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정은입니다. 오늘은 여자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때론 고민을 던져 주기도 하는 친구관계. 친구가 별로 없어서 쓸쓸한 마음이 든 적이 있다면, 가깝게 지내는 친구였지만 마음을 이해받지 못한 적이 있다면, 친구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히려 허전한 마음이 든 적 있다면, 당신은 아마 이 클립을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지도 몰라요!
참된 우정이란것도 사실 일종의 미디어가 만든 환상같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 친구? 없음..수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주제로 나오는 좋은친구, 베스트 프렌드, 평생 친구.... 사실 그 친구 사이에도 선이란게 다 존재하고, 서로 를 위해 참는게 있고, 배려하고,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그런거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게 된 것들중 가장 아팠던게 바로 이 부분.. 좀 더 어렸을 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 친구가 없단 것에 괴로웠고, 나를 돌아보고, 끊임없이 그런 친구를 찾으려 노력했다면 이제는 하나부터 열중에 서너개만 맞아도, 한두개만 맞아도 잘 맞는 부분에 집중하는 친구사이가 됨. 그리고 세상에 내 마음, 내 생각 전부다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는 없다는거. 정신과의사, 상담사들이 괜히 돈받겠습니까. 그거 다 경청비용이죠. 우정의 어두운 민낯을 잘 그린 영화 "좋은 친구들" 추천합니다.
그래서 손절함 유럽여행까지 계획 했던 친구였는데 ㅋㅋㅋ 만나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 들 때 있긴 했는데 걍 쟤 성격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ㅋㅋㅋㅋ 다른 칭구한텐 안그러는거보고 아 이 새긴 걸러야겠구나 ㅋㅋㅋ옛날부터 그랬음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 연락처 물어보길래 교환했고 첨엔 나이먹고 만났으니 나름 예의는 차리는데 알면 알수록 서로 편해지니까 옛날 성격 고대로인거 보고 음ㅋㅋㅋㅋ 조은게 조은거라고 걍 내가 좀 머라고 해야하지 성격상 그런 경우는 장난치면서 넘기고 그랬는데 그럴수록 권리인줄알고 ㅋ 나름 뭐 오래간만에 만났더라도 동창이긴하고 대인관계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고 그렇게 살아왔지만 친구 하나잇는거 우정반지라도 할까? 싶어서 ㅋㅋㅋ(사실 내가 14k 18k 금 패티쉬가 있능건지 그냥 그런 건덕지로 악세사리 하나 더 껴보자 란 맘으로 하나 껴보고싶기도 했고 ㅋㅋㅋ) 하나 하자 했는데 근데 알면 알수록 별로인거지 ㅋ 구냥 만나면서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아 얘는 아니다 느끼면 손절이 맞음
@@jj-tw3lf 저는 학창시절보다 성인되고 난 후 만난 사람들이 대화나 이런게 더 잘맞더라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편안한 선에서 잘해주고 대화 많이 했을때 또 서로의 상황이 잘 맞으면 자주 만나게 되고 더 친해지고 하는 것 같아요 ㅋㅋ 전 오히려 남자친구에게는 여자친구들에게 만큼 진짜 내 자신을 드러내기 힘든 느낌.. 근데 친구라는건 진짜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나 자신도 계속 변하는데 친구도 변하고 또 관계도 계속 변하더라고요 멀어저가는 사람은 그냥 멀어지도록 마음을 비우고 또 가까워져가는 사람은 또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순간에 생긴 관계에는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냥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영상들을 찾아서 본다는 건 어느정도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거나 고민하셨다는 것일거고,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서 자아성찰을 하고 아 나는 이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까지 하신 분이라면, 이 영상을 남의 얘기로만 나를 이런 일을 당한 사람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역지사지로 생각하신 분이라면 분명,,, 친구분한테 절대 선 넘지 않는 기분 상하지 않는 따뜻한 조언을 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생각보다 역지사지에 자아성찰,, 나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마저도 쉬운 생각이 아니더라고요
ㄹㅇ...이제 진짜 괜찮은 사람 아니면 그냥 친구 안함ㅋㅋ 인성 별로다 싶으면 그냥 너무 가까워지지 않게 표면적인 관계로 유지함...시간지나면서 느끼는건데 충실히 살면서 사람 만날 기회도 많이 만들고 그러면 어차피 나랑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나타나면 나한테 그게 보임..끼리끼리 모이게 됨 걱정할 필요 없음
본인 열등감에 친구를 깎아내리거나 시기어린 말을 하는 친구들은 연락 안합니다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연락오면 대충 답하고 끝내요 어릴땐 쓸데없은 인간관계까지 왜 그리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맞다 싶어서...정신건강에 안좋은 관계 가지쳐내니 친구들이 몇 안남았네요 ㅋㅋ
맞아요 ㅠ 제가 좋은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냐"는 식으로 말한 친구 있어요 ㅠ 하... 별별 친구가 다 있는거 같아요 ㅜ슬프네요 ㅜ 사진이 잘 나와도 "누워서 찍으면 잘 나오는거 알지?" 라고 말하고..평소에 연락을 잘 안하지만 결혼식 초대하면 가는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제 인생은 왜이러는 걸까요? ... 흑...
