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 Again Korea 'Road' full version. What is the story behind the busking spot that became a sea of tears?! [Begin Again Korea] Broadcast every week (Sunday) at 11 P.M. #비긴어게인코리아 #길 #Beginagain #크러쉬 #헨리
저도 한 번 적어봐요.. 꽃 같은 10살 7살 4살 아들들을 둔 엄마 입니다. 2018년 30살의 나이에 유방암 3기를 진단받고 청천벽력같은 상황에서 항암과 수술 방사선을 이겨내고 늦은 나이에 공부도 시작했는데 올해 1월 뼈전이 말기 판정을 받고 여러 치료를 하고 있네요. 지금 이 길의 끝이 행복일지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걸어가보려구요. 매일 응급실에 실려가는 엄마로 인해서 제 아이들이 걷는 길이 더 험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래도 나중에 후회없고 미련없는 길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랜만에노래로 위로받고 혼자 터트려 울어봤어요 6개월동안 참았던 설움이 북받쳐올랐는데 이렇게 털어내면 내일은 더 가볍게 길을 걸어갈 수 있겠죠? 모두들 힘내세요!
가끔 이영상 다시보러오면서 댓글도 읽는데... 응원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봐요~ 2주전에 퇴사하셨다고 했는데 첫직장에서 3년이면 정말 잘버티고 잘하신거에요. 아무래도 첫 직장생활은 많이 어렵잖아요~ 사화생활의 경험치나 인간관계에서의 오류에 더 많이 부딪치게 되니까요 ㅎㅎ 몇개월, 몇년도 힘든거지만 한창 코로나 시국에 고생 많았어요! 더 오래오래~ 길게~ 즐겁고 화이팅 넘치게 다닐 수 있는 직장 가게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단, 그전에 충분히 푸~~우우욱 쉬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알죠?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민주씨의 앞길에 행복함이 가득하길!
저 일본인이에요 2024년 4월 지금 이 노래를 처음으로 알았어요 저는 몇 년 전부터 한국어 번역의 일을 하고 싶어서 전직을 하려고 해요 이 노래가 제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가지고 힘이 되었어요 해야 하는 것이 많이 있지만 힘들 때는 이 노래를 들어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해요
매번 보러오면서도 조회수가 계속 늘어나는 거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싶어했고 위로를 받고 가는구나하고 느껴요. 모두들 고단한 하루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여러분들이 행복하길 바라요. +헉,,,별 거 아닌 말인데도 좋게 봐주시고 위로받고 가신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1000 좋아요는 처음인데..좋아요 누르신 분, 이 영상을 보신 분, 댓글 다신 분, 모두가 꼭 행복해지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요식업 자영업 4년차입니다. 가게를 만들면서 벽돌한장 한장 올리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내음식 내요리를 만족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난 행복해 라고 생각 하며 오픈했어요 코로나라는 역경을 견뎌왔고 내가 하는 요리가 맞는지 내가 걸어온 길이 맞는지... 아닌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걸어갈게요 펑펑 울고싶어요 우리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모든 저희 가게에 와주신 손님분들 앞으로 오실 손님분들 감사하고 사랑해요 이길 위에서 힘내볼게요 오늘은 울지만 내일은 모두 웃길 사랑해요❤
I’m 44 now and I thought when I was 20 or 30 that I’d have it all figured out by now but I’m more confused now compared to when I was younger. I think the older I get the harder life decisions sometimes get because now I have to think and provide for my family. For those of you that haven’t gotten it all figured out, it’s okay. It’s a lifelong journey sometimes and some don’t get it figured out until later. My mom recently got into a new business in her late 60s and my 98 year old grandma is still learning new things til this day. Rooting for all of you!
