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l we meet Dae Myeung again♫ In front of a subway station within the four main gates♪ #ChannelFullmoon #FoodVibeDaeMyeung #KimDaeMyeung #PPLIncluded
음식 먹는게 주 소재인데 이상하게 왜 힐링이 되는가 했더니 먹는거만 급급한게 아니라 독특한 운치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배우님만의 먹는 방법, 철학, 이야기가 있어서 사람들과 음식을 즐기는 시간 자체가 행복으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ㅎㅎ 자리 뒤에 있는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벚꽃을 소주잔에 받는다는 표현이 너무 시적이었어요. 그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데 너무 분위기 있어요. 5회 동안 찾아가신 식당들은 누군가에게는 호불호 갈릴 수 있고 신상 맛집, 요식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곳이지만 나름의 스토리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십오야 컨텐츠들 모두 재밌는데 맛따라 멋따라처럼 다음화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본거 또 보고 하는 거는 처음이에요.
덕수정 방안 창문 열며 대명님이 "이게 진짜 위험할때가, 발자국소리 사람들 웃는 소리가 안주처럼 사~악 들어와요" 컥 나 쓰러짐. 이미 맛있겠다 설레고 흥분중였는데. 말로 절정을 느낌. 으아 진짜 시인이야. 슬기로운 의사생활 담 시즌에서 대명님이 그동안 '대명이따라'에서 표현한 '시'들 대본에 넣어주세요. 음식을 시처럼 말로서 너무 맛있는데다가 엄마 할머니 시골 정 사람 사랑 행복이 다 느껴져서 환타지 불러오는 캐릭터예요. 근데 진짜 놀라운건 환타지 드라마가 아닌 그냥 리얼 실존하는 사람 김대명님이 리얼 환타지라는 거..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다른 맛집 프로는 맛집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는거를 보면 맛집이 이렇게 많은게 말이 되나 이제 어느정도 만들어내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오늘 시즌이 끝난거를 보면 대명님이 진짜 솔직하게 본인의 기준에서 정말 맛있는 맛집을 몇 개만 엄선해서 다 공개한거구나 싶습니다 보면서 힐링많이했어여!!!
대명이따라는 꼭 보게 되는...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대명님..그리고 나피디님..재영작가님도 잘 어울어지는 조합 같아요. 맛도 감성도 다 좋은.. 편안하고 부담없고 급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인간적이고 그냥 우리 모습 같고 대명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시적인듯.. 너무 좋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