@@user-fp4qn2uh8q 오래 되었다고 꼭 친한친구는 아니라는거죠~ 즉, 알고지낸 시간이랑 상관없이 친한친구가 될 수 있다는것! 나이 먹어보니 학창시절에 만난 친구가 친했지만 각자 생활도 상황도 달라지고 가치관도 달라지면서 서서히 멀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알고 지낸 시간이 중요치 않은것 같아요!
안맞는 사람은 안보고 사는게 맞고. 굳이 그런 사람에게까지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었다는걸 시간이 흐르니 느낍니다. 친구란 이름으로 알게 모르게 무례하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거든요. 어느정도의 선을 지키는게 맞는거고. 정말 속을 나눌 소울메이트는 한명이면 충분하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감사.
내가 잘되면 심지어 가족도 배아파하기도 해요. 금전 도움 안주면 서운해해요. 팝가수 휘트니 휘스턴에게 같은 가수였던 남편 바비 브라운은 열등감과 질투심느꼈어요. 사람은 비슷한 상황인 사람끼리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내 상황이 나쁘면 남의 좋은 상황을 박수칠 여유가 없지요.그래서 상황에 따라 인간관계는 유동적이라고 생각해요.
혼자가 되더라도 타인을 존중하지않고 괴로운 관계는 절단합니다 혼자있음에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살다보면 좋은 사람도 찿아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틀어지면 자연스레 헤어지게 됩니다 젊을 때는 헤어짐에 아파했지만,지금은 내가 소중하기에 혼자임에 외로움을 느끼진 않습니다 느껴도 괜찮다고 내 기분이 그렇구나하고 인정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흔들리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당시 곽정은씨의 남자친구분이 꽤 근사한 사람이었을 듯. 그 친구 좁은 소견으론 이혼 경력이 있음에도 지 남자보다 괜찮은 사람 또 만나는 것 같으니까 남자쪽 부모를 걸고 넘어지는 것임. 어떻게든 단념시키려고... '너 상처받을까봐 그런다.' 라는 가면를 쓰고... 진짜 인생에서 걸러야 할 1순위...
글게요. 일단 잘된일을 축하하는게 먼저인건데.. 어찌 이혼생각부터 떠올릴까. 그런저런 고민이 있었을텐데도 이유가 있으니 곽정은님이 선택하신걸텐데.. 신뢰가 없는것아닐까.. 근데 우리나라가 가정교육에서 선넘더라도 참견과 잔소리는 사랑이다라는 잘못된 걸 좀 먼저 가르치는게 많은것같아요. 조금씩 좋아지리라 믿어요. 요즘은 부모가 아이들 의견을 많이 존중하는 분위기로 바뀌어가고있고.. 이사갈때 아이들 의견을 들어본다는 얘기들어보니까 놀랍더라구요. 우리때는 선택권이 없어서 이사끌려가고 울었음ㅋ 집안경제문제도 있긴하겠지만
저도 학창시절 따 당한 일이 있어서 그런지. 추억 이란 것도 이미 지운지 오래 네요... 아마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숭많고 낮가림 심해서 그랬을수도 있죠? ㅋㅋㅋ 근데 지금은 나이같은 또래 애들을 떠나서 일터에서 새로운 지인들을 만나서 나서 성격도 그때보다 많이 변화 된 것을 제 스스로 느끼네요~^^ 학교 동창회 ? 별로 가고 싶지도 않네요!
