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공개된 곡들이 워낙 좋아서 마지막 곡은 좀 힘 풀겠지 생각했었고 저도 첨엔 뭐지...? 했는데 듣다 보니까 내가 만든 쿠키~ 걍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스타일링도 뮤비도 노래도 힙한 느낌이라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들을수록 좋았어요 그리고 뭔가 이 곡을 멤버들이 좀 더 크고 3~4년 뒤에 하면 실력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더 포텐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mv는 기존 공개된 mv들과 또 다른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좋았던거 같아요. 처음 2곡mv는 뭐랄까 스토리를 담은 짧은 영화 같은 mv라면 3번째 공개되었던건 간결하게 멤버들 얼굴과 목소리를 담았다면 이번꺼 배경을 최대한 단조롭게 하면서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일단 mv도 mv지만 곡 자체도 힙하면서 좋네요~
Their new song ❝Cookie❞ is just Legendary. Atfirst i thought this song is a bit boring but after few listen i literally got so addicted. Now, I'm listening to it non-stop. If you didn't like the song then listen to it atleast 2/3 times more and i bet you will definitely gonna be so addicted.
이 노래를 마지막에 공개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이 노래를 만약 처음에 공개했으면 초반부터 대중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초반에 호불호가 갈려서 뒤에 아무리 대중성을 겨냥한 곡을 공개했어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프레임/선입견이 씌워져서 지금만큼의 분위기를 가져올 순 없었을 거라 봄. 그만큼 신인그룹은 첫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예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들을 먼저 공개해서 대중성으로 입문하는 초반 팬층을 확보한 다음에 키치하면서 약간 더 매니악한 감성의 곡을 나중에 공개해서 그 팬들로 하여금 계속 곡을 듣게 만들어 중독성을 노린 작전 같음.
디렉터/대표인 민희진이 유퀴즈 나와서 헤겔의 변증법(정-반>합)의 논리로 가면 사람들이 좋아한다라고 말했어요 일례로 빡센 노래가 유행하던 시기에 소녀시대 gee를 내고 또 소녀시대의 성공 이후에 소녀시대의 '반'으로 f(x)를 냈다고 합니다. 퇴폐적인 분위기에 완전 소녀감성을 과감하게 배치한 것은 정확하게 의도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독학왕님 리뷰 들으면 알 수 없는 쾌감이 있어요ㅋㅋㅋㅋ한국에 이렇게 리뷰해주시는 분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ㅋㅋㅋ 아무튼 뉴진스 참 특이한 그룹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벌써 1위를 오래하고 있네요. 멤버들도 많이 어린만큼 길~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수장 민희진님은 전체적인 컨셉을 잘다루지만 그 컨셉이 소모되면서 멤버들의 나이가 들고, 점점 소비층이 없어지면 흐지부지 되는 느낌이 있는데 끊어지지 않고 좋은곡 많이 불렀으면 합니다. 정말 오래보고 싶은 그룹이네요. 5명의 멤버도 이슈없이 쭉 갔으면 합니다...
어텐션, 하잎보이와는 완전 다른 곡이라 충격적이면서 신선하긴 했네요 ㅋㅋㅋ 뭔가 레드벨벳의 벨벳컨셉 느낌이 나는데 레벨이 은근 잔혹동화 느낌이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그 어떤 연장선상이라 해도 좋을듯요 다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얘기처럼 아직 데뷔 1일차 신인이고 나이대도 미성년인걸 감안하면 아예 퇴폐적인 컨셉은 좀 힘든거 같네요 그건 멤버들이 연차 쌓이고 나이 좀 먹으면 가능할듯요 다만, 레벨도 벨벳컨셉은 늘 호불호가 갈렸던 것처럼 뉴진스의 쿠키도 상당히 호불호 갈리는 곡이라 성적은 어텐션 하잎보이가 더 좋을것 같네요 일단 지금 어텐션이 완전 치고나가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ㅎㅎ 4곡을 전부 다른 컨셉으로 잘 뽑아준 하이브에 감사하네요 역시 이게 대기업 클래스인것인가 ㄷㄷㄷㄷ
사실 민희진 걸그룹 나온다고 했을때 진짜 솔직한 마음은 싸지말고 르세라핌이나 집중하지 였는데 나오고보니 이런컨셉이라면 오케이라고 느낌. 컨셉이나 타겟이 르세라핌하고는 많이 다르고 굉장히 유니크해서 서로의 파이를 파먹는 짓은 거의 안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말했던 좀 더 퇴폐적인게 낫지 않았을까라는거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하지만 할 수 있었다고해도 신인걸그룹으로서 쉽지않은선택일거라고도 느껴짐
On first listen I was a bit underwhelmed as I was anticipating the same bright energy as hype boy but this is slowly becoming my favourite of their tracks sonically. It's just so smooth and soooo addictive.
데뷔 앨범 노래들은 다 듣기 편하고 중독성도 있는데, 이걸 신선하다고 해야할지 의문이네여. 걸그룹이 하지 않았던 장르를 걸그룹이 했다는것 자체로도 그 의미가 충분하지만, 아이돌 외에 다른 노래도 많이 듣는 사람들에겐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노래' 라는 느낌이 많이 들 것 같아요. 다른 곡들은 dpr live님의 느낌이 강했는데 cookie는 뭔가 r&b에 레드벨벳 한스푼 얹은 느낌이네여
솔직하게 말하자면, B side 곡. 좋은 말로 난해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미 앞서 공개된 곡들로 인해 콩깍지가 씌어서 호의적으로 듣는 곡이라 생각해요. 만일 싱글로 풀어 반응을 봤다면 글쎄, 20초 이상 듣는 게 고역인 곡. 솔직히 혜성처럼 등장한 메이저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이 곡 20초 이상 들을 사람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