관심가져줬으면 좋겠지만, 네 취향에는 관심없고 알려주지도 마' 약간 이런 느낌...?
넘 재밌는 시리즈네요 여러번 보다가 이제 댓글 남깁니다 ENFP로서 ISTJ 직장 동료랑은 저~~ㅇ말 안맞아서 같이 일하는 내내 고통의 연속이었거든요 부서 옮기고 나서야 제 직장생활이 행복해진.. 근데 이 영상 보니까 이제 이유를 알겠어요 우리는 같은 편, 상호 노력하는 관계가 아니어서 그랬던 거였어요 하하 친구인 INFJ랑은 처음엔 좀 삐걱 거리다가 어느 정도 서로의 선을 알고 노력하니 11년째 좋은 친구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제가 내향적인 ENFP고 가장 친하고 오래된 친구가 ISTJ인데 결론이 비슷하면서도 동기가 다른 걸 보면 참 재밌어요. 직장이나 공적으로 만났다면 조금 친해지기 어려웠을 텐데 어렸을 때부터 다투면서 적응과정을 거쳐가서 그런지 지금은 서로가 잘 맞지는 않아도 편안합니다. 늘 내향성을 고민하는데 주변 친구들을 보면 다 ISFP, INTJ, INTP,,, I 수집기이네요ㅎㅎ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ENFP + ISTJ 부부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친해져서, 사귀다가 결혼했는데, 확실히 남편이 신중하고, 인내심 완전 최고 입니다. 부부로 13년이 넘어가다보니 제가 왜 기분이 나쁜지, 화가 났는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었던 일들을 다 캐치 해서 조곤조곤 말하고요. 말빨로는 이겨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뭔가 기분이 안좋거나 하면, 이래저래서 기분 안좋다고 말 합니다. 남편이 항상 그래요. 눈치주지말고, 말을 하라고, 말을 안하면 모른다네요. 남편하고 살면서 싸웠다기보다, 서운한 일이 많은데, 성향 때문인가 봐요. ㅎㅎ 남편하고는 취미가 같아서, 노는거는 잘 맞고요, 남편은 항상 본인보다 잘 하는게 많아서 제가 넘넘 좋대요. 남편은 집돌이구, 나가질 않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쉬는걸 좋아하구, 저는 집에서 남편 챙기는거 좋아해요.
저는 남녀성별이 뒤집힌 남자 ENFP인데 여친이 ISTJ ISTP 왔다갔다하는 유형이거든요. 여친이 그날 하루 일을 줄줄이 나열하면서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고 하면 보통 제가 요목조목 이래저래서 네가 기분이 나쁜게 아닐까? 하면 그런거같다고 납득하고 자기 기분 알아줬다면서 좋아하곤 하더라구요. 뭔가 저랑 비슷해서 적어봅니다
ENFP인데 이 영상에 크게 공감하고 가요,, INFJ 두명이랑 같이 사는데 너무 극과 극이에요,,,,뭔가 처음엔 좋았는데 INFJ가 속으로 흑백 논리 처럼 살면서 친한 사람 안친한 사람 구분을 두는게 확실히 채감이 되요 그리고 수틀리면 정색하고 생색내는것도 심한거 같아요,,
한번에 거리두지는 않고 선을 몇번 넘었다 싶으면 말없이 조용히 손절..또는 거리두기.. 그리고 이미 속으로 충분한 생각과 고민후에 한거기 때문에 정말 그렇게 된 후면 마음돌리기 어려운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내사람이다 생각하면 정말 충실하니까 이해되지 않으면 충분히 물어보고 대화해서 알아가면 좋을거같아요 제가 만나본 ep유형은 텐션넘치는 신기하고 재밌고 같이있으면 즐거운 사람이거나 다소 생각없어보이는 말로 힘들게 하는 사람이거나 두 종류였네요..
