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텅빈 선생님.. 저도 일본 여행을 가려 하다보니 영상 정주행한다고 밤을 샜네요... 근데 정말 2주동안 일본어를 애니메로 배우신건가요..? 저도 슈퍼커브로 돌아다닐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니 '일본어를 1도 몰라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했던게 살짝 무모했던 생각인가.. 하는 마음이 들어가지고요..ㅋㅋ 때문에 저도 어떻게든 배워 가야되겠다 라는 마음인데..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일본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어서 보기 좋네요. 일본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시기를 바래요. 그런데 이 점 하나만은 꼭 기억하기를 바래요. 오늘 내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상냥하게 웃어주고 함께 술 마시며 웃고 떠들면서 일본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그 사람이 혐한일 수 있는 곳이 일본이에요. 인터넷에 보면 이런 일본인 댓글들 있죠? "나는 한국은 싫어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이 일하는 사무실의 내 옆 책상에 앉아서 나와 늘 웃으며 이야기하는 동료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꽤 오래 일해본 사람으로서 조언하는 거에요. 물론 좋은 일본인들도 많아요. 그러나 왜 우리 선배들이 한결같이 백 여 년간 일본인들의 친절을 조심하라고 경고해 왔는지를 새겨 듣기 바래요. 부디 텅빈님께 일본인드에게 뒷통수 빡 맞는 날이 안 오기를 바라며...
초창기 빠니보틀 처럼 자신만의 여행을 하는 느낌이 좋아요. 곽튜브는 재수없어서 구취한지 오래고.. 빠니는 사람은 변함없는듯 하지만 유튭보다는 여러 일들로 바쁘다 보니 본인 채널 특유의 감각이 많이 희석되어가는 느낌이 들어 잘 안보게 되네요. 텅빈님의 색으로 변함없이 유지해가면 잘 될거라 믿고 응원합니다.
![Guest house promotion trip, meeting again above [Staff in Japan 4] 🇯🇵](/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