가끔씩 그럴때 있죠. 내가 하는 일이 맞는건지 내가 이 길로 쭉 가는게 맞는건지. 많은걸 참아가면서 해야 하는건지... 근데 참 이상한게 살다보면 나를 위해 사는거보다 누군가 위해, 가족을 위해, 참고 견디고 포기하는것들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또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게 내가 잘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참 힘들어요 잘 살고 있다는거.. 우린 몰라요 아직 우리가 잘하는지 맞는건지.. 그래도 우리 잘해봐요! 화이팅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비긴어게인 2 시작할 때부터 헨리가 감기기운 있었는데 약 먹고 쉬고 해도 감기는 계속 심해지고... 혼자 쉬다 보니까 연습 시간에 연습 못 하고 그래서 적어도 멤버분들한테 피해는 주면 안 된다고 밤에 자기 혼자 피아노 연습하고 그랬어요ㅠ (결국은 시즌 같이 끝내지도 못하고 응급실행...) 멤버분들께 많이 연습 안 하고 거의 즉흥으로 공연하는 거 부담된다고 하던 울 헨리 이젠 비긴 선배미 뿜뿜... 덕분에 이제 비긴어게인은 헨리를 빼놓고 형용할 수 없네요. 무엇이든 최선을 다 하려고 하는 헨리 넘 멋있어요
헨리가 외국인인데 정서나 모든것이 한국인인줄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안좋은 말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깝다 ~~그럼에도 한국을 제2의 고향인것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속에 문득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낄때도 잇지만 묵묵히 음악에 대한 진심인 모습을 보면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 힘냇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한다~~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지않나..^^😃😃😃😃
저는 16년이라는 세월을 첼로와 함께 지내온 한 청년입니다. 예중, 예고, 대학을 졸업하고 연주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넉넉치 못한 형편과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이제 이 길을 포기하려 합니다.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군요... 노래의 가삿말처럼 제가 가려고 하는 이 길이 맞는 길일지 아직도 모르지만 제 자신을 믿고 나아가 보려 합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빛나는 순간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포기가 아니라 또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중 예고 를 거치며 수많은 노력과 긴장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대학까지 가셨는데 새로운 선택이 쉽지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이 응원해줄겁니다. 첼로를 연주하는 님의 손과 머리는 언제든 그 능력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니 언제든 또 돌아와도 되고, 아님 기억만갖고 살아도 됩니다. 기운내세요
I feel sad for Henry he always pretend to be happy and energetic for fans and nothing happened to him or anything hurt him 😭. He still suffers to this day. I wish nothing but happiness for him cause he deserves it really.
모든 사람들이 지금 가고있는 길 이 맞는지 자신한테 물어보면서 자신에게 정말 괜찮아 괜찮을꺼야 하면서 생각하면서 누구나 버티고있는데 어느순간 딱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니 흐르고있조 정말 현수님도 행복한날 좋은일만 생기면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행복하세요!
미래가 왜이리 두려울까요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서일까요 하고싶은것도 삶의 의미도 없이 살아가고 있어서일까요 언젠가 이 고민이 끝이나긴 하겠죠? 후에 되돌아봤을때 후회만 없었음좋겠네요 1년 후에 우연히 다시 발견했네요..짧은 시간이지만 지금은 이런 댓글을 남겼던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반대의 삶을 살고있는 것 같아요. 삶의 의미라는건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조금씩 도전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애정도 생기고 목표도 생겼어요. 길이 안보여도 나름의 용기도 내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뭐가 남긴남네요ㅎㅎ 제 이야기가 조금의 응원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헨리를 보다보면 정말 외국인이란걸 잊게 된다. 그만큼 헨리를 한국인처럼 가깝게 느끼고 있다. 모국을 떠나 해외에서 일하느라 힘든 날도 많겠지만 수많은 한국인들이 헨리를 아끼는 만큼 헨리도 한국에서 편하고 안정됐으면 좋겠다. 크러쉬도 막막한 길을 걸어오느라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하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모두 행복해서 웃는 날이 더 많아지길.
이거 진짜 공감이요 특히 청소년때 막 대학 준비하고 그런다고 장래희망이나 꿈때문에 많이 고통받는데 지나고보니 진짜 별거 아니었더라구요 너무 진부하지만 이 댓글 보시는 분들 주변인들 말 진짜 제발 신경쓰지 마시고 행복하기만 하면 돼요 소소한 거에 행복을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헨리는 학창시절 다재다능하고 성격이 좋아 주변의 인기와 사랑 많이 받으면서 살았는데, 말 한마디 안 통하는 타국에 와서 회사의 잘못과 그룹팬들의 배척으로 제대로 데뷔도 못하고 5년간 일도 없이 온갖 마음고생을 겪으면서 많이 단단해진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웬만한 일에는 울지 않는다네요. 지금 1인 소속사로서 책임감과 무게도 많이 느끼는것 같은데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하고 싶었던 거 맘껏 하면서 훨훨 날길 바래요.
@@user-gj5zc9qo8j 이 영상 그대로예요. 크러쉬가 운거 맞아요. 다만 헨리가 선곡하고 그전에도 몇번이나 불렀던 특별한 곡이고 헨리가 울진 않았지만 하늘을 보며 감정을 누르는 모습에 그동안 어떤 고생을 했는지 팬들은 잘 아니까 헨리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이 많나봐요. 헨리뿐 아니라 크러쉬,적재도 쉽지않은 길을 가고 있으니 이곡으로 많은 생각과 감정이 생기는거 같아요
평소에 잘 안 우는데 크러쉬 우는 장면에서 저도 같이 소리내서 울어 아내가 놀라서 뛰어왔어요. 크러쉬가 느꼈던 그 마음을 저도 같이 느낀거 같아요. 달려온 길을 돌아보며 후회도 남고, 불확실해 보이는 달려갈 길을 앞에두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이 댓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그러시겠죠? 좋은 노래, 따뜻한 댓글 보며 위로 얻고 갑니다.
