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면 midsole (밑창의 부드러운 부분)에 탄소섬유판 (Carbon fiber plate) 들어있냐 없냐의 이슈로 나뉨.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마라톤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수들이 주로 아디다스 제품 (아디오스 시리즈)을 신고 우승을 하거나 기록을 세우곤했는데, 이때만 해도 최대한 가볍고 얇은 밑창을 넣어서 러너 스스로의 운동능력으로 속도를 내게 만들었음. (이봉주나 황영조 등이 월클에 들어갔던 이유도, 근력을 바탕으로 가볍고 얇은 신발을 2시간동안 견뎌낼 뼈대와 근력이 있었기 때문) 그 이후 나이키에서 카본 플레이트 신발을 출시하면서 패러다임이 변화함. 이제는 선수 10 명중 7-8명은 전부 나이키 신발을 신으며, 마르고 길쭉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승리를 독식. 영상에서 등장한 런업의 나이키 흰색 신발은 아마도 나이키 줌플라이 3로 생각되는데, 이게 카본 플레이트 신발임 (약간 무거운 축에 속해서 선수들이 훈련화로 주로 착용하며 본 대회에서는 베이퍼 플라이나 알파플라이라는 제품을 신음). 그리고 브룩스 신발 중 좋다고 하신 "하이퍼 엘리트 2"도 마찬가지로 카본 플레이트 신발이고 이게 하이엔드 카본플레이트 신발임. 카본플레이트를 넣는 이유는 착지후 지면에서 튀어오르는 반발력을 키워, 더 적은 힘으로도 더 멀리 보폭을 가져갈수 있는 효과를 지님. 그 결과 러너들이 더 보폭을 크고 빠르게 (마치 몸을 던지듯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충격완화를 위해 밑창 소재를 점점더 두툼하게 넣기 시작 (그런이유로 황영조 같이 허벅지 근력이 단련된 선수보다는 그냥 몸 자체가 가벼운 선수들에게 더 유리해짐). 근데 이게 기술 도핑이라고 하여, 올림픽 규정상 밑창두께가 40mm가 넘는 신발을 신고 뛸 수 없음. 그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카본 플레이트 신발들의 밑창 두께는 30mm 후반대로 구성됨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카본 플레이트 신발은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혹은 알파플라이, 서코니 엔돌핀 프로, 아다다스 아디오스 프로,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2, 호카오네오네 카본 X, 뉴발란스 Fuel Cell racer 정도이며, 그 외의 회사에서도 카본 플레이트 신발이라고 하면 하이엔드로 미는 제품이니 대체로 비싼만큼 기능들이 좋음. 서코니 엔돌핀 스피드라는 제품은 카본이 아니라 나일론 플레이트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해외러너들 사이에서 작년에 굉장히 일관되고, 좋은 평을 들었고, 전반적으로 작년에 서코니 제품들이 유난히 각광받음 다만 카본플레이트 신발을 daily trainer로 신기에 적합하냐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음. 왜냐하면 이러한 신발들은 말 그대로 기록단축과 최고의 기능을 목표로 만들어진 신발이라 내구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하며, 특히 outsole(밑창 맨 바깥의 단단한고무)의 양을 극단적으로 줄여서 misole이 상당부분 직접 노출되게 만든 신발들이 많음. 통상 outsole 수명이 4-600 킬로미터 수준이라 한달에 2-300키로를 달리는 러너들에게는 다소 부적합다하는 평이 많음. 아울러 Upper (발등을 감싸는 천 부분)나 발꿈치쪽의 heel cup이 무르게 되어있어, 주로 직선 질주에 유리하고, 특히 훈련을 통해 폼이 빠르고 안정된 전문 러너에게 더 유리한 측면이 있음. 무엇보다 아무리 싸도 20만원은 줘야 살수 있는데, 러닝 거리를 늘릴수록 러닝화가 소위 소모품이 되기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좀 주저하게 만듦 데일리 트레이너나 템포런 (러닝 중 속도를 빠르고 느리게 조절해서 달림) 목적으로는 일반 러닝화를 신는것도 좋은 선택이며, 주로 추천되는 제품은 - 나이키: Pegasus (현재까지 버전이 37까지 나온 시그니쳐 모델 중 하나임), 런업이 보여준 나이키 신발 2개 중 하나인것 같음 - 뉴발란스: Beacon - 호카오네오네: Rincon - 아디다스: Boston (버전 9이 최신), SL20 - 브룩스: Hyperion tempo, Adrenaline - 아식스 Gel kayano, 미즈노 Wave rider 도 버전이 20이상까지 나온 검증된 라인업임 그리고 너무 무거운 신발은 좀 피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이즈 280의 경우 250그램이하 제품을 권하고 싶음. 