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때문에 거의 이틀밤새고 지하철에서 남자친구랑 잠깐 전화하면서 나 디엠씨에서 내리지~이렇게 대충 말하고 잤는데 디엠씨 딱 내릴때쯤 어떤 언니가 손잡고 눈 땡그랗게 뜨면서 디엠씨에요! 이렇게 말해줘서 ㅇ헥에!?!?!?!?!?!?하면서 부랴부랴 내렸는데 너무 고마워서 찡했던 기억이...
1교시 수업 가려고 학교 정문가는 버스탔는데ㅋㅋㅋㅋ그때가 시험 기간이었어서 같은 학교 학생들인 사람들이 다 잠들은거예요ㅋㅋㅋㅋ그래서 어떤 분이 학교 정류장에서 00대학교 도착했어요!!!!! 이렇게 크게 외쳐주심ㅠㅠ 사람들 다 호다닥 내리구ㅋㅋㅋㅋㅋㅋㅋㅜㅜ 큰 용기였을텐데 감사드립니다ㅠㅠ
When i was in university i used to wake up early to leave for university because my house was far away from university, I also used to give tution after university and would study late night... So i awlays slept in my university bus which picked me up from the stop near my home and dropped me in uni also i used sleep while coming back.. My bus conducter always woke me up before my department came or before my stop came.. the elderly man would not even wake me up while collecting bus charges from students he always collected it from me when he woke me up giving me more time to sleep... I am always grateful for his kindness
@@mommyfloNbabytep in the country I live , if I offer such thing they would be embarrassed and it will hurt their pride.. to show gratitude we make sure to greet them and ask them how they are doing and if they need any help regarding any matter ... Thats what i do... Thanks by the way♥️
우리 첫째 4살쯤 됐을때 부산으로 이사가서 처음 버스 타보는데 애기한테 '우리 방송 잘 들어야돼 어디서 내리는지 모르잖아' 하고 말하고 애기가 '엄마 몰라? 우리 못 내려?'함.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내릴 정거장에서 몇몇분이 동시에 쳐다보고 여기라고 말해줌 ㅋㅋㅋㅋㅋㅋ 잊지 못할 경험중에 하나임..
나도 저번에 문 앞 바닥에 떨어진 에어팟 한짝이 보이는 거임 그래서 어 누구 거지 하다가 젤 끝에 앉아서 자고 계시는 분 한쪽 귀에 없는 거 보고 아 저 사람이다..! 언제 전해줘야 할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내리기 직전에 주워서 갖다줌 근데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이게 내 거라고..? 쳐다보길래 그냥 쥐어주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버스로 다닐 때 제가 다니던 회사가 여중옆이라 항상 같은 데서 타서 같이 내리는 중학생이 있었는데 항상 그 여중생이 버스에서 기절하듯 잠이 들어서 제가 내릴때 우당탕 하거나 기침하거나 그래서 같이 내리고 했었는데 언젠가 제가 전날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버스에서 기절했는데 그 여학생이 우당탕 하고 기침도 했는데 제가 안일어나서 결국 흔들고는 내려서 호다닥 학교로 가더라구요ㅋ
나도 학교 다닐때 학교가 멀어서 늘 새벽에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에선 내가 유일한 학생이었고 어느날은 너무 피곤해서 타자마자 잠이 들었는데 환승 정류장에 도착해서도 몰랐는데 어떤 한분이 날 알고 계셨는지 급하게 날 깨우면서 학생 여기서 내려야하지 않아요? 이러시길래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겨우하고 내렸는데 지금이라도 고맙다는 인사 제대로 하고싶다 🥲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