나INTJ 똘아이남편ENFP 미친듯이 나를 쫒아다닌 남편 결혼 후부턴 골때림 우리딸 ESTJ보다 더 손 많이 가고 사고뭉치ㅜㅜ 일만 벌려놓고 마무리는 언제나 내 몫 게으름, 너저분함, 즉흥적, 무계획, 무질서 같이 사는 거 너무 힘듦 차라리 내가 강아지를 키우는 게 덜 힘들듯 딱한가지 장점은 눈치없이 해맑음 웃기다는 점
엔프피 친구들이 유독 저를 오랫동안 따라다니고 집착아닌 집착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잠시간 고민을 잊게되긴하지만, 돌아서서 집에 오는길에는 “영양가가 없는 시간이었다” 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 했어요. 저는 인팁이라서 고민에 대해 깊게 나누고 소통하고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화하며 저와는 다른 깊이있는 시선을 배우고 느끼고 깨닫는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제 주변 엔프피 친구들은 거의 항상 하는 말이, “고민해봐야 답 안나오는건데 잊어버리고 그냥 지금을 즐기자!” 라는 주의라서, 이 친구들과 시간을 오래 보내다보면 물론 같이 노는 과정에서 재밌고 웃길때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게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엔프피들과 시간을 오랫동안 보내게 되면 채워지지 않는 갈증같은 부분이 커지면서 관계에 균열이 왔던것같습니다. 종종 엔프피들을 일컬어 “머리가 꽃밭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게 어떤 부분을 놓고 하는 말인지 알것 같더라구요. ㅎㅎ 일단 지금을 살자 주의기 때문에, 지금 내키는 건 꼭 경험해봐야하고 더욱이 “감정”이 가는대로 움직여야하기때문에 인팁 엔팁보다 더 충동적인 면이 있지요. 저도 꽤 똘끼가 있지만 그래도 나중은 생각하고 사는데, 엔프피 친구들보면 내일없이 사는것 같을때.. “친구로는 좋지만 가족내지 연인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엔프피 친구들은 제게 자극적인 워터밤축제같아요. 어쩌다 한번 만나서 회포도 풀고 두어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 정말 좋지만, 1년 365일을 페스티벌처럼 보내기엔 저는 개인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고, 사고를 할 시간이 꼭 주어져야하는 사람입니다. 아마 내향형 유형 중에서도 이런 부분이 저처럼 강하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친구로는 좋지만 연인이나 가족으러는 버겁다는 느낌을.. 그리고 엠비티아이 뿐 아니라 그 사람의 형제관계도 이러한 선호현상에 (특히 이성관계에서) 큰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상대적으로 책임감이 덜한 둘째나 셋째인 경우에는 저같은 내향사고형인 사람들도 엔프피와 함께 있어도 버거움이 적고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는것 같은데, 외동이나 첫째인 장남 장녀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그래서 예측할수없는 돌발행동을 하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사람들을 정말 버거워합니다. 그래서 예로 같은 인프제라도 누구는 엔프피와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고도 잘 지낸다는데, 누구는 버겁고 힘들고 관계를 유지하는게 불편하다고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예로, 저도 장녀인 인팁으로서 집안에 있어도 집밖에 있어도 제가 해야하는 몫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크고, 그래서 기본적인 텐션이 낮게 깔려있는 상태입니다. 자동차 경적소리, 사람들이 여럿이서 떠드는 소리 등..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전 크게 받아들여지기때문에 별명은 개복치고요. 그래서 제게 자극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의 부담없고 돌발적이지 않은.. 조용히 천천히 제 곁에 머물면서 스며드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금사빠 절대 불가능하죠. 엔프피 친구들은 이런 저를 꺼내주겠다고 매일매일 오늘은 같이 게임하자, 오늘은 같이 걷자, 오늘은 같이 술한잔하자.. 나름 생각해서 연락을 계속 해주지만, 찾아주니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내향직관 혹은 내향사고형안 사람들은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을때 일단 말이 통해야합니다. 내 말을 저 사람이 알아들을려면 일단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쓴 절대적인 시간 및 깊이가 서로 비슷해야겠죠. 