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본다 내 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때 그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 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바뀌어버린 전화번호를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미안합니다 고작 나란 사람이 당신을 미친 듯 사랑합니다 기다립니다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염치없이 당신을 원합니다 세상을 더 헤매어봐도 눈을 더 크게 뜨고 찾아도 당신은 단 하나란 걸 알아서 내가 꼭 갖고 싶지만 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 마요 숨 쉬는 것보다 더 잦은 이 말 하나도 자신 있게 못하는 늘 숨어만 있는 나는 겁쟁이랍니다 내 눈에 당신이 박혀서 다른 무엇도 볼 수 없어서 가슴에 옮겨와 달라는 말도 이젠 해보고 싶지만 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 마요 숨 쉬는 것보다 더 잦은 이 말 하나도 자신 있게 못하는 늘 숨어만 있는 나는 겁쟁이랍니다 조금씩 커져가는 사랑은 한 번씩 나도 몰래 새어 나와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울고 보채도 터진 내 맘은 모르겠죠 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 마요 눈을 감지 마요 나를 바라봐요 당신의 귓가에 다가가 말하려 해도 당신 앞에 설 때면 뒷걸음만 치는 그저 난 겁쟁이랍니다 그대만 나는 기다립니다 내가 이렇게 아픈데 그댄 어떨까요 원래 떠나는 사람이 더 힘든 법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 알아요 간신히 참고 있는 날 울게 하지 마요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니까 모든 걸 빼앗고 추억만 주니까 아무리 웃어보려고 안간힘 써봐도 밥 먹다가도 울겠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달라질 수 없는 한 가지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그대도 나처럼 잘못했었다면 그 곁에 머물기 수월했을까요 사랑해 떠난다는 말 과분하다는 말 코웃음 치던 나였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그대 나를 잊고 살아도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나는 다시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요 그대가 아니면 너는 조금씩 달아나고 더 멀어지고 난 너에게 다가가 더 사랑했어 또 난 널 기다려야만 했었고 너는 나를 기다리게 했지 내가 그렇게도 매달려봐도 항상 차갑게 넌 쓴웃음만 너만 바라보는 내가 바보 같아 내게서 더 멀어지는지 너의 그 빈자리에 꼭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살게 되겠지만 그때까지만 난 이별을 잊은 채 조금만 더 살아갈게 내가 그렇게도 매달려봐도 항상 차갑게 넌 쓴웃음만 너만 바라보는 내가 바보 같아 내게서 더 멀어지는지 너의 그 빈자리에 꼭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나처럼 있겠지만 그때까지라도 혼자라도 이대로 조금만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는 예전처럼 함께한 그때처럼 날 위해줄 수는 없겠지만 네가 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는 나 없는 세상에 나 없이 행복해 제발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네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 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 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네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네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바람기억(Memory Of The wind) 00:00~5:12 소주 한잔(A Glass Of Soju)5:13 겁쟁이(Coward)10:37 끝사랑(Last Love)15:12 제발(Please)19:27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I will go to you like the first snow)23:44
우리 누나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이쁜 목소리.. 다정한 말투..젊은 세대와도 공감할 수 있는 드넓은 포용.. 그런 면에서 선희누나는 나보다 쎄다. 내가..고교시절,킥복싱,유도 배우던 시절에도 나의 롤모델은 누나였어..누나가 최고의 가수이듯이..나도..최고의 경찰이 되고 싶었어..경찰복 입은 모습으로 누나 앞에 서서..여섯살 코흘리개가 어느덧 자라 군대도 다녀오고 경찰이 되었다고..누나에게 가서 신고식 치르고 싶었어.실제론 누나에게 인사 올리러 갈 때 사복 입고 갔었지.휴가중이었거든.형사라서 근무중에도 사복 입는데ㅋㅋ.그때가 01년,사랑나눔콘서트였어. 내 마음을 빼앗은 혐의로 체포하고 싶었어ㅋㅋ.물론 형법에 없는 사항이라서 형사소송절차를 밟을 수는 없지..ㅋㅋ. 경찰 그만두었어도 누나에 대한 형사소송절차는 진행형이야.단,검찰송치는 안 하지. 나중에..나 죽으면..먼저 가있는 누나를 찾아가 내 마음을 빼앗은 혐의로 취조할 거야ㅋㅋ.강도죄 적용할게.내 마음을 빼앗은 강도,이선희. 사랑해~^^내 마음을 앗아간 강도,선희누나 사랑해~^^ 누나도 말해줘..동생,사랑해~하고..안 그러면 진짜로 내 마음 앗아간 혐의로 형사소송 들어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