The third attempt guy who sat beside him made entry like a kdrama male lead✨. Omo thank you so much for these many likes😭it's my first time getting 10+likes💕💜
ㅋㅋㅋㅋㅋㅋ나는 지하철 타고가는데 오른쪽에 앉은 여자분이 졸다가 내 어깨에 기대시는 바람에 속으로 화들짝 놀라서 우짜지 하고 동공지진 하고있는데 이번엔 왼쪽 남자분이 졸다가 기대셔서 너무 웃겼다는,,,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들 내리실때 민망해 하실까봐 눈감고 자는척 해버렸당,,,,,
저 한번은 깜빡 잠들었다가 한 10분도 넘게 잤던거 같은데 일어나보니 어떤 여자분 어깨에 머리대고 자고 있었는데 그 분이 그냥 어깨 대주고 계심 ㅜㅜ 같은 동성이어서 그냥 두셨는지도 모르지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온갖 인사 다 하고 내렸네요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다시 감사합니다
댓글들 본인 경험 쓰면서 감사했다고 하는거 너무 훈훈해ㅠㅠㅠㅠㅠㅠ 나도 고등학교를 1시간 40분 거리로 다녀서 새벽에 교복입고 내 몸뚱이만한 가방 메고 매일 기절하다시피 등교함. 지하철 세 번을 갈아타야 해서 자판기 커피 위치를 외워 노선 갈아탈때마다 마심.... 그래도 잠드는 날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내 교복 보고 학교 내릴 역에서 흔들어 깨워주심ㅠㅠㅠㅠ 여러 번이라 그 분들 얼굴은 기억 안나지만 항상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 갑자기 또 하나 생각났는데 성인되고 20대 초반에 지하철 타고 이동하던 중 생리통이 진짜 너무 심해서 봉 잡고 버티다가 정신이 희미해지길래 물 없이 진통제 하나 삼켜야겠다 싶어서 주섬주섬 약 꺼내는데 주변 분들이 가방에 있던 생수도 주시고 자리도 양보해주심ㅜㅜ 무슨 병있나 싶으셨을텐데 생리통이라 부끄러워 말은 못했지만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싸우고 욕하고 진상떠는 인간도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감사한 분들도 많이 만나고 살았네요...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돕는답시고 얼마 전 사당역에서 퇴근시간에 쓰러지셨던 여자분 119 불러서 다리 주무르고 진술했는데 괜찮으시기를ㅠㅠ.... 이 얘기 저 얘기 다 생각나네요!!!!!
며칠 조별과제 때문에 발표준비 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다가 발표 하고 집 오는 지하철에서 기절했는데 정신 차리니까 옆자리 남성분 어깨에서 딥슬립하고 있더라구요..ㅠㅠ 순간 눈을 떴는데 여유롭게 한손으로 책 읽으시면서 제 머리 안 밀어내시고 계시다가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니까 살짝 웃으시면서 “많이 피곤하셨나봐요~괜찮습니다” 말씀해주시던 분 정말 감사합니다......
중학생때 지하철에 깜빡 졸아서 손에 쥐던 핸드폰 떨어진지 모르고 깼을때 없어서 당황스러워 하니까 옆에 있던 분이 아무 말 없이 밑에 있던거 집어서 주셨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분은 저 자고 있는 동안 어떻게 알려주지, 언제 주워서 주지하고 계속 신경쓰시면서 고민하셨을듯...ㅋ 당시 너무 쪽팔려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야간근무 하고 쪽잠2시간 자고 볼일보러 나갔다가 집오는 지하철에서 자리가 없기에 봉에 의지해서 서서 졸았는데 눈을 떠보니까 자리가 있기에 앉아서 바로 기절했는데 알고보니 아주머니께서 양보해주신거..... 기절하는 바람에 감사하다고도 말 못했어요 ㅠ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요!