그렇게 서로 말이 통하면, 소울메이트를 발견한것같은 기쁨과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에게서요.. 그리고 외향형들은 잘 모르는 내향형들만의 농도깊고 밀도높은 소통을 하며.. 서로 영혼을 이해받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통해 충만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쩔수없이 이 부분이 엔프피와는 서로 충족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관계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지만, 엔프피와 잘 지내는 내향직관, 내향사고형들을 보면 아마 가벼운 소통 정도에서 멈출겁니다. 분명 엔프피 입장에서는 우리 대화도 많이하고 나한테 고민도 털어놓고 완전 수다쟁이인데요? 라고 말할수있지만, 깊은 내면의 진짜 알맹이는 서로 말이 안통하기때문에 꺼내놓을수가 없어요. 내가 아 말했을때 상대가 아 라고 알아들어야하는데, 내가 아 말했을때 상대가 뭐가? 라고 느끼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까지는 서로 통하지않더라도 잘지낼수있다면, 높은 확률로 둘째나 셋째 등 상대적으로 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낮고 사회적 입지에서 자신에게 의무가 크게 주어지지않는, 그래서 새로운 것 낯선 것에 대한 개방성과 수용성이 조금 더 높은 내향형이 엔프피와 깊은 관계까지 갈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또 한가지는 같은 엠비티아이라도 각 글자마다 치우친 정도가 사람마다 모두 다른데, 각 글자가 극적으로 치우칠수록 더욱 더 소울메이트가 되기엔 장벽이 높은것 같고요.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 편한것에 대한 고집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죠. 인팁으로 태어나 16년을 엔프피와 절친으로 지냈고, 여러번 선 넘는 실수를 하는 엔프피를 용서해주면서도 주변인들에게 호구소리들어가며 관계를 이어가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거의 엔프피의 충동성에 있었죠. 나라면 절대 하지않았을 내 사생활에 관한 부분을, 내가 모르지만 본인은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아무렇지않게 오픈할때, 그녀는 우리가 결국 모두 친구가 될것이며 어쩌면 이미 친구의 친구는 친구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었을자도 모르지만, 내향직관사고형인 제게 사생활에 관한 부분은 정말 소수의 내사람들에게만 보여지고싶은 부분이죠. 또 저와 함께 약속했던 질병관련 계획에 써야하는 돈을, 그녀는 충동적으로(감정의 지배를 받아) 단순히 지금 본인이 하고싶은 유흥에 낭비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사람을 절대 감당할수없다는 확신을 했던것 같네요. 그런 그녀와의 인연을 정리하고도 현재도 다른 엔프피 친구가 곁에서 자주 연락을 주고는 있지만, 이제 엔프피들의 성향을 나름대로 경험한 후이기에 어느정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팁은 성숙한 사람, 배울점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죠. 그것을 누군가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묘사하기도 했는데, 그것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일단 대화가 통해야하고, 상대방이 나 만큼 삶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고 그 고민을 이어가며 진중한 자기만의 주관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어야 함께 그려나갈 관계의 미래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엔프피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대인관계를 신경써야하는 한, 대인관계에 가장 특화된 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자신을 호의적으로 보여줄 방법을 선천적으로 알고있는 사람이라서 그만큼 큰 장점, 메리트를 들고 세상에 태어난 유형이지요. 남들이 레벨1짜리 몽둥이를 들고 태어났을때, 이들은 레벨3짜리 장검을 들고 태어난것과 같습니다. 충동성과 감정기복이 심한 부분, 생각이 깊지 못한부분, 타인에게 지나치게 잘 보이고자 하는 부분이 내향유형들과 관계가 깊이 진전되는것을 막는 장애물이라 생각되긴 하지만요. 아무도 읽지않을지도 모를 댓글이지만, 그동안 제 평생에 걸쳐 오랜시간동안 누구보다 가까이서 누구보다 유심히 엔프피를 관찰해온 입장으로 생각해왔던 바를 적어내려가며 머리속에 정리해놓는 계기로 여기며 적어봅니다.