친구들 많았었는데 내가 힘든일을 겪으면서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개되었습니다. 친헌친구라도 나의 아픔을 다 애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남은 남이라는걸 힘든일을 겪으며 알개되어서 다 정리했습니다. 저는 자매들이 있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저에게 자매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핏줄밖에 없더라구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25년지기 절친이라 생각해서 정말 가족말고는 모를만큼 힘든부분을 전화로 얘기했더니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남은 남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항상 저 위해주는 듯한 말들을 ㅎ많이 했었는데 굳이 왜 그렇게 까지 말하면서 정작 힘들땐 옆에 없었는지 .. 참 씁슬하네요 모두가 착한사람으로 볼만한 찬구인데, 저에게는 좋은친구가 아니었나봐요.
@@areummmmmm 그러니까요. 돌아보니 베프여서 좋다고 착각했던거지 인간 자체로는 좋아하지 않았던걸 알겠더라구요. 무엇보다 저지멘탈해서그런지 같이있는시간이 별로 편하지않았다는.. 그리고 지금은 아주약간 때때로 아 나 그렇게 친한 친구가있엇지라는 생각이들뿐 1도 그녀가 그립지않아요.
살아가면서 느꼈는데 대화를 할때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는 피하면 좋겠어요 돈ㆍ집ㆍ자식ㆍ남편ㆍ건강...수많은... 결과가 안좋아요 어느것이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부분은 상대를 힘들게 하고 꼭 시샘으로 돌아 옵니다.. 함께 공유하고나눌수 있는 얘기를 하면서 서로 채워주는 관계가 되어보세요
그런데 돈이랑 집같은 경제적인것과 직접 관련된 얘기들은 안하는게 좋지만 사실, 그거빼고 일반적으로 저런것들 빼면 무슨 얘깃거리가 있을까요...??? 다들 잘 살거나 못살거나 형편에 관계없이,만나면 자식얘기,사는 얘기 건강•직장 얘기등등 그냥 살면서 자연스레 나오는 주제들인데 그런거 빼면 뭐 현실공감도 안되는 이상적인 얘기나 드라마 영화얘기만 주구장창 해야 하는건지..... 엄마들은 만나서 자식 얘기 하면서 서로 몰랐던 정보도 알게되고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서로 도움도 되고 하던데. 한가지 맞는건 비슷한 위치나 레벨의 사람들끼리는 어디 뱅기타고 여행다녀온 얘기나 고급진 레스토랑이나 맛집얘기등등 할때 서로 편하게 얘기하고 들어줄 수 있는데,경제적인 레벨등이 맞지 않거나 혹은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어도 소비하는 각자의 레인지가 다를경우(여기서 중요한게 쓰는데 인색하냐 아니냐로 판가름 됨) 편하지만은 않은 관계가 되는것 같다는것! 결국 삶의 퀄러티가 상대방보다 낮다고 생각되면 그때부터 자각을 하던 자각을 못하던 질투나 자격지심이 생겨서 상대방이 편해지지않고,또 편하지 않으니까 자연스레 연락을 뜸하게 하고 멀어진다는것!! 진짜 가깝게 친하게 잘 지내던 지인이나 친구네가 잘 되거나 잘 풀리거나 성공하거나 할때 그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은 참~ 보기 힘든것 같음. 그저 질투심에 불편한 맘이 되어 이유없이 쎄~해지고 그 친구를 안보는게 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질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입는 옷 또는 타인에게 선물받은 옷 사사건건 틱틱대면서 부정적으로 말하고 뒤에서 소문 이상하게 내고 ㅋㅋㅋㅋ 어릴때였지만 빠르게 손절친거 잘한거라고 생각 근데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갑자기 점심시간때 다른 친구와 밥먹고 있었는데 급뜬금없이 같이 밥먹자고 하네? 읭 ㅇㅅㅇ??? 모지 ㅇㅅㅇ???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밥만 같이 먹고 같이 놀진않았는데 내가 같은 초등학교 나온 친구랑 둘이서 친하게 지내니깐 읭???ㅇㅅㅇ??? 둘이 잘 놀고 있는데 왜 훼방놔 ㅇㅅㅇ???? 읭???ㅇㅅㅇ????? 얘기하구있는데 중간에 어떠한 말도 없이 말하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마주보고 있던 칭구 손 잡고 갑자기 데리고 가벌임 ㅇㅅㅇ???? 읭 ㅇㅅㅇ?????ㅊ 존나 당황 같이 마주보고 있던 칭구도 어버버거림서 끌려가면서 당황 ㅎㅎㅎㅎ 읭ㅇㅅㅇ????