학교다녔을때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전철을 타고 그랬는데 그때 졸업시즌이여서 늦게 집가고 일찍 학교 다녔는데 전 몰랐는데 절 아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졸업작품 만드는라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잤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절 깨워주시더라고요. 진짜 감사했어요. 멘트도 아직도 기억나요. "학생, 다 왔어요! 일어나!" 근데 저도 익숙한 분이였나봐요. 그 다음날 같은 전철을 타서 그런지 뵙고 인사를 했어요ㅎㅎ 웃긴게 그날도 절 응시하시더라고요^^ 또 졸다가 전철 놓칠까봐 걱정 되셨나봐요. 나이대도 제 어머니랑 비슷하셔서 자식 같아나봐요ㅎㅎ 2년정도 됬는데 아직도 그분이 기억나네요~
저도 스무살 대학생때 엠티간다고 버스타고 가는데 저도 모르는 새에 잠들고 깨어보니 옆자리에 통통한 아저씨가 든든하게 어깨를 내어주고 계셨어요. 너무 편하게 잘 자서 일어나고는 깜짝 놀랐어요. 언제 잠든지 옆에 누가 언제 왔는지 전혀 몰랐어요. 근데 깨고서 마음이 넘 편안하고 감사했어요.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ㅎㅎ 그 때 그 아저씨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내리시려는 것 같은데 그 지하철 출입문쪽에 하필 사람이 꽉꽉 차있어서 못내리고 계시니까 몇몇 사람들이 앞뒤에서 조금씩 밖으로 밀어서 내리게 해주시더라.... 세상 많이 각박해졌다곤 하지만 아직까진 곤경 처한 사람 그냥 두고 못 지나가는 본성이 남아있는듯한... 너무나 착한 한국사람들...👍
좋은 어르신들 얘기가 더 많으니 혼 내신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이웃돕기 마인드와 전통 문화인 아이들도 내자식이란 마음으로 생각하고 교육차원이라고 이해해주길요. 그리고 다 나이들면 이해가 될 의학적 생체나이엔 기운없는 세대가되야 이해가 됩니다. 어려선 이해가 안되는 문화죠. ㅎ ㅈ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라 생각하시고. 교육시키신것이라 생각해주길요
대학입시때 다른지역으로 미술도구 한짐들고 한분한테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면 그 주변분들이 같이 듣다가 여기서 일로가야해, 맞아근데 일러가면 더 빨러 하면서 다같이 회의해주시고 내릴때 짐 안빠졌는지 다 챙겨주시면서 문 밖에까지 손흔들면서 여기서 절루 가야한다고 소리쳐주심ㅋㅋㅋ 아직도 감사하다..
나 고등학생일때 우리학교까지가는길에 다른 고등학교 서너개있었는데 교복이 다 달라서 어느학교인지 알고있었음 근데 한학생이 잠들어서 내려야하는정류장인데도 안내리는거임 약간 그학교가 정류장이랑 정류장 가운데에있어서 다음 에는 무조건 내려야 될것같아서 혼자 거의 100번 넘게 고민하다가 깨워서 내려야될것 같다고 말함... 솔직히 그학생이 고마워했는지 안고마워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걍 내마음이 뿌듯했음
나 어릴 때 혼자 버스나 지하철 탈 일이 꽤 있어서 지하철 탔었는데 길을 잘 몰라서 폰으로 검색해서 가고 있었는데 자꾸 졸고 깨고 반복하니까 옆에 대학생정도 되보이는 여자분이 폰에 신당역 가는 길 검색 되있는거 보고 제가 신당역에서 깨워드릴게요 이러셨는데ㅋㅋㅋ 너무 오래전 일이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등학생때 갑자기 옆지역으로 이사하는 바람에 버스 장시간 타구 다녔었는데 익숙하지 않았던데다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했어서 졸고있었는데 다행히 옆자리에 앉은 같은 학교 학생이 도착했다고 내려야한다고 톡톡 쳐주셔서 제때 내렸었는데 고맙다고 말을 못한게 아쉽네여. 그땐 비몽사몽해서 헉 놓칠 뻔했네 하고 놀래서 후다닥 내린후에야 정신차렸다는... 댓글보니 한국에 친절하신분들이 많네여.
특성화고여서 19살말쯤에 취업을 했었는데 7호선에서 분당선 갈아타면서 사람들이 왜 지옥철 지옥철하고 말하는 진짜 뼈져리게 느꼈던 적이 있는데ㅋㅋㅋ 어느날은 입구쪽에 자리를 못잡고 사람들한테 밀려서 안쪽으로 밀려가지고 문이 열렸는데 나가지를 못해서 내려야된다고 소리도 못치고 혼자 아ㅠ 내려야되는데 지각하는데 어떻게하고 진짜 처음 격는 일이라 눈물 나올거 같았었는데 어떤 키큰 아저씨 한분이 어깨를 똭!!하고 잡더니 여기 학생 내려야한데요!!!!하고 소리쳐주시고 문까지 쭉 밀어주셨던 기억을 23살이 된 지금도 잊지못하고😭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진짜 감사했습니다!!!!!!!!