런업의 나이키 신발(줌플라이)이 아마도 좀 불편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1. 무게가 270-280그램 정도로 무겁고, 2. 어퍼가 발등, 발목을 제대로잡아주지 못하고 (특히 곡선부에서), 3. 밑창이 두꺼운데 푹신한 타입이라 착지 시 흔들리는 느낌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줌플라이 3같은 경우는 키로당 5분 미만으로 빠르게 달릴때 기능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아 (밑창이 두껍고 푹신하므로 발과 지면의 최대한 접촉시간을 줄여야함) 아예 빨리달리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음 근데 다 필요없고 그냥 직접 신어봐야 느낌이 오니, 대략의 정보만 가지고 그냥 매장 가서 신어 보시길 그리고 여력이되면 GPS시계를 착용하는것도 권하고 싶은데, 위치 정확도가 휴대폰보다 높은데다 (위치를 잡는 시간간격이 더 짦고, 위성을 여러개 사용해서 오차 가능성을 낮출수 있음) 시간이 갈수록 핸드폰을 들고 뛰기가 귀찮아짐.
숨 내쉬는게 중요한게 호흡을 충분히 못뱉으면 반대로 숨을 많이 마실 수 없게되는거. 처음 러닝시작하는분들중 폐아프고 달릴때 호흡딸려서 못뛰는분들은 그부분 한번 체크해보세요. 호흡 많이 비워내야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쟤는 저게 뛰는거야 걷는거야?는 안중요합니다. 바른자세로 거리보다는 첨에 시간을 정하고 그시간동안 달리세요. 런데이 어플까시고 하시던가.사실 런데이를 초보분들께는 제일 추천.
런닝할 때 스토리텔링 영상 들으면 라디오 듣는느낌 나면서 누군가 나한테 말거는 느낌 나면서 재밌는 느낌 나면서 땀때문에 에어팟 자꾸 빠지는 느낌 나면서 다시 끼려고 두손이 내 양쪽귀로 가는 느낌 나면서 집에 와서 씻으면서 열받아서 블루투스 되는 비니 사는 내 손가락 보면서 하.
내가 요번에 이직 면접을보고 연봉협상으로 되게 높게 책정 됫거든 . 근데 내가 그 위치에 있는게 맞을까 의문들고 내가 그만큼에 효율이 있는 사람일까 의구심이 드는 순간 이영상을보고 생각을 했어. 난 할수있다 나도 조그마한 것부터 나를 나자신을 지배해 나가자. 난 성공한다 앞으로 5년안에 그리고 다시 더 성장할게 고맙다 나의 이십대의 마지막을 런닝으로 시작할거야
3년째 런린이인데.....부상 안 당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러닝크루 보면 초반에 너무 고수들 따라다니면서 러닝하려고 의지만 앞서는 바람에...부상 당하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에이~ 그냥 간단한 거리 뛰기만 하는데 부상이라고??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러닝이라는게 생각보다 우리몸에 데미지를 많이 줍니다. 평생 운동만 한 스포츠인들도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엄청 빡세게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거 귀찮아하죠. 초보자라면 반드시 최소 3일이상은 꼭 쉬어주어야 하며, 발목이나 무릎이 시큰거리면 일주일 이상 쉬세요. 러닝하다 부상당하는 사람 정말 엄청엄청 많습니다. 꼭 주의하세요
장비 비싼거 사세요. 런닝할때 이외에는 쓸수 없는걸로. 그래야 아까워서 하루라도 더 뛰어요 저는 일년반째 뛰고 있는데 걷는거부터 시작했어요. 500미터만 뛰어도 숨차서 죽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5~6키로씩 뛰네요. 뛸때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24시간중에 유일하게 내가 살아있는 느낌? 내가 내 생각데로 내가 마음먹은 만큼 해 낼 수 있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는 두장 세장씩 챙겨나가세요. 땀이나다보면 마스크가 젖어서 숨이 안쉬어집니다. 이시국이라 벗을 수도 없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