미묘한 비난. 너무나 적절한 표현이네요. 결혼에 대한 그 친구의 두 가지 질문은 무례함에 가까운 듯.. 저도 친구와 절교한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런 불편한 발언에는 약간의 시기질투도 섞여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도 어느 순간부터 친구의 말이 미묘하게 거북하더니 내게 있었던 좋은 일을 그 친구에게는 말을 못하겠다 싶었어요. 난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듯,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겠거니 당연히 믿고 말했는데 불편해하더라고요. 묘하게 일그러지는 표정. 그 친구 분도 그랬을지 않을까 싶어요. 전 17살 때 만나서 42살인 지금까지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 준 녀석이예요. 오랜 시간을 곁에서 보냈고 생각하는 방향도 비슷해서.. 참 감사한 일이죠. 몇 년 전 엄마장례 때, 최근에 너무나 우울해서 마음이 위태로웠을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었던 친구예요. 속마음과 소소한 일상 공유할 수 있는, 두세 명의 친구면 충분하죠..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원, 대학교 그때 당시에는 정말 친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이젠 너무 멀어져 기억조차 희미해져버림 마치 공기같던 부모님조차 나중에 시간이 흘러 그렇게 희미해져 가겠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흐른다 ㅠ 모든 게 허망해서인 걸까 너무 집착하지 말자 어차피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는 인생..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방향성이 확실해질 때 진정한 사람이 보여요, 정말! 그만큼 상대방도 너무 소중하다 보니, 관계가 유지되는 그 자체도 감사하구요. 걱정, 조언도 상대의 온도를 잘 살펴야 하는 것 같구요. 상대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어떤 말보다 기다려 주고 같이 맞춰가는 게 진정한 위로라고 생각해요.
1. 매사에 부정적으로 말하는 친구 2. 필요할때만 나한테 연락하는 친구 (자소서까지 대신 써달라고 했던 친구임) 3. 도를 아십니까에 나를 데려갔던 친구 (뭣도 모르고 3만원 털림...) 4. 친구는 아니지만..상대방 기분 1도 생각하지 않고 지가 하고싶은 말만 하고 자기랑 다른 성향을 이해못하는 사람... 모두 손절했음..그랬더니 친구가 딱 한명 남았네... 날 최고라고 생각해주는 친구. 항상 날 예쁘다고 해주는 친구. 충고할땐 확실히! 위로도 확실히 해주는 친구..그 친구 하나 남음..
