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을 해봐야 나중에 미용실 안가도 혼자서 머리를 자를수가 있습니다ㅋㅋㅋ 다만 아쉬운건 미리수를 너무 짧게 설정했다는점이네요. 저도 첫 셀프 이발할때가 생각나는데요. 저분이랑 비슷하게 그냥밀었습니다. 다만 미리수는 안전하게 길게해서.. 지금도 배우는중이지만 현재 자연스럽게 뒷머리 셀프 상고, 옆머리 투블럭, 구렛나루 다듬는것, 숱치고 커트하는 정도는 할줄압니다. 미용실에 안가고 셀프 커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떤심리일까 생각해봤는데 우리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 인간이라면, 외모에따라 마음도 싱숭생숭해지시는거 공감하실겁니다. 다른곳 다 예쁘게 잘라놔도 구렛나루 조금 짧게 밀리면 한없이 우울해지는거 공감하시나요 ㅋㅋ 아니면 앞머리가 너무 짧아진다거나.. 모든미용사분들은 하루에 많은 손님을 받아야하고 손님의 마음을 100%이해하는 미용사가 그리 많지않기때문에 차라리 내가 자르고 망치는게 맘더편할겁니다 ㅋㅋㅋㅋ 머리 하실때 리스크를 적게 가져가면서 서서히 손기술을 발전시키세요. 돈도아끼고, 기술도 늘고, 마음도 편합니다. 그게 귀찮다면 좋은 마용사분 찾으셔야지요
This made me smile. He has so much time ahead of him. He'll figure out what he wants to do with his life. It's not a race. Great job restructuring the style of his hair and making him feel more confident over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