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전 부산 안락동에서 살던시절 한낮에 옥상에 올라가면 어렴풋이 들려오던 이노래의 피아노 선율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리고 버스 하차벨 소리도 이 멜로디였던 차량들을 자주 탔었으니 옛날 추억이 많이 소환되는 곡입니다. 2007년에 이노래를 샘플링한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도 자주 들었는데 지금도 간간히 들으니 좋더라고요.
철없는 어린시절에는 그저 학교괴담의 한 노래, 혹은 애들 장난할때 쓰던 노래였거나 아파트 벨소리,차량후진음 정도로 유명한 음악이라 딱 그정도 선에서만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지금 들어보니 선율이 정말 아름답고 베토벤의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네요. 다가가고 싶은데 고귀한 그녀에게 거리감을 느껴 안타까움과 절망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론 그녀를 생각할때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음악이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좋은 연주 잘 듣고가요~
베토벤은 엘리자를 사랑하였지만 엘리자는 약혼자가 있어서 엘리자는 소중한 긴 머리카락을 베토벤에게 건네주었다.. 베토벤은 집 마당 나무에 엘리자에 머리카락을 묻어서 항상 창밖을 보면서 엘리자를 그리워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베토벤은 그 일을 "엘리자를 위하여"라는 곡으로 만들었죠.. 끝
아~~ 엘리제를위하여..... 우리가 베토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곡 중에 하나일텐데요 저는 봉고차 후진할 때 나는 소리가 이 엘리제를위하여라는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요 ㅎㅎ 이 엘리제를위하여라는 곡은 고전주의 시대의 베토벤이 작곡한 엘리제를위하여입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죠 이 엘리제를위하여라는 곡은 ‘0.09’ 이 부분이 계속 반복되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원래 분실된 베토벤의 자필악보에 ‘테레제를 위하여’라는 제목을 썼을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요 이 곡은 당시 18세인 테레제 말파티에게 청혼을 했는데 베토벤의 형편없는 외모 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베토벤은 그녀를 위해 엘리제를위하여라는 곡을 작곡하게되었게습니다 그럼 왜 곧 제목이 엘리제를위하여로 된 것일까요? 그것은 18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67년 초에 처음으로 이 작품을 출판한 루트비히 놀이 친구 브레들의 집에서베토벤 자필 악보를 보며 단지 글자를 잘못 읽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베토벤은 나이가 들어 귀가 들이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작곡을 하다 돌아가신걸 보면 정말 베토벤도 천재란걸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이번 곡도 너무 좋네요 엘리제를위하여.... 꽤나까다로운 곡인데 잘못친 건반도 없이 완벽하게 연주하시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이런 좋은 곡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