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데이트메이트인거지~ 당구장가고 영화보고 혼자하기는 재미없으니깐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한거지 연애하면 괜히 머리아프고 감정소모 해야하니까 그건 싫고..근데 진짜 찐으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바로 고백하더라 타이밍이고 뭐고 너무 좋으니까 특별한 사이가 꼭 되고 싶고 다른 사람이 채갈까 싫은거. 딱 너랑 나랑은 요정도까지 끝. 이거임
구구절절 개공감,, 감정소모는 하기 싫고 연애같은 데이트는 하고싶고.. 사연은 순한맛 이긴 한데 요즘엔 데이트메이트에 섹스도 포함되는 것 같더라고요 . 예전에 쓰던 섹파는 그냥 진짜 동물적으로 그것만 하는 것에 반해,, 요즘 데이트메이트는 연인처럼 유사연애식으로 모든걸 다하고 다만 책임감에서는 아주 자유롭고 무책임한거요. 둘다 합의하에 서로 그런거면 상관 없는데 둘 중 하나는 꼭 힘들기 마련이죠, 혹시 사귈만한 괜찮은 사람 나오면 떠났다가 잘 안되면 다시 붙어먹는 뭐 그런사이
근데 사실 사귀는 사이'만' 아니었던게 아니라 좋아한다고 서로 호감표시한 이후에 언제 사귈지 간보고 있는 상태(쌍방 썸)도 아니었음.. 저울질했다 한눈팔았다 말하기엔 솔까 애매함.. 저 시기에는 사실 누구나 오는 이성 안 막고 가는 이성 안 잡으니까.. 그래도 되는 시기기도 하구요.. 그걸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든거 뿐이지..
근데 두세번 만나고 서로 이미 호감을 표현한 뒤며 사귈 타이밍만 재고 있던 상태 (쌍방 썸)도 아니었잖음...저렇게 5번 이상 만나고 연락은 심지어 맨날하면서 아무 말도 없고 티도 안낸다?? 당연히 나를 뭘로 생각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 들지. 진짜 좋으면 3번 안에는 승부 봣을거라고 생각함.. 심심풀이 땅콩, 다잡은 물고기라 생각하며 지지부진하게 끌다가 다른 경쟁자(선배) 나타나고 상대가 고백까지 하니까 강제로 급진전 된거 뿐이지.. 그런 상황이 없엇으면 아직까지도 지지부진하게 데이트메이트로 남아있었을 듯.. 자기 마음에도 그렇게 확신이 없는 정도로 많이 안 좋아하면서 확실한 상태도 아니었덩 상대한테 저울질을 했다고 말하는 것도 애매하다고 생각함. 나는 올인이었으면 몰라.. 그것도 아니잖음..? 그냥 이렇게 나를 별로 안 좋아하고 시간 때우기로 만나려는 상대 굳이 만나지 마세요.. 선배 일이 없더라도 그닥임..
진지하게 상황을 마주하기 싫어서 뭔가 그런 분위기로 될 것 같은 타이밍마다 둘러대는 거 같네요 관심은 있는데 사내연애는 골치 아프니까 하기 싫고 연애 감정만 느끼려고 하는 게.. 참.. 또 여자가 포기할 때쯤 밥 먹자 하고 데이트 신청하는 게 들었다 놨다 하는 것도 아니고; ㅎㅏ..
이번 사연은 타이밍이다 뭐다 할 것도 없이 그냥 서로가 서로한테 저울질할 정도의 사이라고 밖엔 안되어 보이는데요. 남자가 여자한테 확신이 있었다면 그렇게 데이트만 하면서 질질 끌게 아니라 애시당초 여자에게 마음을 고백했을 것이며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확신이 있었다면 예전사람을 만나거나 안는 일 자체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 타이밍이 안맞네 누가 누구한테 저울질했네 따질 것도 없이 맨 처음부터 서로가 서로한테 재고 따지는 딱 그정도의 사이였던 것.
