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텐스 침대랑 김선우 작가님 작품만 기억에 오래 남네요..멋진 집이에요. 안방 화장실이 진짜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거 같아요. 안방의 코너장이 너무 탐나네요. 식세기도 밀레인데, 건조기랑 세탁기도 밀레인 이 집...진짜 공을 많이 들인게 티가 나네요. 저희집도 유기그릇 사용하는데, 그릇 설거지 하고 그러려면 진ㅉㅏ 손목 나갈거 같아요ㅎㅎㅎ 서로의 한 챕터에 각자가 있다는게 진짜 좋고, 뭐랄까 쉽지 않은 큰 의미 같아요. 대학졸업을 앞두고 대학 친구보다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좋은데, 자주 만날 수 없음에도 이어지는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이라 그런지 확 와닿는 이야기였어요.
오주환님 생생정보통 리포터로 먼저 알게 되었는데 외모만 보면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정말 잘 어울렸어요! 참신했구요! 아니 이 매력쟁이는 대체 누군데, 어디서 이제야 나온거니 하고 찾아보니 홍대 밴드 중 가장 매력적+섹시했던 (물론 음악도 넘 좋았어요) 밴드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임을 확인, 뮤비로 1차 홀릭 후 공연가서 제대로 정줄 놨던 추억이 있답니다 ㅠㅠ 아도이는 공연은 아직 못 봤지만 이 스탈 음악도 좋아해서 종종 들어요. 나영씨 말대로 잘 되서 넘넘 좋아요. 근데, 생 날 것 마냥 거친데 세련됬고,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려 슬픔을 다 지르는 것 같은데 감성적이었던 이스턴사이드킥의 보컬 + 프론트맨으로서도 아쥬우 섹시했던 거,,,,잘 아시죠? 뮤비도 어찌나 매력적이었던지 후아 ;;; 오랜만에 찾아봐야겠어요 ㅠㅠ 암튼요 그땐 전 왜 이제서야 이렇게 음악도 잘하고 최고 매력인 밴드를 왜이리 늦게 알았나하며 안타까워 했었어요 ㅠㅠ 이렇게 멋진 k-band 일단 듣게 되면 엄청 좋아할텐데 하는 맘도 들었고요 ㅠㅠ 딴길로 안 가고 여전히 뮤지션으로 활동하시는 게 왜이리 고마운지 ㅠㅠ 잘 되셔서 참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