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상처 안 받으려고 가볍게 대하니까 남들도 다 그럴 줄 알고 더 가볍게 대하고 더 튕기고 더 회피하던 우리 민아가 드디어 제대로 된 연애를 하나ㅠㅠ 이 언니는 감개무량.. 이번 애는 좀 진국인 거 같은데 잘 만나면서 사랑 받는 게 뭔지 알고 주는 법도 잘 배우면 좋겠다. 한번 좋은 사람 만나면 좋은 사람 되고 다음에도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올라가더라
민아는 과거에 자신이 연애 쌉고수라 생각해서 밀당을 하면서 재미를 즐겼는데 예상치 못한 상대의 반응에 더이상 먹히지 않자 오히려 관계에서의 주도권이 상대로 넘어간 듯.. 그래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솔직한 자기 감정을 말해봤는데 오히려 이게 더 관계에는 긍정적이었음.. 한 단계 성장한 느낌?
민아가 사랑에 있어 서툰 감정들을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표현된 거 같고 은근히 민아가 사랑은 두렵고 어려워 한다는 걸 알게 돼서 그런지 더욱 짠하고 이젠 진짜 꽃길만 걸었음 좋겠고 ..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네요 ㅎ r .. 이번 편 민아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어서 더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 물론 정구현 배우님이 실제처럼 연기한 게 신의 한 수이지 않았을까 싶은, 아무쪼록 민아가 앞으로 더욱 성숙한 연애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보는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았어요🥹 믿보픽 내 원픽은 오늘부터 시아 커플이다 !! (정구현 배우님 연기가 다 한 이번 편 존잼) 시아 커플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세요 더 보고 싶어 ..🤤
나 좋아한다고 해서 사겼었는데 하루종일 연락없고 무관심한 거 같은데 서운하다고 말하기는 또 자존심상하고 상처 받기 싫어서 먼저 차버렸다.. 나름 밀당한다고 나도 똑같이 답장 늦게 보내고 그랬는데 말이라도 한 번 해볼걸 민아보면서 나인 줄 알았네 좋은데 싫은 척하고 그랬음
10:11 남겨진 “우산”. 민아가 밖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우산”을 버림으로서 그동안 상처받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보호했던 겉을 꾸며내고 감정을 숨기는 행동들을 버리고 맨몸으로 타인의 “우산”을 믿고 함께 들어갔네요. 그동안에 편한 거짓들을 뒤로하고 솔직한 자신의 감정으로 뛰어든 첫시도이기에 행복도 후회도 하겠지만 그만큼 성장하여 스스로를 찾게될 것 입니다. 우리가 살아오며 한번쯤 있었던, 없었다면 꼭 한번은 있을. 순간들이라 더욱 몽글몽글해지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