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독일차만 타다가 g80 페리 모델 탄지 벌써 2주차네요... 브레이크는 팍팍 선다기 보다 한템포 느린듯한 느낌은 있지만 아직은 큰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풍절음은 페리모델에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하니 그 점에서 그전 모델이랑 달라진 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 운전하며 젤 크게 와닿았던 점은 차급의 한계이겠지만... 저속 주행시의 단단함과 묵직함은 독일차 못지않다고 느껴지지만... 고속도로에서 한두시간 이상 주행하고 나면 이상하게 몸이 피곤합니다. 동승한 가족들도 힘들어 했구요.. 이건 시트의 문제도 아니고... 고민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차급에서의 서스의 문제라고 봅니다. 잔진동이 그대로 몸에 전달되는게 단단하게 노면을 삭제시키거나 부드럽게 완충을 하는게 아니라... 몸에 잔진동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몸이 많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e세그먼트의 한계라고 봅니다만... 에어서스 달린 차만 타다보니 적응하기 힘드네요.. 물론 19인치 프리뷰전자제어 달린 차입니다만 획기적인 편안한 주행 성능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근데 5시리즈나 이클 다 몰아본 입장에서 절대 뒤떨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상품성면에선요...
오늘 G80 3.5T시승했는데 힘이 안넘치던데요 ㅎㅎ 고속도로에서 밟으니깐 rpm만 올라가는데 우찌된건가요 bmw 2.0터보보다 안나감... 내가 운전을 못하는건가.. 380마력이면 엄청 강력한건데 언제 힘이 나는건지..밟는거 조아하면 사면안될듯요 서스펜션은 스포츠 모드 하니 탄탄하니 좋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