오래된 베프와 그만 만나기로 맘을 정리하고도 한동안 엄청 괴로웠었어요.. 우울할때마다 생각나고 서로 못하고 안맞아서 내린 결정임에도 죄책감도 많이 있었구요.. 남들은 몇십년된 베프가 있는데 왜 난 없지 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기도 했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언니 영상을 보니 더 위로가 되고 맘이 편해졌어요. 앞으로 저를 더 잘 돌보고 발전하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저도 오래된 친구와 연이 여기까지인거같아,. 정리중이네요 어렸을적엔 둘도 없는친구였는데...남들도 다 인정하는..ㅜㅜ 근데 이제 그 에너지와 사랑을 가족과 함께하려구요. 그땐 그때의 추억으로 남겨두자고요. 우리 오랜 베프없다고 괴로워하지말기로 해요. 남 눈치보지말고 자신의 판단에 믿음만 갖기로해요🙏
저도요,,, 전 제 친구와 서로 안맞아서 서로 쌍방으로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그 친구도 제게 잘못한 것이 분명히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제 잘못만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ㅎㅎ 친구가 회피형이라 대화도 거부하고 먼저 잠수를 타버려서 뭔가 약간 억울한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저도 연락안하기로 혼자 맘정리중이네요 가끔 악몽은 꾸지만...ㅎㅎ 저도 절 더 잘 돌보려구요 같이 힘내요! 화이팅!!!ㅎㅎ
가족말고는 아무도 안믿어요❤️ 아빠말고는 남자도 안믿구요 오랜 시간 배신을 당하면서 느낀건데 ... 어차피 헤어지면 남일 사람한테 잘하지말고 내 가족한테 엄마한테나 잘하자.. 저는 철들었다 느낀게 그거 였어요. 남친한테 너무 의지하고 친구들한테 잘보일려고 노력했던 내 자신.. 뒤돌아보니 남아있는 친구들은 서로 위로해주며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친구 몇명.. 저는 그 몇명과 정말 깊은 사이가 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남한테 잘해줘봤자 그냥 착한애, 호구로 낙인찍히기 쉽상이에요. 물론 내가 크게 노력안해도 순수한 관계들은 있는데 굳이 남한테 노력이나 공을 들이며 내 자신을 바꾸고 그러고싶지 않더라구요. 적당한 거리감. 굳이 자주 연락안하고 오랜만에봐도 편한사이가 딱 좋은거같아요. 의리라는 이름아래 뒤돌아서면 욕하는 관계 정말 지겨워요. 15년지기와 절교하며 느낀것. 세상에 영원한 우정이란 없다. 가족한테 잘하자. 내 자신을 더 가꾸자. 였습니다. 물론 사람 보는 눈은 180도 바뀌었구요.
그러다보니 사회에서 만난 그 누구에게 내 고민을 터놓을 사람 하나 없더라고요. 서로에게는 평이 좋은 적당한 거리의 지인들이 많아지는 거죠. 참 씁쓸해요.. 내가 상처받고싶지않아서 만든 거리가 날 외롭게 하니까요.. 가족만 있음 된다생각했는데... 가족도 결국 인간관계더라고요... 참 힘들고 어렵습니다... 지금은 내 남편이 친구이자 동반자이고 세상 하나밖에 없는 믿음주는 사람입니다.. 아이는 제가 믿음과 사랑을 한없이 줘야할 존재이죠.. 그래서 결혼해서 내 가족을 만드는거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다...가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이해되더라구요ㅋ 술친구, 여행친구, 클럽친구ㅋ 다 멀어지고 언니 말대로 삶의 지향점이 같은 사람들 몇몇만 주변에 함께 하고있어요ㅋ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친구'의 의미가 뭘까 생각하게 되요~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
언니말에 굉장히 공감했어요.저도 어릴때부터알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어릴때친구는 말그대로 어릴때생각없이 같은학교 같은동네라서 알게되어 오랜기간 그냥알고있던 사람이었던걸 깨닳고 정리되었어요.지금은 아는지인만 몇명.. 친구가 없어서 오는 외로움보다 나랑 상황도 취미도 가치관도 맞지 않는 친구들과 있었을때 이래저래받는 스트레스가 많이 심했던거 같아요. 나에게 진심이 아닌친구들을 만나 시간과 돈. 에너지.등을 소비하느니 ..그시간을 저에게 쓰는게 좋더라구요
너무 공감되네요. 서로 시기 질투하고 자신만 주목 받고 싶어하는 친구랑 있으면 너무 감정 소모가 크더라구요. 20대 때는 모두와 잘 지내고 싶어서 마음을 가득 썼다면,30대는 온전히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 한명만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감정소모하는 게 싫고 피하다보니 혼자인게 더 편해졌어요. 그 시절 죽고 못 사는 친구가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게 있어서 너무 섭섭했지만,생각을 바꾸고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튼튼하게 다지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점점 친구 관계의 정의가 변하고 저 스스로를 위해서, 의지하기 보다는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게 편하다는 답을 얻었어요. 영상 보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인간관계에도 에너지와 노력을 투자해야 하잖아요... 저는 사람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엄청 작아서,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많이 없네요. 단 서로 바쁘게 살다가 짬 나면 꼭 만나는게 당연한 고등학교부터 단짝 친구가 딱 한 명 있어요 :)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답니다. 아무리 가까웠던 동창 동기여도 오랫만에 만나고 오면 왠지 헛헛하고 그래서 만남을 많이 꺼리게 되는데, 보고 오면 마음이 꽉 차고 행복하고 에너지가 긍정으로 차서 많이 고마운 친구에요. 그리고 장녀로 살며 항상 언니가 고팠던 저에게 이제 랜선 정은언니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나를 가르치려 하고 내가 결정한 일을 아니라고 하고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또 나의 행복을 시기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근데 그런것들이 점점 나를 힘들게 만들어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그런 관계들을 정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그 덕에 정말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게됐거든요.