Isfj남친과 3년째 연애중인 Enfp에요 영상에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요 우선 enfp는 하고싶은게 많다, 맞아요 sns에 친구가 어디를 갔거나 좋은카페 예쁜스팟 보면 가고싶어서 환장하고 혼자 일정잡고 그날 뭘입을지까지 다 생각하고 남자친구에게 말하곤합니다 저는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isfj입장에선 여자친구를 위해 내색하지않고 피곤해도 따라가주는거였죠ㅠㅠ 연애초엔 그런걸 모르고 피곤한기색을 내비칠때마다 서운해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하지못하는 연애가 서러웠던적도 있었네요... 영상에 나온대로 같은 F계열이라 험악한분위기까지 가지않고 서로 길게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맞춰가다보니 저는 isfj의 선비(?)같은 모먼트를 이해하게됐고 남자친구도 저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된거같아요ㅎㅎ 덜렁이 enfp에게 꼼꼼하고 자상한 사랑꾼 isfj는 너무나 스윗가이로 느껴지거든요😍 서로가 잘맞는 성향이 아니라고해서 마냥 배제해버리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의 모습을 존중하고 서로를 알아가는것에 더 집중하다보면 모든관계에 파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nf(t)p-isfj 인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희는 정말 생각하는것도 다르고 행동하는것도 다르지만 서로 대등한관계에서 이해하려고 하기때문에 좋은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아요! 자존심 부리지않고 상대방에대해 고집을 피우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둘다 눈치가 빨라서 싸울때 솔직히 상대가 무슨생각이고 무슨마음인지 다 느껴지는데 여기서 지기싫다고 고집을 부리면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비슷한성격보다 아예 반대니깐 오히려 ‘아 얘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맨날 잘맞다가 하나 안맞는거보다 맨날 안맞다가 하나 잘맞는걸 발견했을때 더 행복한 것 같아요!ㅎㅎ
전 ENFP에요 ♡제 중1때부터 베프는 INFJ에요 너무 따뜻한 인프제 우린 서로 너무 배려해요 ㅋ 전 장난꾸러기 옆에서 한심하게 보면서 항상 웃어줘요 ㅋ ♡ISFJ는 정말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에요 꼼꼼하고 일잘하는 그녀가 너무 멋졌어요 그사람은 저에게 자기가 본 사람중에 제일 따뜻한 사람이라했어요 ♡어릴때 절 좋아했던 INTJ 저랑 제 속마음을 다 오픈하는 이성친구에요 잘 몰랐을땐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찐친이 되면서 나랑 내면이 정말 비슷했어요 개념도 인티제는 친해지면 장난꾸러기됨 ♡남자친구였던 ISTJ 나랑 너무 달라서 싸우면서도 재밌고 절 많이 챙겨주고 사랑해줬어요 저에겐 ISTJ는 너무 잔소리꾼 그사람에겐 난 철없는애 ㅋㅋ 서로 이해해주는 마음이 크고 불건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상호보완이 정말 잘된다 생각해요 엔프피 영상이라서 넘모 행복해요 ღ'ᴗ'ღ 하뚜
ㅎㅎㅎㅎ저는 INTJ와 5년 정도 사귀는 중인 ENFP인데, 이런 영상이 요즘 너무 재밌네요ㅋㅋ 보통 한 1년에 한 번 정도는 서운함이 폭발해서 감정을 토로하기는 하는데, 대체로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 맞는 해결책을 보완해 가면서 관계를 이어 가는 거 같아요! 사람이 어떻게 16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어! 라는 건 알지만 묘하게 잘 맞아서 보는 걸 멈출 수 없네요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mindbaby5122 오,,, 저도 엔프피남자랑 결혼해서 2년차 된 인티제입니다. ㅋㅋㅋ 결혼 1년차에 미친듯이 싸우고 이젠 잘 안 싸우고 서로 맞춰가면서 살고있요. 다른 건 몰라도 엔프피는 재밌어서 좋아요. 제 인생에 별로 웃음이 없는데 웃음을 주는 남자라 좋아요. ㅋㅋㅋ 거의 멍뭉이 재질 ㅋㅋㅋㅋ
인티제는 감정표현 잘 하는 사람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인티제 남친이랑 사귀고 있는 엔프피인데 가끔씩 섭섭하다고 투덜대거나 울 때가 있거든요…ㅎ (인티제는 한! 번! 도! 서운하다거나 울거나 힘들다거나 말한 적 없음) “난 오빠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섭섭하고 그렇게 해달라는거 욕심인 거 알지만 또 서운해😔“ 이런 식으로 말하면 내가 가끔은 억지를 부려도 그때마다 잘 들어주고 본인은 이래서 그런 것 같다고 자기 입장 말해줘요 서운한 거, 화나는 거, 슬픈 거 등등 말하면 짜증날 법도 한데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게 오히려 내 장점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본인이 그런 걸 잘 못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ㅎㅎ
