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전략도 중요하고 선수 개인기량도 중요하지만 광주가 1.7군이건 1군이건 심판 운이 따랐건 안따랐건 내가 본 서울 광주 경기는 진짜 광주 선수들이 이기고싶은 투지가 느껴졌음.. 진짜 발 절뚝거리면서 끝까지 수비하고 교체하는데 진짜 이기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 달랐음 이번 경기에서 느낀건 진짜 선수들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 경기 진짜 광주팀 선수들 1경기 1경가 숨차도록 간절해보이는게 느껴지더라.
원정석 입구 못찾고 입장늦어져 허율골 못본 1인입니다. ㅠ.ㅠ 전반 이희균부상으로 교체되어 들어온 베카가 제역활을 못해서 그런지 이후 주도권을 서울에게 내주었고 후반은 심장 쫄깃하게 관전했습니다. 후반은 윌리안보다 지동원이 더 영향력 있어 보였고..(진짜 들어갈뻔) 윌리안은 광주시절에도 성질 못죽여서 카드수집 잘했는데..여전한거 같네요 양팀다 순위와 승점에 예민한 상황이였는데 그에 반해 주심역량은 너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직관가서 주관적으로 느낀 거는 일단 심판이 좀 불공평해 보였고, 가장 중요한 건 감독 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선수들이 또 설렁설렁 뛴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전술이런 걸 다 떠나서 지고 있는데도.. 3,4위전 6점짜리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경기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계속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