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밀 입니다! 이번 영상은 가족여행으로 짧다면 짧은 괌 여행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제 인생에서 괌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정말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꼭 다시 가려구요. 여행에 관한 정보들 아래에 적어놓을테니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봐주세요 :) 이 영상에서 나오는 것들은 모두 협찬, 광고 없이 '내돈내산'입니다. * 항공 + 호텔 + 투어 = '하나투어'에서 자유일정 있는 3박 4일 패키지로 예약 * 호텔 : 두짓타니 리조트 디럭스 오션 프론트룸 * 투어 : 2일차에 반나절 일정으로 '에메랄드벨리 / 아가나 대성당 / 스페인광장 / 사랑의 절벽 / 점심식사' 코스 처음 에어텔과 자유 일정이 있는 패키지로 예약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좋았어요! 공항 픽업 샌딩도 해줘서 편하고, 짧게 관광지도 돌아보지만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장점이더라고요. 엄마랑 이모 모시고 갔는데 다들 좋아하셨어요! 꼭 하나투어가 아니더라도 이런 패키지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00:00 괌 여행 미리보기 [ 다녀온 식당들 ] 03:21 오니기리세븐 두짓타니 호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고, 메뉴는 스파이시 튜나, 튀김가루 올라간 새우 롤이 맛있었어요. 근처 ABC마트에서 신라면 사서 같이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04:43 나나스카페 크래킨크랩을 먹으러 많이 간다길래 엄마가 게종류를 좋아해서 일정에 넣었던 식당입니다. 인터넷에 후기는 많지 않아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직원들도 다 친철하고 다만 하나에 52불정도 하는데 2인이 그것만 먹기엔 양이 적더라고요. 저흰 스파이시 하나 마일드 하나 해서 크랩은 두개 시키고 나중에 오징어튀김이랑 감튀 추가 주문해서 먹었어요! 엄마랑 이모가 마일드를 먹었는데 많이 짜다그러길래 먹어봤더니 스파이시보다 마일드가 더 짰어요.. 간이 짠편이라 슴슴하게 먹는 분들이면 많이 짤수도 있어요. 참고하고 주문해주세요! 12:47 비치인쉬림프 괌 맛집 치면 다 여기 나오는거 아시죠,,,? 저는 새우 처돌이라 무조건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두짓타니랑 진짜 가까워서 좋았어요. 끼니가 아니라 간식으로 먹으러 가서 코코넛쉬림프랑 가리비, 맥주 이렇게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꼭 고구마 튀김으로 같이 드세요! 기본적인 맛인데 칠리소스 찍어먹으면 맥주가 술술입니다. 가리비는 치즈향이 강한가?싶기도 한데 저는 향 강한 걸 잘먹어서 비린맛이나 치즈향은 괜찮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별로라고 느낄지도,,, 14:35 타시그릴 두짓타니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오픈테이블에서 예약 실패해서,, 체크인할 때 컨시어지한테 물어보니까 다음날 저녁 8시 타임 있다고 해서 예약했어요. 선셋 시간은 아니지만 오히려 지나고 보니 바다에서 노을보며 수영하다가 씻고 밥먹으니까 딱이더라고요. 사람도 많이 없고 따로 방갈로처럼 만들어진 테이블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으니까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바람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모두 괌에서 1등으로 꼽았던 식당입니다. 여기 가면 무조건 tasi grill seafood market 메뉴 드세요... 꼬치구이 재료도 고를 수 있고 갯수도 정할 수 있는데 저흰 아마 4가지?로 시키고 타코 시켰는데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저 메뉴에 밥이랑 구운 야채들까지 다 포함돼서 같이 나와요! 새우랑 연어가 불향도 나고 미쳐씁니다.. 꼭드세여.. 이 메뉴를 찾은 언니에게 감사를..♥ 17:50 롱혼스테이크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옆에 있어서 쇼핑하고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위치여서 방문했어요. 스테이크 하나, 버거 하나 시켰는데도 양이 적지 않았고 사이드로 양송이 치즈구이 추천이요! 고링고링한 치즈 냄새가 처음엔 날 수 있는데 크림소스랑 버섯이랑 잘 어울려서 고기랑 먹기 좋더라고요. 여기도 맛있게 잘 먹었던 곳입니다. 19:53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식당이었는데 여기도 두짓타니에서 가까워요. 타이샐러드에 아보카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땅콩소스맛이랑 견과류도 많이 들어가있고 신선하게 맛있었어요. 아보카도 에그롤도 매운소스 찍어먹으니까 굿. 피자는 그 전에 이것들로 배가 차서 맛을 제대로 못느낀게 아쉬워요,, 아마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 날 저녁에 컨디션이 좋진 않아서 많이 못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 맛있었어요! 현지인도 많더라고요. 20:31 에그앤띵스 워낙 유명한 집이라 다들 아실텐데 마지막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놓고 점심 먹으러 갔어요. 대기가 있긴했는데 한 5분?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요. 메뉴는 로코모코, 딸기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시켰는데 로코모코는 뭔가 하이라이스 맛? 에그베네딕트는 그냥 진짜 친구집에서 먹는 맛이었구 메뉴들이 다 가정식 느낌이어서 친숙하게 익숙한듯 아닌듯 그런 맛이었어요. 무조건 가야하는 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