사연자분도 대학 선배한테 어느 정도 여지를 줬으니 고백한건 맞을거임...그냥 딱 대학 선후배 정도로만 선긋고 대했으면 고백안했겠지..근데 회사 동기 남자도 잘한건 없는거 같은데..매번 약속 깨고 제대로 고백도 안해놓고 좀 찌질한 느낌임...키스한것도 아니고 포옹정도로 저러면 어후 피곤하다..게다가 사내연애 본인 스스로도 엄청 신경쓰고 있고..안만나는게 나아보임 ㅋㅋ그냥 대학 선배를 다시 만나는게 좋을듯..헤어져도 직장에 문제일으킬일 없고..애초부터 대학선배 만나는게 나은 선택지가 아닌가...나한테 시간 내주고 같이 있을때 즐거웠다면 그게 좋은 사람인거같음..괜히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확신을 주지 않는 사람은 연애 상대로는 아닌듯..썸타는 감정을 느끼기에만 간질간질 거리는 그느낌? 느끼는걸로만 딱 그정도인 수준인거임
만약 저회사가 크지않은규모고 공기업같이 철밥통인곳이면 남자분이 충분히 저럴수있어요. 게다가 동기라서 결혼할 각오까지 생각하고 사귀어야 된다고 생각할거에요..저기서 헤어지면 결국 누군가는 못버티고 퇴사각인데..그러면 동기라인도 결국 와해되는거라서.. 남자분이 호감이 있는건맞지만 그런 생각들때문에 많이 누르고 있는듯..그리고 매번타이밍 안맞는거. 인연 아닌거맞습니다. 그냥 아닌거에요
진짜 공감이요. 여기 댓글들이 거의다 남자 동기 탓하는 내용이 많은데, 솔직히 사내연애인 거 감안하면 남자가 여주를 마냥 단순 데이트상대로만 생각하진 않았을 듯.... 물론 타이밍 나올 때 상대방한테 고백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냐는 반응도 있겠지만, 사내연애는 개인의 커리어랑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ㅠ
내년 결혼하는 예신입니당~ 지금 예랑이 만나면서 느낀게 "사랑은 타이밍 = 고백도 타이밍" 특히 서로 밀당 아예 안했거든요 첫 느낌이 좋아서 호감있다고 솔직하게 감정표현 하고 확신을 주는 예랑이 덕분에 서로 호감 있으면 저울질 필요 없어요 내인연 내사랑 결국은 있어요 감사하고 신기하더라구요 단,서로 사랑하는 맘 확신만 있으면 누가먼저 하든 고백 상관없는것 같아요 근ㄷㅔ 남주행동 호감있는 여자한테 하는거 맞아요 여자분 용기 있네요 👏남자 너무 답답하지만 서로 신뢰쌓고 믿음커지고 연인사이 발전하시길 연애특강쇼 봤는데 썸 관계 에서 우리 무슨사이인지 확실하게 정립하는게 중요합니다
이것도 근데 여자 쪽에서 진짜 많이 좋아하면 요새는 고백 합니다. 사람 마음이 안 하고는 못 배기니까요. 저렇게 쌍방이 비슷한 호감이거나 힘겨루기 상태, 혹은 여자 쪽에서 그리 마음이 크지 않은 경우에나 간 보는거지 ㅋㅋ 실제로 인기남이나 미남들은 고백 러쉬에 묻혀 살아요. 반면 못받는 사람은 평생 못 받는거구요. 관계에서 갑이면 남자여도 계속 받을 수 잇음.
