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속에 사네..어리시구나 ..세상 그렇게 안 만만함 뭐 이럴땐 요렇게 하면 해결되는..그런 정답이 있는줄 아는데 그런거없습니다. 진짜 저렇게해보세요 어떻게 돌아오는지..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영화는 영화일뿐 저렇게라도 해서 해결이 되면 다행이고 ,세상에 왜 그 수많은 난제가 있겠슴.. 독하고 엄청난 놈들이 의외로 많아요 조심해요
집에 들어와 도시락 전해주는 큰 아들... 웃는듯 우는듯 바라보며 부엌으로 들어가는 엄마... 고생하는 아들에 대한 안쓰러움... 산다고 애쓰는 것을 타박하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 2초간의 표정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낸 고두심...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이다...ㅜㅜ
와.. 많은 사람들이 나의 아저씨, 미생이랑 시그널이랑 같이 인생작이라고하는데, 더 ㄹㅈㄷ인건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모두 김원석 pd님 작품이라는거예요. 석테일이라 불리는 김원석 pd님 좋은 드라마, 인생작 마니마니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한 애정과 응원 보내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진짜 흡입력이 쩌는게 디테일에 미친듯이 몰입함.. 대부분 드라마에서 폰을 꺼내고 문자하는 장면에서는 그냥 딱 보여줘야 하는 메세지만 쓱 보여주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 인물들이 전에 하던 대화내용까지 핸드폰에 찍혀서 나옴 3:41 보면 건물 주인이 사무실 안이니까 슬리퍼로 갈아신고, 구두는 정리해 둠 5:20 큰 소리로 싸움나니까 문 열고 빼꼼 훔쳐보는 직원(심지어 중요한 비중의 엑스트라도 아님) 이 드라마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런 디테일로 인해서 마치 실제 세계처럼 느껴지게 함
이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가 아니다!! 40대 이상이 이 드라마를 봤다면... 그 사람의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이자.. 인생 최고작이 바로 이 드라마다!! 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면... 나의 아저씨에는.... 우리가 원하던 삶의 모든 모습과... 현실의 벽...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뇌.. 사회생활이라는 현실... 그 모든 것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5:38 이 드라마가 진짜배기 명작인 이유. 이선균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멋있게 해결한 먼치킨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평범하고 겁도 내는 사람이 가족을 위해서 쏟아붓고 온 것이란 걸 묘사함.. 그래서 '드라마니까 저런거지~'가 아니라 평범한 시청자들도 같이 공감해줄 폭이 넓어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