유학생이랑 버스는 아니지만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언니 왼쪽 오른쪽에는 외국인 아저씨랑 갔는데 제가 누구한테 기대는 걸 되게 편하고 잠도 잘 오는데 언니는 절대 허락 안 해서 그냥 잤는데 너무 꿀잠을 잔 거에요 ㅋㅋㅋㅋ 나중에 언니가 휴다닥 깨우닌데 알고보나 옆에 아저씨 배에 누워서 자고 있었음요 ㅋㅋㅋㅋㅋ 전 눈 떴을 때 제가 아저씨 배 위에서 자고 있는지도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 정말... 네... 죄송해여 어저쒸.
I had an experience in the subway in S.Korea back in 2015 when my friend and I came for a vacation. It was night when travelling back to our guesthouse in Hongdae, we were riding the subway and we both fell asleep, suddenly an old man woke us up without saying anything but pointing his finger to the door while everyone is leaving the train. We stood up and left too without knowing what happened, it wasn't even the last station, but then we realized, maybe the announcement was about changing trains, idk what happened but I'm so thankful that of all the many people passed by, the old man is so kind enough to direct us out the train knowing we are southeast asian tourists that might not understood the train's announcement. I will never forget that moment engraved to my heart, how kind that act was, who knows if no one woke us up, we might end up in a different route 😆
나도 예전에 지하철에서 많이 졸았는데 어느날 정신차리니까 누구 어깨에 기대고 자고 있길래 당황해서 죄송합니다ㅠ 하고 보니까 아주머니셨는데 그냥 자기 어깨 기대 자라고 머리 잡아서 다시 어깨에 얹어주심..ㅋㅋㅋㅋㅋㅋ 아 아닙니다..하기도 민망해서 그냥 기대서 자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내렸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 포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때 친구들은 다 학원버스타고 등교했는데 우리집은 학원버스 운행하기엔 가깝고 우리학교 학생도 없어서 매번 혼자 마을버스타고 등교했음 버스로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였는데 앉으면 기절하듯 잠들어서 어른분들이 많이들 깨워주셨지.... 급하게 후다닥 내리느라 감사인사 못할때가 더 많아서 아쉬움ㅠㅠ 다 근처 사시는 분들 이셨을텐데 감사합니다
한겨울 육교 건너는데 버스 오길래 그거 타겠다고 뛰다가 얼어붙은 육교계단 꼭대기 에서 미끄러졌네요 엉치뼈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지만 일단 버스 타는데는 성공 서서가는데 갑자기 현기증에 식은땀에 앞이 안보이기시작 다리에 힘도 풀리고 쓰러지기 직전 여기앉으라며 팔 잡아끌어 좌석에 앉혀준 여성분 감사합니나 눈이안보여 얼굴은 못봤지만 아름다우셨을듯 합니다 벌써 30년전이네요
저희 친정어머니 부산역에서 전라도 송정리역까지 스캐치북 사분의일 정도로 잘라서 목에 걸어드렸어요 새벽에 도착하는 기차예요 지금처럼 핸폰도 왕성한 시기가 아니었구요 한번도 실수 되지않은 깨워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새벽 네시 외삼촌 전화는 제게 감동으로 너 엄마 잘 도착했시야~~~
머리도 안감고 전날 술먹고 이른 알바가던 지하철. 그래도 내릴때 되니 눈떠서 보니 말쑥하게 수트를 차려 입은 30대 초중반 남자분 어깨에 기대고 있었던 나 근데 그분 한손에 원서가... ... 아... ...내 자신이 어쩜 그리 초라한지 내릴때 까지 몇분이 왜이리 긴지...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도망치듯 내렸지. 감사인사도 못드렸네요. 근데 잘생기셔서 부끄러운것도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