INTJ인데 ENFP를 좋게 받아들이는건 가장 계산속이 없어서인듯 ㅋㅋ 사람들은 INTJ가 계획망치는걸 제일 싫어한다고하는데 난 애초에 그정도로 쉽게 무너질 계획은 안 세움. 그보다 더 싫은건 멍청한 것들이 내 머리위에 올라앉은양 나를 컨트롤 하려드는거임. 물론 INTJ도 계산을 하지만 그건 상황에 대한거고, 사람을 이용해먹으려드는 그런건 안함 ㅋㅋ ENFP는 은근 말도 통하고 그런 얕은 잔머리 안쓰는 느낌이라 좋아함
맞아요. 정말 다른 사람을 이용할 생각이 없어요. 컨트롤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대신 너무 방방 떠 있는 느낌이 스스로 있어서 현실에 발 디딜 수 있게 조언해주면 그게 직설적이라도 좋더라구요. 처음인 좀 상처받아도 나에게 필요한 말이면 잘 받아들이고 회복해요. 지나가던 ENFP
안녕하세요 항상 재미있고 감사하게 영상을 보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발랄하고 해맑은 enfp가 세상이나 사람에 치이고 찌들어서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은 후 흑화되고 인류애가 상실되고 말수가 줄어들고 신중해진 enfp 이야기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딸이 엔프피인데 전 잇티제예요. 딸을 두번째,세번째 선에 둘 수도 없고...참 환장콜라보예요. 사춘기가 조증으로 오나 싶게 해맑아서 쟤는 뭐지 했는데 엔프피 발현중이었네요. 지난영상에 머가리 꽃밭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딸은 늘 그럴 수 있어! 라고 하는데 공부하면서도 그러니 전 그럴 순 없어! 이러고 있네요. 그럼 또 딸은 응, 그래 그럴 수 없어~해요. 이 대화에서 제가 답답한건 잇프제라서 인가요? 😂😂 똥꼬발랄한 모습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는데 영상들 보다보니 그랬구나 싶네요. 여전히 이해는 안됩니다만...😅
오늘 너무 공감돼서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전 잇프제인데 엔프피랑 여행갔다가... 스트레스 맥스 찍고 혼자 엄청 화가 났었는데... 상대방은 영상 말처럼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 결국 싸울 의지조차 잃어버리고 조용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잘 지내는 엔프피도 물론 있습니다...! 진리의 사바사
뼈 enfp인데 남자친구 찐 집순이+잠많은 isfp 남자친구랑 400일째 만나고있는데 정말 안맞는거같으면서도 또 즉흥적인 데이트라던지 감정적인 부분은 잘 맞아서 오래 연애하는거같아요 다만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 밖에 오래있다보면 남자친구 눈에서 기가 빨려하는게 보여서 제가 먼저 바로 집으루 가자고해요 ㅋㅋㅋ 뭔가 entj같이 나를 잘 리드해줄 수 있고 큰 감정 격차를 제어해줄 수 있는 유형이랑도 잘 맞을거같아요
엔프피인데 주변에 i_f들밭이에요 ㅎㅎ 근데 i_fp는 제가 좀 챙겨주게되고 그들은 좀 할말도 못하고 착하고 i_fj에게는 챙김을 받게 되더라고요! 전 isfj랑 궁합이 최상이라 생각했어요 ㅋㅋ왜냐면 그들은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이고 계획적이라 가끔 t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게 엔프피한테 동경의 느낌이라서요 ㅎ 글구 안맞는 유형은 주위에 별로없기도 없지만 entj, entp, intj요 ㅋㅋ넘 쎄서 본능적으로 멀리해야겠다 느껴져요ㅋistj, estj는 t라도 주위에 많고 많이 챙겨줘요 엔프피를
와..ㅋㅋㅋ F가 T 손절하는거 씨게 공감합니다..저는(둘째) 극enfp 첫째는 극 istj인데 너무 안맞아서 손절한지 꽤 됐고. 얼굴에 다 티가난다..맞는데 그럴 알고서 제가 싫어하는걸 더 하더라고여ㅎㅎ누구한테 똑같은 소리를 해도 기분 안나빠 하는데 넌 나한테 자격지심이 있어서 내가 얘기하면 기분 나빠하는거라고 냉장고문 꽉닫아줘 가 아니라 더 가까운사이니까 야 냉장고문 똑바로 닫고 다녀 니가 냉장고만 쓰면 어쩌고 저쩌고부타 시작해서 내가그런거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니때문에 너가 쓴후로 하…생각만 해도 정신병 올 것 같네 나랑 안맞는 유형인데 인성도 덜된 사람이랑 사는건 자주 안봐도 정말정말 고통스러워요 그냥 인성이 덜된것 같기도하고.. 엄마도 istj isfj t-f 반반. 제가 엄마의 어떤 말때문에 내기분이 안좋았다. 말까지 해주면서 잘 풀어보려 하는데 도저히난 너가 왜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된다고 어이없다고 깔깔 웃는데 정내미가 왜이렇게 떨어지던지….ㅋㅋ 내가 기분이 나빴다고 하는데 자기는 왜 그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는 식이어서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어요 지금은 제가 유학와서 연락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원래 엄마한테 전화도 많이하고 애정표현도 엄청하다가 돌아서니까 엄마도 상처를 많이 받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근데 아직은 자기생각이랑 다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에 질려서 다시 잘지내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이렇게 벽을두고 대하니까 막 안대해서 오히려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하…진짜 집갈생각하니까 또 아찔하다…..
