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내리는 하얀눈.. 수북이 쌓인 발자국하나없는 눈길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야옹야옹 부르는 집사님과 야오오옹~~하며 반갑게 대답하고 달려오는 냥이... 집사님과 냥이 꼭 서로를 기다리는 친구같아요.... 추운겨울 정말고생많으세요. 제가 돌보는 냥이는 주변의 눈치와 신고 때문에 이추운겨울 박스집 하나 못해줘서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저도 아파트에서 빼빼마른 너무 어린 길냥이를 봤는데 먹이라도 주고싶어서 안보이는곳에 사료 습식 핫팩넣고 물 약간이랑 깜깜해지면 사람들 눈에 잘 안띄는 두고 오는데 다음날가면 습식은 싹싹 비우고 사료도 조금씩 줄어든것보면 잘 먹고 있는것같아서 다행이예요...아직은 안들켰는데 무서워요 들켜서 버려버릴까봐...어떻게 이번 겨울이라도 배 안고프게 안들켰으면 좋겠어요...겨울에는 배고프면 추위도 견디기 힘들거라...잠은 어디서 자는지도 걱정됩니다...밥 챙겨준지 20일 넘어가는데 처음에 1번보고 그 몇일뒤에 한번 더 보고 아직 못보고있어요...임신한것처럼 보이는 엄마냥도 한번 봤었는데 그 애기 엄마 아닐까 싶은데 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디ㅡ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태어나보니,고양이인데 인간은 힘들면 도와달라고 말이라도 하지, 저도 급식소에 오는 고양이를 보면 힘든 아픔이 몰려옵니다. 우리가 하는 최선을 하지만. 계속 길에 두는 갈등의 연속. 내 상황도 좋지 않은데,하는 두려움!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돌봐주시는 분이 계속 늘어나면. 더 좋은 상황이 생길까? 희망을 가져보며. 얘들아. 미안한다. 잘버티고 아프지마라🤣
세상에.세샹에.오늘도 어김없이 쏟아지는 눈물. 그 혹한을 견디며 그래도 살려고 사료를 먹는모습이 가슴 찢어집니다. 인적도 없는 설산에서의 하염없는. 기다림.. 배고픔. 차디찬바닥. 저 척박한 환경에서 그 무엇이 저 애기들을 따뜻하게 해줄수 있을까요? 집사님의 정성스런 핫팩도 수면양말도 비닐막도 이불도 옷도. 저 추위를 견디기엔 역부족일듯합니다.. 아름다운 집사님의 따뜻한 맘이 저 애기들을 품어줄수 있으니 그 행복함에 애기가 야옹하고 행복한 대답을 하는듯합니다. 감사합니디ㅡ. 진정 아름다운 손길이십니다♡ 집사님... 혹시 겨울집을 직접 만들어 주실수 있으시면 핫팩은 수면양말에 넣어 방석이나 이불 안에 넣어줘야 보온유지가 됩니다. 즉 숨숨집만들때에 1. 스티노폼 뚜껑을놓고 먼저 바닥을 만들어줍니다(숨숨집 안움직이도록 안정감유지) 2 스티로폼박스를 두개정도 붙여서 출입구를 적당크기로 내주고(너무크면 춥고 너무작으면 왕래가 불편하므로) 3.스티로폼박스 내부에 신문을 구해서 두껍게( 3부정도. 신분 3일분량) 깔아줍니다.(습기습도방지,.보온유지) 4, 두터운 신문위에 요가매트를 잘라서 놓는다.(미끄럼방지.바닥 흐트러짐방지) 5. 요가매트위에 극세사방석이나 솜 방석. 6.핫팩은 수면양말에 넣어 솜 방석밑에 놓는다. 7 .입구는 뽁뽁이로 세겹정도 막아준다. 8 ..박스 바깥은 스티로폼 뚜껑으로 가래 지붕을 만들어준다.(바닥과 지붕은 스티로폼박스의 뚜껑을 활용한다) 9 가래지붕위에 벽돌이나 돌을 놓아 무게감을 준다. 저는 위와같은 9~10가지 로 숨숨집을 만들어줬습니다. 아니면 길냥이 숨숨집을 구입해서 내부를 저렇게 컵겹이 신문몇부. 요가매트. 솜방석 으로 넣어주고 출입구 뽁뽁이 비닐 로 세겹 막아주니 따뜻해하고. 집밖에 잘 안 나오고 자는시간이 많습니다. 애기들이 잘자고 지내는듯 합니다. 집사늼 그곳 환경이 택배배송이 잘 안된다하시는데 어딘지 보내드려보고 싶습니다. 알러주시면 준비물품들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니 근사한 집이 되어있고 애기는 모처럼 평온해하는모습이네요. 가지러히모은 작은두발.고양이의 발은 사실 만져보면 너무너무 작고 연 약하답니다. 금새라도 부러질듯한 뼈들은 성냥깨비 수수깡처럼 가늘고 부드럽고 여리답니다. 그리고 항상 아련한 측은지심이 드는 곱고고운 세상 여린 애기랍니다..ㅠ
@@주은지-s7d 네, 저도 집사가 되고 동네애들 보살핀지가 올해로 15년이 되었는데 애들의 아픔에는 내성이 안 생기네요 ㅜㅜ 집에 작년 10월 뇌성마비 아기를 구조해 오빠들,언니냥들의 막내가 되었어요. 복순이라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어찌나 예쁜지요. 마음속에 우리 길애들에 대한 애틋한 소망이 자리잡아 늘 간절함으로 빌고 있습니다. 집사님께서도 건강하세요. 집사님의 상세한 댓글 다시 읽어봐도 감동이예요~~!!!!!!
저는 진행중인 캣맘입니다. 어떤 심정이실지 그 '지친다'는 표현이 확 와 닿네요. 아직까지 전 긍정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고 더 버틸수 있습니다만 순간순간 그 치치고 힘들었을 마음들에도 작은 힘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계속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무언가에 힘이었던 분들도 응원드리고 그분들에게도 위로가 되고자 애써보겠습니다.
집사님~ 고양이 싫어한다는 집주인 신경쓰지 마시고 치즈아이 집사님이 데려다 키우심 안되요? 저리 애교많고 집사님 잘 따르는 아이는 집냥이 되면 더 개냥이 되구요~ 강아지랑 다르게 집에서 키우는거 티도 안나요ㅜㅠ 저 치즈아이 집사님이 거둬주심 안되요? ㅜㅠ 매일매일 집냥이로 사랑받는 치즈 영상 업로드 해주심 지금보다 채널도 더 커지고 구독자분들께서도 더많이 좋아해주실거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