@혜민 혜민님이 말하는거 무슨말인지 이해해요 그런데 여자가 먼저 고백했다고 남자가 가치높아져서 잘난척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사람도 많음 오히려 먼저 고백해줘서 고맙다고 진국인 남자도 많음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연애는 남자가 무조건 여자한테 대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헌팅도 남자가 먼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잘못된거임 여자도 먼저 대쉬할수 있고 먼저 헌팅할수 있음 오히려 그게 더 매력적으로 보임
@@악-i6z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그 당시에 생일날 고백하려고 기다렷던걸 여자가 무슨 수로 압니까?? 관심법 해요?? 그 전엔 동기가 좋아한단 티도 안내고 계속 약속 잡으려고 하면 펑크내고. 보통 많아도 5번 안에는 호감이 잇으면 고백은 안해도 티는 내니까 여자 입장에서는 나한테 관심없나 싶엇던 거죠. 여자도 어느정도 저울질한건 맞으니까 자업자득은 맞는데 동기도 자기 입장을 명백히 표현한 적은 없으니까 여자가 무슨 바람이라도 핀거마냥 저럴 자격은 없는겁니다 ㅋㅋ 그리고 선배를 받아준 것도 아니잖아요? 또 신중한 사람이고 사내연애여도 진행은 천천히 하더라도 충분히 마음 표현은 할수잇어요. 사내연애니까 급진전은 힘들지만 우리 시간을 가지고 서로 일단 알아가 보는게 어떨까? 이런 식으로 운만 띄워놧어도 저 여자가 어지간히 엉덩이 가벼운 사람 아니면 다른 사람은 안 만낫겟죠 그랫다면 여자 잘못 100프로인 거구요 저도 당연히 사회생활 경험잇고 신청자들만 봐도 다들 여기 나이대들 높아서 그게 자랑도 아닙니다.. 근데 그거가지고 난리치며 자기랑 생각 다른 사람들한테 인신공격 하는 댓글 도배하고 다니는거 참 꼴보기 안좋습니다 ㅋㅋㅋ 사회생활 경력 nn년쯤 되시나 본데 나이값좀 하세요.. 내 생각이 다 맞다 그런 꼰대 마인드 좀 버리시구요. 연애 상담에서조차 남들 가르치려고 하고 인신공격 하는 말뽄새가 주변에 사람 하나도 없을 듯.. 뒤에서 엄청 욕먹을 스타일
두남자한테 설렜다고 하셨으면 저울질 한거맞는것같아요 좋아하시는분 따로 있었으면 확실하게 딱 짤라서 말해야죠 그리고 선배가 고백해서 찼는데 아무리 마지막인사여도 포옹하는거좀 그러네요 그리고 사연자분이 좋아하시는남자분께서 그거 보셨으니 좀 그렇겠어요 그거보고 나서 고백 받았으니 당연히 저울질 했다고 생각할듯요 ㅜㅜ 타이밍이 안맞았어도 말할 기회는 많았을텐데요
저울질일수도있지만 그게 뭐 잘못된것도 아닌데 뭐. 그냥 돌직구가 안되는 계획형에 완벽주의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안되도 고백이야 했으면 됐는데 안한거잖? 그리고 여자가 얘기했음에도 그 장면이 잊혀지지않는다면 뭐 그냥 접어야지. 본인이 잊혀질때까지 기다려달라는건 좀.. 누가보면 바람이라도 핀 줄
둘다 잘못한거같은데? 남자는 여자랑 놀기만하는게 좋다는 식으로 책임감없이 굴었고(본인 속마음이 어쨌든 그 마음을 알길없는 여자입장에서 봤을때) 일이 바빠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여자를 혼자 내버려뒀고, 그 상황에서 여자가 외로움을 오롯이 감당해야될 문제는 아님...외로움을 참고 기다려주면 고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여자가 선택할 문제...다만 여자도 동기랑 잘될 생각이 있었고 그런 마음이 확고했으면 선배를 만났으면 안됐고 안아보자는 상황에 YES해서는 안됐음. 더군다나 그 장면을 동기가 직접 목격까지 했으니 그런 상황까지 받아들이고 연인으로 발전할지 말지는 남자가 선택할 문제.
