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점점 서로에게서 멀어지던 이진과 희도. 이진의 뉴욕 특파원 차출로 인해 둘은 결국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쏟아내며 이별을 맞이한다. 하지만 힘든 시기 응원이자 버팀목이었던 서로에게 상처준 것이 마음에 걸렸던 두 사람은 이진이 뉴욕으로 떠나기 전 다시 만나 사과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며 다시 제대로 이별을 맞이한다.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사는 듯 보이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아직 남아있는 이진과 희도. 뉴욕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진이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다시 찾은 언덕에서 희도를 만난다.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기로 하고, 몇 년 뒤 결혼하게 된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펜싱을 계속 하던 희도는 또 한 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고, 이제는 UBS의 앵커로서 그 소식을 전하게 된 이진은 희도가 귀국한 이후 딸 민채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그들은 happily ever after......★
정말 그런결말을 바라고바랐습니다 이별을 선언하고 이진이 방빼던날 둘이 서로 달려가서 다시 만나서 안고 울고 헤어질수없다고 기다리겠다고 다시 한번 해보자고 장거리연애 국제연애하면 안되나요? 희도가 선수촌에 안길때 미국으로 찾아가면되고 희도가 은퇴하고 미국에서 같이 살수도있지않을까요? 그만큼 절절했는데 못본지 6개월만에 이별통보하는 희도가 도저히 이해안됩니다 모든것 끝났다치고 마지막 에 중년이 된 희도가 김소현으로 나와서 더 감성이 깨져버렸습니다 차라리 김태리가 사십대가되어서 젊은날 첫사랑을 회상하는것으로 끌났다면 더 슬프고 오래오래 기억에남을것같아요
아니 작가가 쓰려고 했던 결말이 그냥 보통의 소개팅으로 만난 커플이라든지 애초부터 사랑의 목적으로 만난 커플에 대입되었었다면 뭔가 그래도 맞아 떨어졌겠지만, 백도의 경우 사랑 그 이상의 느낌을 많이 줬어서...그냥 연인 그 이상의, 친구이자 뭔가 서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줬던 그 시절 그 자체로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뭔가 엔딩이 이질감이 느껴짐. 엄청 특별하게, 연인 그 이상의 존재로 그려 놓고 이별은 무슨 소개팅으로 가볍게 만난 커플이 하는 것마냥... 이진이 특파원도 좀 그랬지만 엔딩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건 팩트인 듯..
제가 생각해도 이 결말이 가장 깔끔했을 것 같아요. 민채는 빼고 첫 장면에 40대 나희도가 엄마집에서 다이어리 열면서 1화 시작하고 16화 마지막에 결혼생활을 현실로.. 둘이 구원서사 했어도 결혼하고 20년 지나면 찐 부부로 몇 장면 넣어 주었어도 정말 좋았겠는데.. 2521은 판도라 상자라 다시 못 열어보고 있어요 ㅠ ㅠ 이별 감정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근데 이 영상처럼 헤어지고 다시 운명처럼 만났다면 하 진짜 10년 지나도 봤을텐데 ㅠ ㅠ 너무 아쉽네요..
아끼는 마음으로 봐온 드라마라 결말이 어떻든 받아들일 준비는 하고 있었고.. 인물들의 성격, 가치관,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다 납득이 되면서도 이진희도를 정말 온마음으로 사랑했던지라 엔딩이 너무 아팠어요. 결말은 변하지 않지만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위로받고 갑니다.. 이제 진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와 이걸 이렇게 편집해주시면.. 너무 좋.. 좋자나여!!!!!!!ㅜㅜㅜ 진짜 고수들이다.. 세상에 고수들 많다.. 컷편집 하면서 잘린 부분들도 있지만 그 장면을 아니까 그냥 바로 막 몰입되고.. 16화의 너무나도 가슴아팠던 결말보다 이게 훨씬 나아요!ㅜㅜㅜ 진짜 2521 아꼈던 드라마라 해피던 세드던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고 했는데.. 16화 너무..ㅜㅜ 갑자기 해어져버렸어.. 멀리 있었을때도 서로 마음이 닿게 하려고 노력했고, 언제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위로해줬던 백도커플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진게 되어버리다보니 설명이 부족하고 개연성부분에서도 많이 아쉬웠고.. 그래서 해피를 원했던건데.. 이걸 이렇게 해주시니… 평생 소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덕분에 이제 힘들때마다 이 드라마를 꺼내어 볼 용기가 생겼어요! (물론 16화는 이 영상으로 대체..ㅋㅋ) 16화 부분을 다 버리지 않으시구 연결하신 부분이 진짜 대박이었어요ㅜㅜ 실제로도 서로 싸우고 해어졌지만 결국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큰 커플들은 다시 사귀기도 하는데.. 이렇게만 나왔어도 야 현실성도 살리고 해피앤딩으로 끝났다고 엄청 칭찬받았겠다 야..ㅜㅜ (16화의 맘아픈 이별을 잘 다듬으신것도 너무 최고고 뉴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신것도 최고고.. 그냥 전부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