ISFJ - ESFP 커플인데 확실히 제 여자친구가 제 부모님이었으면 화딱지 좀 많이 날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가운데는 같고 양 끝이 다르니까 영상에서 얘기한 대로 상호보완적이게 되서 여자친구는 저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시켜주고 저는 여자친구를 잘 잡아주게 되니 11년 동안 사귀면서 큰 사건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요 ~ 그런 입장에서 급식때부터 만난게 저는 운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Enfp Isfj 부부 중 엔프피 남편입니당 연애 10년차에 결혼3년차가 되었네요 일단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상대를 통해 활용하는게 관계유지에서 가장 큰것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부족한 계획성을 와이프가 완벽히 채워주고, 와이프입장에서는 인생살다가 오는 고민을 나름 명확하고 단순하게 방향을 정해준다거나 하는 그런거? 여행갈때도 잇프제 와이프가 동선을 차면 제가 동선상의 식당을 찾아보고, 와이프가 시간을 정해서 일정을짜면 저는 더 많은것을 구경하고싶다는 이유로 시간배분을 늘리기도 하고 그래요 놀러가서도 변수에 당황하면 저는 별 생각없이 변수를 즐겨서 이끌고가고, 와이프는 잘 따라와서 문제없이 잘 놀러다니기도 해요 항상 모든 mbti 궁합표를보면 극상성으로 나오는데, 저희처럼 서로가 부족한부분을 채워줄수 있는 관계도있으니, mbti만 보고 좋은사람을 놀치는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해요!!
저는 T성향도 꽤 강한 ISFJ이고 그간 만난 연인들이 거의 ENFP 였는데 저에게 없는 면들이 많아서 첨엔 끌렸는데요.. 생활하면서 굉장히 많이 부딪히고 결 자체가 달라서 제 입장에서 너무 인내하고 고민해야할것들이 많았어요. 특히 현실적인면들이.. 그리고 관심사가 너무 광범위한것도 힘들었어요. 어떤결정을 할때나 여정중에 즉흥적인것도 불안감을 주었구요.. 결국 다 헤어졌구요 지금은 저와 같은 ISFJ 만나고있는데 세상 편합니다~~ 갠적으로는 연애는 극반대성향과 할수있는데 결혼은 비슷한사람과... 보완이라는거는 상극에서 나오는게 아니고요 비슷한 유형끼리도 분명히 상대적으로 사람마다 강하고 약한 면들이 있어서 그게 차라리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T성향이 꽤 강한 ENFP고, 파워F인 ISFJ랑 결혼했습니다ㅋㅋ 서로 없는 면들이 많아서 끌리고 지금도 서로 상호보완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다른 사람이다 싶다가도 서로 잘 주는 성향이다보니 만족감이 큰 것 같아요ㅋㅋ(성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희생하는? 주는 연애를 많이 하다가 지금은 같이 주고받아요ㅋㅋ) 탑재된 생각이 다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은 많지만, 우리가 다른건 너무 당연한거다 생각하고 열심히 대화합니다. 대화를 많이 나누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성향을 떠나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욤 :)
즉흥적인게 불안감을 준다는게 정말 다른것같네요. 엔프피로서 너무 신기함. 즉흥적인것만큼 즐거운게 없는데ㅠㅠ 근데 istj친구랑 같이 여행갔는데 정말 계획이 철저하더라고요. 친구가 직접 말하길 자기가 통제할수없는 상황을 견딜수가 없대요. 근데 엔프피인 저와 인프피인 다른 친구는 통제안된상황도 괜찮음ㅋㅋ 스트레스 받지않음.. 그래도 셋이 갈등한번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