나 뭔지 알겠다.... 남자가 딴 여자 있는 것야...웃기고 있어..지금 지가 저울질 하고 있으면서... 여자분, 남자놈하고 이별하세요.. 여성분이 일찍 고백했어도 별 차이 없어요...웃긴 놈이네..다른 여자와 있어서 여자 주인공 선택할 까, 아님 딴 여자 선택할까 이리 저리 저울짓 하는게 백퍼. 데이트만 하고 고백을 왜 안 하겠냐, 남자놈도 다른 여자와 얽켜서 양다리 걸치기 그렇고 그렇다고 하나를 정하기는 그렇고 애매한 상황을 남자 스스로 만들어 놓고서 여자한테 책임 전가 하냐. 솔직히 여자가 양다리이냐... 여자는 확실히 선을 긋고 마음을 정했는데, 남자 라는 놈이 지껏라 생각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와 서로 안은 모습을 보고 삐져가지고...그럼 네가 확실히 정해야지... 남자라는 놈 다른 여자와 분명 뭐 있어요...
고민녀분 아무리 좋게 포장하시려 해도 두 남자 저울질하고 어장관리 한 건 맞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마음 전할 타이밍이 없었나요? 동기가 야근한다 할 때 간식 사들고 가서 전할 순 없었나요? 다른 사람과 야근했다면 비상계단이든, 옥상이든, 회사 로비든 불러내서 간식/야식 주면서 마음 표현할 수 있었어요. 동기가 아플 때? 약 사들고 가서 마음 표현할 생각은 못 했나요? 고백에 무슨 로망이라도 있으셨을까요? 완벽한 순간에 완벽한 방법으로 하고 싶으셨으려나요? 이해는 하지만 타이밍 핑계는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기회는 많았다 생각이 드네요. 또한 동기를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선배한테 여지는 안 줬을 거에요. 단 둘이서 밥 먹고, 운동하며 스킨십하고… 이게 정말 단순히 남사친 여사친으로서의 만남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전에 썸타던 사이였는데? 잘 판단해서 선을 그으셨어야죠, 그냥 무작정 아닐거야 라고 눈 가리고 아웅하신 건 아닌지… 동기분도 고민녀분이 사실 선배가 고백해서… 라고 말 꺼낼 때 그게 변명이라 생각되든 상관없이 들어줬어야 했다 생각해요. 그 순간에는 얼어붙어서, 당황해서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을 수도 있지만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 후에 만났을 땐 어른답게 대화로 잘 풀어보려 하셨어야 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물론 계속 그때가 생각나고 저울질 당한 거에 배신감 느끼셨을 거에요. 다만 그렇다고 말을 해야죠, 고민녀가 물어볼 때까지도 속으로 삭이려고 하다니요. 심지어 사내연애 조금 그래.. 이런 식으로 처음에 변명한 건 진짜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진짜 이유가 아니잖아요. 사실 고민녀가 물어볼 때까지 그날의 충격이나 배신감이 삭여지지 않으면 그것 자체에 답이 나온 거 아닌가요? 그날의 충격을 안고 갈만큼 고민녀를 좋아하시지 않는 거에요. 기다려 달라니, 언제까지 사람 피말리시려고요? 마음이 안되겠으면 과감하게 끝내는 것도 고민녀에게 해줄 수 있는 배려라 생각해요. 서장훈씨 말씀대로 이건 텄어요… 두 분 다 이 경험으로 다음 사람에겐 더 잘 해주시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사귀기전에 저울질하는건 잘못한게 아닌데 사귀지도 않을 사람을 거절하면서 한번 안아보자고 한다고 덮썩 안기는건 그사람에게 미련을 주려는 속마음이 있는거고 마음속으로 이미 정해놓은 사람에게도 미안한 행동이지. 하지만 사람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수 있긴한데 그걸 봐버렸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사람과 그런식으로 연인처럼 안고있는 행동을 보는건 쉽사리 잊혀질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