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me to the moon @ NUS central library (feat. 붕대감은 손가락) 

I recently found a Steinway and Sons piano in the NUS central library, and today I played it for the first time with my wounded finger after today's lecture .
오늘 수업준비 하다가 왼손 약지를 크게 베어서 학교 병원에서 응급처치 받고 파상풍 주사에 붕대까지 감았지만, 수업 끝나고 버스 기다리면서 최근 도서관에서 발견한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조심조심 쳐 보았다. 우리집의 오래된 일렉피아노처럼 건반 몇개가 나가있었다. 치고나니 다친 손가락이 더 아프고, 연습없이 찍어서 처음부터 틀리고 또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진짜 피아노 쳐서 필링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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