This is what it means to be a musician! When you sing and/or play an instrument and transmit to the listener this number of beautiful emotions, it means that you have done it very well and that you did not make a mistake. Thanks to all of you for this beautiful performance, to Henry for all his love in every song, in every tone, in every musical note.
어린나이에 아는 사람하나없고 한국어1도모르고 혼자 한국와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저렇게 많은 재능과 음악에대한 열정을 가지고도 맘껏 펼쳐보이지도 못하고 진짜사나이로 빵떴을때 만감이 교차했겠지 콘서트에서 무대에 서기위해 힘든예능을 참고 할수있다는 말을 듣고 맘이 얼마나 아프던지...더더더 응원해줘야겠다 맘을 먹게되었어요 참아내고 견뎌내고 노력하고 뭐든 긍적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헨리!!!!!! 진짜 대단한 사람이에요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항상 열심히 사는 모습 겸손한 모습 배려하는 모습 그 와중에도 위트를 잃지않는 친근한 모습 그 모든 모습이 사랑스런 헨리이고 세상사람들이 다 알았음 좋겠어요 헨리 응원하는 사람들 넘 많으니까 계속 하고싶은대로 직진!!! 알겠죠?
고3때 고민,걱정들이 너무 많아서 심적으로 힘들 때 본방으로 보게됐어요 그냥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프로그램에 비춰진 분들의 연령대가 모두 다양해서 나만의 고민이 아니구나 모두 그렇구나싶어 위로되었어요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또 행복해지더라구요 생각보다 그 정도로 힘들지 않아도 됐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아직도 내가 가고있는 길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 길이 나의 길이라고 믿어보려합니다 그저 세상 모두의 길을 응원합니다!
지금은 학교 다니는 고등학생 1학년 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어느새 고등학생이네요 매일 즐거웠고 행복했고 사소한 것 들 로 신날수 있던 그런 작은 아이였는데 어느새 벌써 17살이라는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정해진 목표 , 하고싶은것 조차 잘 고르지도 못하고 뭘 해야하는지는 더욱 더 모르겠고 공부도 잘 못하고 딱히 가지고 있는 재능도 없는데 지금 내가 하고있는게 걷는길이 맞는건지 어떡해야하는지 막막하고 답답한 내 자신에게 화가나지만 최선을 다하는건 누구보다 내 자신이 더 잘알아서 화도 못 내고 제가 잘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럴때는 ‘우리집이 더 잘살고 돈이 많은 부모님 자식 이였으면 더 편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지만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해져서 더 잘하려고 해도 어떡할지 모르겠네요.. 남들처럼 평범하고 무시받지 않는 인생 이라도 살고 싶었는데 그것조차 힘드네요..
@@user-ue1hu9dg8o 선곡도 헨리가 했답니다. 힘들때마다 불러온 헨리의 '길'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헨리가 선곡을.. 비긴어게인2 에서도 불렀고 그밖에 두군데서 불렀는데 비긴어게인 채널에 비긴2때 부른 헨리의 '길' 동영상 있답니다. 루프스테이션 부른..~♡
2년 전 수험생, 최종불합격을 하고 인생에서 제일 힘들 때 이 노래를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길어지는 수험기간에 “이 길이 정말 내 길이 맞는지.” 수도 없이 생각하고 불안해했었어요. 지금은 그 긴 터널같은 수험생활을 지나 꿈을 이뤄 2년차 직딩입니다. 그땐 정말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기억도 가물가물한 과거가 되었네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노래 들으러 왔어요 매번 들어도 그때로 돌아가서 눈물이 나네요. 이게 노래의 힘이겠죠 오늘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계신 모든 여러분들 힘내세요 터널의 끝은 오니까요..!