15살에 만나서 26-7쯤까지 보고 멀어진 친구가 있어요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마다 꽤 자주 "얘 중학교때 나보다 공부 못했는데 대학을 나랑 같은 곳 나왔다" 이랬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릴땐 기분이 나빴지만 사실(?) 이니까 그냥 넘기곤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왜 저런 얘길 듣고 있어야하지? 라는 생각과 내가 그만큼 노력해서 갔다는 걸 얘는 오랜 친구라면서 왜 몰라주고 오히려 까내리는건가? 싶더라구요 물론 저 이유 때문에 손절한건 아니지만 저런 말을 하는 인간이 평소에 다른 막말은 안했을까요 ㅋㅋ 거기다 굉장한 이기주의와 갈수록 가치관이 너무 안맞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말 없이 조용히 손절했죠 ㅎ
맞아요. 저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친구들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리 친구라고 한들, 서로가 가진 컬러가 다르고 개성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데 왜 본인 생각을 나한테 투영하는건지.. "아 너는 그래? 아 나는 이렇더라" 라고 하면 될텐데 "너는 왜 그래?" 이러면ㅋㅋㅋ 걍 손절ㅋㅋㅋ 애초에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 자체도 저는 큰 문제라고 봐요. 그냥 난 나로서 존재하고 넌 너로서 존재 한다는걸 좀 받아들이고 알고 있었으면.. 모든 사람들이요. 너랑 나랑 같지 않다는걸 좀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부분에서부터 배려, 예의 같은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근데 남들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그냥 많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태도에 자기고집이나 내가 옳다라는 마인드가 있다고 봅니다. 나 자기자신조차도 그런식으로 남에게 상처를 준적이 분명히 있을거고, 나를 판단하고 상처준 그 친구조차도 다른사람에게 판단받고 상처받았던 경험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니..진짜 공감되고 위로되었어요.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감 느끼고 내가 잘못된건가? 내가 문제인걸까? 나를 자책하고 내 자신을 힘들게 했던 때가 생각났는데.. 완벽하게 그 친구들을 잊을 수는 없지만 시간이 해결 해 주는 부분이 진짜 큰 것 같아요! 내 잘못이 아니고 그 친구는 내 사람이 아니었다. 고 결론 나는데 까지요…언니 영상보고 진짜 친구는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생겨나요!!!! ㅠㅜㅜ
너무 공감가고 와닿는 내용이었어요. 앞부분 절교사연은 최근에 읽었던 책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거야" 이 생각났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이런친구 한명씩 꼭 있거든요.. 친구인지 적인지모르는... 저도 올해 갑자기인지 모르겠으나 친구들이 많이 떠나갔다 느끼는데... 별 특별한 사건 없이도 서서히 연락이 끊어지더라구요...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생각하니 많이 서운하지만.. 친구관계를 구걸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떠나보내려고 합니다.. 마흔부터 진정한 친구를 만나셨다는 말에 희망을 가졌어요:) 감사해요
제가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는걸 알아요.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진 않지만요, 그 친구에게 그 때 좋은 사람이 되어줄 수 있었다면, 그 때를 지금처럼 이해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되도 않는 후회를 합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깢지도 종종 그 친구와 함께 보낸 시간이 눈물나게 그리워요.
걱정이나 충고라는 그럴 듯 한 말로 포장한 오지랖. 진짜 나를 위해서 해주는 말은 그 당시에 듣기 싫을 수는 있지만, 곱씹어보면 기분 나쁜 말은 아님 근데 나를 위한다는 핑계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들 말은 기분이 나쁨.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기분이 더러운 게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