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뿐만 아니라 봄이온다 평양 공연 전체가 생각보다 꽤 오랫동안 내게 여운을 주는것 같다. 전체 공연 2시간짜리 한 2년동안 5번은 본듯. 뭐랄까 설명이 쉽진 않지만, 북한 인민들의 저 억압된 모습과 사랑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모습이 대비되는걸 보면서 무엇이 남북을 이렇게 만들고 이토록 다른 국가가 되도록 만들었을까를 자주 생각하게 됨. 개인이 가진 창의적 힘, 또 정치참여의 중요성, 안주하지 않는 모습, 수동적이지 않고 능독적이어야 할 삶의 태도, 정부를 견제하고 통제해야할 민주시민으로서의 노력, 북한 주민에 대한 안타까움 등등이 떠오르는거 같다.
억압 이 한 단어는 단순한 억압이 아님. 일제에서는 민족생존주의 한갈래 세력이였고 소련진영 강세기에는 집단주의 폐해는 문제지만 그나마 농업 및 소련식 공업기반 사회 안정성과 삶의 질이 나쁘지 않았던것으로 암.굳이 5 6 7 80년대 자본진영 계급층 중하단의 눌림과 혼돈 궁핍들과 비교한다면. 북이 국제지형의 한 세력구성으로 존재하고 군사력 추구로 핵을 만들어 가진후 서방세계에 있어 유용가치가 달라지고 민족적 역량 전반에 대한 태도들이 달라지고 달라질것이라는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여김.
Lyrics for context Our smiles will disappear now Just look at this sttep road Yes, before we climb it, let’s remember each other’s smiles We might not see them for a while Our gentle sloped path that we passed was filled with sweet scents of love Now there is sticky sweat and roughly exhaled breaths That might be our only conversation * One step, now it’s just one step Don’t look at that faint end Like the flat road, keep looking at me Then I can endure it I love you, who is going on this path with me You, who chose me, who is difficult If the wind blows sometimes, look at the landscape faraway Our path is as beautiful as much as we climbed up Remember, even if we let go of our hands Don’t be alarmed and don’t get lost When we can’t climb any further, the peak won’t be too big So we will meet again, if we climb up I love you, who is going on this path with me You, who chose me, who is difficult If the wind blows sometimes, look at the landscape faraway Our path is as beautiful as much as we climbed up Remember, even if we let go of our hands Don’t be alarmed and don’t get lost When we can’t climb any further, the peak won’t be too big So we will meet and shout out loud I love you, till the end
damn her voice is so unique i gotta say great choice MBC for the variety u brought to the concert u gave them a taste of a bit of indie feel and ,kpop, ballet, etc. i hope as well some rock. nice to see u guys keeping ur music genre's open,
당시 공연을 TV로 시청할 때, 나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났었더랬다. 정인의 창법과 정인의 이 곡이 이 상황에서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에 이리도 자연스레 겹쳐질 줄이야... 오늘 문득 랜덤 추천 리스트에 올라온 이 공연 영상을 어느덧 10년이 다 흘러버린 시점에서 다시 보고 있으려니, 다시 또 눈물이 난다. 국내외 정치적 리스크로 남북간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는 이 시점에서 이 노래가 정인에 의해 북한에서 불려질 그 어느 날을 다시 기대할 수 있을까... 가슴이 저리게 소망컨대, 정인이 저 노래를 북한 동포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 그날이 다시 오기를...
@@user-qr4kf2ox5u 육년을 십년으로 느껴 ㅈㅅ합니다... 사적 심상의 에세이를 논문 심사의 눈초리로 보시는 분들껜 망발이긴 하겠네요. 4년의 격차라니... 허허허헛... 이 댓글 5~6개월 전에, 문득 영상을 보다가 올린 것 같은데... 당시 약간 감성 충만이었던 점 반성(?)하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10년도 전의 일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허허허헛...
ㅋㅋㅋㅋㅋㄱ 아직도 이런 개돼지가 있네... 2021년인데도... 하... 지금 북한은 핵잠수함 개발했다고 언플하는 순간에 ㅋㅋㅋ 종전선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저 콘서트 누가보겠냐? 상식적으로 생각이란걸 해봐라. 북한 인민들은 콘서트고 나발이고 하는줄도 모르는게 현실이야 ㅋㅋㅋㅋㅋㅋ 에휴..
정인은 들을수록 중독되는 감정이 묻어나는 음색 멋지다 언젠가 이 공연을본 평양 탈북민 썰 들음 시작전 몇시간동안 기다리고 교육받고 밥때도 지나서 너무 배도고팠고 북한에선 김정은 이외 환호하거나 넘조아하거나 눈물흘리는건 금지라고함 저때도 그냥 박수로 답해야했고 만약 어길시 무슨교육인가 받는다했슴요 개인의 감정조차 표출할수없는 북 😂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 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Wow! Super love how you enjoyed performing and being so comfortable on stage. Wanna learn those too. Thank u for your performance. Super love it.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