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F1에 1도 관심 없다가 게임으로 접하고 서킷자체를 다외워버리다보니까 중계보는데 너무 잼나는거에요. 아 저구간에서는 실제 레이싱에서는 어떻게 통과하는지 차량움직임이 어떤지 이런걸 따지고 보다보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더라고요. 실제레이싱은 저 코너공략시 어느부분부터 브레이킹을 하는지 이런것들을 봐요 ㅋㅋ
전 프카카페 카페장이었고 한때 심 레이싱에 미쳐있었던 사람으로 최근에 나온 오토모빌리스타나 알펙터는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FFB랑 물리는 프카1 펀딩시절 정발6개월 전쯤 버전이 제가 겪어본 FFB중 최고였었습니다. 지금은 파나텍 csw2.5 쓰지만 그당시 로지텍 g25로 타이어 펑크날때까지 일끝나고 퇴근해서 몇시간씩 달렸는데 타이어 펑크가 났을때 어느타이어에서 펑크가 난건지 g25로 느낄정도였고 뉘르로 포르쉐 카레라 차량을 몰았을때 높고 낮은 그 수많은 코스를 상하좌우 무게중심을 다 느끼게 해줘서 정말 감동을 받았었는데 막상 발매시 ffb 말아드시고 각종버그등등으로 엄청나게 실망스런 작품이 나와버렸죠. 정말 안타까운건 그 변태같고 욕심많은 놈들이 조금만 시간과 자본과 인력들만 충분했다면이라는 생각이 늘 맴돌았어요. 그래서 놓아주기 어려웠고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그때의 그 느낌을 받고 싶었는데 영영 꺼낼수가 없게 된듯 싶네요. 게다가 프카3는 아케이드라니... 노라부님 영상보니 알펙터는 한번 구입을 해봐야겠네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그냥 모바일로 리얼레이싱3만 간간히 하는데, 영상에 소개된 내용 자체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게임속에서라도 달려본적이 있어서 아는 서킷이 많이 보인다는 점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12분쯤부터 하신 말씀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맞아요 저는 심레이싱 이제 막 시작한 초보이지만 서킷 경험은 제법 있는 편인데 진짜 한계에서 살짝만 넘어가면 차가 어이없이 컨트롤 불능이 되어버리는게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내가 몸으로 느껴지는 G포스와 엉덩이로 느끼는 그립의 정보가 없이 시각정보와 FBB를 통해 얻는 정보에만 의존해야 해서 내가 반응을 제대로 못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너무 한계 지점의 컨트롤이 민감하게 세팅되어 있는 거였군요 ㅎ
알팩터 2 포스 피드백은, 특히 타이어 디포메이션 부분이 싸구려 기어 동력 전달, 30개의 홀의 옵티컬 로터리 센서 쓰는 G27에서조차 타이어의 흐느적 거리는 고무의 느낌을 진짜 잘 표현해주죠. 타이어랑 휠 림이랑 어... 간격이 넓은? 타이어 쓰는 차량들 정차하고 휠 좌우로 조향하면 진짜 현실에서의 그 느낌과 꽤 유사합니다.
전 렐리는 뭔가 좀 지루하다 느껴지더군요. 스트리트 레이싱을 좋아해서 포르자 호라이즌4에서 맨날 길거리 레이싱만 하다가 다른 게임도 해보고 싶어 프카2를 해보았는데 첫 서킷 연습주행만 해보고 예선 가기도 전에 꺼버렸습니다. 길거리 레이싱 겜은 포호말고는 아세토 모드질밖에 없을까요
래디얼타이어(한타 RS-3, 금호v720, 네오바AD08r정도), 세미슬릭(한타TD), 슬릭타이어 세종류의 타이어를 가지고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봤는데요(이 중에 래디얼타이어 경기횟수가 제일 많긴합니다) 느낌이 어떠냐면, 래디얼타이어는, 윙 없어도 탈만합니다. 차가 미끌어지는 한계상황이 좀더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점진적으로 줄어들어서 컨트롤하기가 쉬운 느낌이구요. 약간 미끌어뜨리는듯한 주행스타일로도 랩타임이 많이 빠지지않고, 오히려 한계영역에서 컨트롤이다보니 랩타임이 더 잘나오기도 합니다 세미슬릭으로 올라가니, 윙이 없으니 조금 부담스러워집니다. 래디얼타이어에 비해 한계상황에서 뒤가 빠질때 더 버텨주다가 갑자기 급격하게 빠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훨씬 큰 모션으로 오버스티어가 발생하고, 빠른 반응인 경우에도, 이게 종종 랩타임손실로 결론이 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슬릭타이어는 윙없이는 안타봤지만, 이거는 확실히 오버스티어성향으로 미끌어뜨리는 식으로 타면 타이어도 소모도 물론이겠지만, 랩타임손실이 꽤 크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래디얼타이어를 위주로 경기하는 입장에서는, 왜 프로드라이버들이 운전을 부드럽게 해야한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잘 안갔는데, 슬릭타이어를 경험해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타이어 급에 따라서도 빠르게 달리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겠구나~ 느껴졌습니다 시뮬레이터는 적응하기 나름이라는것에 동의하고 저는 그란투리스모를 주로 플레이했는데 실차 컨트롤이 시뮬레이터보다 더 쉬웠다는데 동의합니다 (차가 젠쿱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차가 커서 예민하지 않거든요~) 아무튼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어떤 게임이라서 꼭 물리가 최고고 그런건 아닌것 같고요 심지어 실제와 똑같은 물리라고해도 사람마다 ‘실제’라고 받아들이는 요소가 좀 다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어떤 레이스 인스트럭터는 아이레이싱의 mx-5 타이어 물리는 실제와 거의 유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영상에서 물리가 좋다고 꼽은 것들은 싱글플레이 게임 한정입니다. 아이레이싱은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