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히 리그 1위 홍명보 조차 선제골 넣으면 일단 라인 내리고 수비에 집중한다. 이게 한국리그 현실이다. 그리고 대구 감독은 전술 자체가 없는 무능력감독이니 케이리그 발전에 방해만된다. 승점 꾸역꾸역 쌓으니까 안짤리는데 노잼축구. 리그에 발전 1도 도움안되는 대구경기다 진심. 점유율 80:20 ㅋㅋ 맨날 역습ㅋㅋㅋ
현장에서 직관했습니다. 3위라니. 이기고 있어도 끝까지 뛰면서 공격. 공격. 공격. 2:0 3:0 4:0 이기고 있어도 이정효감독은 벤치에서 일어나서 선수들 플레이 적당히 하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입장료 13000원 5~10배는 줘도 아깝지 않을 경기. 이정효 종신!!! 광주FC선수들도 최고!!! 쿠팡플레이 영상쓰게 해줘서 훠얼씬~~~ 좋네요. 축구보는 재미가 더 생기고 쿠팡, 축구팬, 유튜버 모두 상생의 길로...
이정효가 영입리스트를 구성했을때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선수를 데려왔는지가 의아했는데 이렇게보니까 정말 톱니바퀴를 잘 맞춘 느낌이네요. 이정효감독이 광주를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듯이 만들어나가면 장기적으로는 셀링 구단이지만 강한팀의 이미지를 가지고 나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애초에 감독들이 이렇게 움직임 하나하나 지시해서 디테일하게 전술짰어야 됐는데 최근들어서 김기동, 이정효같은 감독들이 나와서 진짜 다행임 거의 수십년간 노장선수 해줘, 용병선수 해줘, 멀대선수 해줘 맨날 해줘축구 지시하는 무능감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k리그에 이런 전술가들이 다 한자리 했으면 좋겠음 이런 감독들이 많아져야 K리그가 더 부흥할 수 있는거임
광주도 너무나도 대단한데 수원은 진짜 압박자체가 어설프다는 생각밖에안든다 마킹도 어설프고 마치 자기들은 1부 성골인거마냥 편안한수비를 하겠단 거처럼 밖에안보이더라 광주처럼 활동량많고 움직임 많은 팀에는 그비슷한 만큼 압박과 움직임을 가져가줘야 어느정도 밀어낼수있는데 수비보면 지역방어한답시고 너무 안일한 수비가 이번참사가 나왔나고본다.. 수원은 진짜 한번정도만 내러갔다와야 정신좀 차리고 다시 올라올듯싶다
이정효 감독이 경험 조금 더 쌓고 국대 감독으로 가야 하는 이유 1. 세계 축구의 흐름 어쩌고 그저 강팀들이 쓰는 전술 가져다가 '야 우리도 이렇게 해라' 하는 ctrl+C,V 국내 감독들과 달리, 광주FC가 처한 상황과 주어진 자원으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지 연구하고 '이정효 표' 맞춤 옷을 재단해 입혔다. 이건 4백이냐, 3백이냐 투보란치냐, 원보란치냐 이런 거랑은 차원이 다른 거다. 2. 감독이 생각한 한정적인 전술에서 선수가 그걸 못 맞춰준다고 징징거리는게 없다. 선수 전원이 (어쩌면 용병도) 언더독인 팀인데 저 자원들로 최대한의 아웃풋을 뽑아내고 있다. 3. 진흙 속의 진주가 발견됐다. 이건 기본적으로 이 감독 축구의 색깔이 한 경기마다 내 모든걸 갖다 바치는 강력한 체력이 밑바탕이 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저 속에서 한 발 더 뛰는 자원들이 더 눈에 잘 띄게 된다. 3. K리그, 나아가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자원은 한정적인데 세계 축구 흐름이 3백, 4백 이런거에 따라가기만 하는 어설픈 축구가 아니라 지금의 환경에서 어떻게 최대한의 아웃풋을 낼까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 K리거들이 잘하는 장점이 부각되는 축구를 한다. 만약 이정효 감독이 손흥민, 김민재같은 A급들을 마음껏 선발해 자기가 하고 싶은 축구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어떤 결과를 낼까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00:29 02:31 광주를 칭찬하는 영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상대팀 수원의 단점들이 더 눈에 띄는 영상. 감독 부임 후 단기간 내에 카즈키-고승범 중심의 빌드업 대형을 정비하고 나름의 플랜A를 확립한 것까지는 긍정적이나 카즈하 쪽의 빌드업 시작점이 원천봉쇄 될 시 다른 플랜B가 부족하단 치명적 단점. 영상 속 설명처럼 카즈하-고승범의 투미들 중원 허리숫자의 불리를 메우고자 센터백 스토퍼들이 올라와줌으로 중원 숫자싸움을 가져가고 포제션을 차지한단게 이론적으론 나쁘잖은 전술 아이디어인데 수원 스토퍼들 발밑 속도가 느려 뒷공간 노출의 우려를 고스란히 드러내니까... 결국 카즈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라도 잔여시즌 권창훈이 빠르게 핏을 올리고 중원에 힘을 보태줘야 할텐데...
어쩔수없는게 김병수 강원 시절 기준으로 한국영 롤을 해줄 선수가 없음 한석종, 이종성, 최성근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최성근 장기부상, 이종성 폼 저하, 한석종 눈 부상으로 야간경기 X라서.. 임시방편으로 오른쪽 윙백을 정승원, 이상민을 쓰면서 카즈하-고승범의 활동량을 부담해줬는데 지금 정승원, 이상민 둘 다 부상이라 김경중, 김태환을 윙백으로 쓰는중.. 이제 카즈하에 대한 압박이 많아져서 최근 공략당하고 있는 중.. 고승범도 부상인 지금 이종성을 끌어쓰든, 이제부터 낮경기도 있으니 한석종을 쓰든 해야할 것 유제호나 김보경도 3선이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라서ㅠㅠ
골장면들을 보면서 느끼는건 약속된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저기서 정확하게 도전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K리그 팀들은 패스할때 저렇게 수비사이를 가로질러 노리는 도전적인 시도를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같긴 한데 위치선정만큼이나 도전적인 시도와 정확한 패스도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