7:45 초록불이 깜빡거려서, 세상에서 해야한다고 하여서 급하게, 등 떠밀려 길을 건너지 마라. 빨간불이 되어서 길을 못 건너게 되어서 슬퍼하지마라. 기다리라보면 또 초록불이 켜질 것이다. 길을 걸어라. 멈춰도 상관없다. 길은 걷는 방향과 반대로 걷는 다고해서 틀린 길을 걷는 것이 아니고 빨리 건넌다고하여서 항상 행복한 것도 아닐 수있다. 급하게 건널 땐 같이 걷던 사람을 건너편에 두고 오지 않도록 주의해라
가족들이 펍 운영할 때, 헨리씨가 헨리씨 친구들이랑 가끔 왔는데요. 술을 못하는건지, 관리를 하는 건지 별로 안마시더라구요.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저를 알바생으로 아실텐데, 너무 친절하셨고, 예의도 바르셨어요. 잘은 모르지만, 느껴지기로는 너무 너무 착하고, 바른 사람 같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지오디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 불멸로 남을 한곡을 뽑으라면 바로 이 노래이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길을 찾아 나서는 젊은 이들과, 길을 걷는 삶의 여행자들과, 길을 뒤돌아 보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 노래가 주는 공감과 여운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그 때 선택했던 길이 맞는 것 같아요'' 헨리의 이 한마디가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가슴을 찡하게 울리네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도, 의문도 아닌 지금의 헨리를 있게 해준 그 선택을 인정함으로써 헨리도, 그를 해바라기하는 사람들도 미소지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부를 때마다 달라진다는 '길'의 의미를 자기만의 길로 해석하고 만들어온 헨리이기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헨리가 될 수 있었겠죠? 그 길에서 만났던 고통, 외로움, 눈물...사람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더 보여주기 위해 애써 감추고 참아왔을 헨리의 애환이 느껴져 가슴이 많이 아파요ㅠㅠ헨리가 우는 일도, 슬픈 일도 우리는 다 나눠가질 수 있는데 헨리만 너무 힘겨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버스킹 현장 영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단시간에 공감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는 각자의 길에서 외롭기도, 무섭기도, 길을 잃기도 하는 것 같아요. 헨리의 길, 수현, 크러쉬, ....하림의 길까지 서로 각자의 길을 걷다가 전주 경기전이라는 곳에서 만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 이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이 가던 길을 다시 한번 추스려보게 했어요.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가 하나로 뭉칠 때 일어나는 시너지의 위대함을 실감했고 이 길을 터준 비긴어게인 정말 너무나 고맙고 사랑하며 계속해서 이 길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헨리 사랑해요.
글을 정말 잘 써주셨네요. 헨리씨를 응원하는 오래된 팬으로서 이 글에 무척 공감합니다. 지난 일요일 밤에 비긴어게인을 보면서 피곤하고 지쳐보이는 헨리씨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곡 '길'을 소개하고 노래를 부를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노래는 참으로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글쓴이께서 헨리씨가 가수의 길을 선택하길 잘 했다고 했을 때 안도했다는 말씀에 저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헨리씨가 우리들 곁에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어 제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헨리씨의 신곡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게 참 많은 감정선이 그려지네요..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이 무너지고 나와서 살다보니 아이들도 안쓰럽고 보고싶고 앞으로 난 뭘 위해서 살고 이길이 맞는건지도 ..이렇게 음악하나로 많은생각을 할수 있다는건 이 영상보고 깨닫게 되네요 .. 목표라는게 사라진거같아요.. 이게 제잘못으로 무너진 모든것이라면 자책하며 일어날 수도 있는데 아무 잘못없는 제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게 너무 우울해지고 힘든 날이네요.. 오늘은 술한잔 기울이며 우리 애들 볼 때까지 힘내봐야할 거같아요..
힘들고 정신 없고 있을때 들으러오는게 여태 들으면서 이번만큼 울어본적 없는거 같네요 나이는 많이 들진 않았지만 의식하진 않으려고 해도 괜한 짐과 스트레스가 많았던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렵고 힘든 날들을 정말 참고 있던게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노래 불러주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2019년 퇴사하고 방황했어요 난 뭐지? 허무함이 한순간 확 몰아쳤어요….그때 헨리를 알게됐어요 그전에는 나혼산에 나왔다는데 몰랐어요 그만큼 바쁘게 산 거지 나도 없이 우울의 심연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지경에서 저 재밌고 프레시한 친구는 누구지? 마냥 밝고 긍정적인. 그 후 지금까지 헨리에게 비긴어게인에 수현이에게 패밴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 통해서 헨리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고 잠시 낯설었는데… 암튼 이 노래 너무 좋네요 비긴은 내게 은인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따뜻함을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헨리말 진짜 공감.......10대때 들었을땐 진로와 내가 멀할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했고 20대때 이노랠 들었을땐 내가 진짜로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방황을 하게 했고 지금 30대가 되서 또 들으니까 난참 어리석고 한심한 어른인거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노래다.....에휴 참 이시국 지금 상황 위로가 되네요......
늘 생각하지만 안 힘든 사람은 없는거 같다. 각자의 사정, 각자의 상황, 각자의 감정.... 우리는 다 다른 환경에 놓여져있지만, 결국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앞길이 막막하고 나만 힘든거 같고 밝은척을 해야해서, 울면 안되서, 그렇게 우리는....우리의 감정을 견뎌내기에도 힘든데 그 감정을 숨기기 위해 또 감정을 소모하는것 같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요...ㅜ 인간은 다 혼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 하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