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5평인데 16평같은(안방하고 동생방 막아놓고 거실하고 제 방만 사용이 가능해요) 부모님자가집에서 싱글묘 캣초딩 키우고 있어요 같이 우다다하면서 2시간 ~3시간 정도 놀아주면서 지내고 있는데 아직 까진 문제는 없다만 제 방에 캣타워가 없어서 창틀에 올라가네요ㅠ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구조하고 데리고 왔지만(어미가 독립시킨 새끼고양이) sns에서 반대가 엄청 심했네요 '사료 이즈칸 먹이는게 라면먹이는 수준아니냐' '더좋은사료먹여야한다 20대알바생이면 키울 자격없다' 이딴 소리듣고 사료도 더 좋은,고급사료로 바꾸고 모래도 조금 더 나은걸로 바꿔줬어요 여러 소리를 다 들었지만 형편이 없어서 집에서 아무거나 쳐먹고 굶고 있는 제게 책임감을 준 애가 저희 고양이네요. 일안하고 베짱이처럼 놀고 있었는데 알바라도 하라면서 저희집에 와주고 덕분에 단기알바 6개를 몰아뛰어서 대부분의 용품 1개씩 구비를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제 방 리모델링하는 겸 겸사 겸사 캣폴or캣타워 놔주려하고 있네요 ... 어차피 같이 자는데 밟혀도 상관없고요..ㅎ 제 방에다가 사료그릇하고 물그릇도 따로 만들어주려고 하고있습니다 전 오히려 열심히 잠만자고 열심히 놀기만했는데 책임질 동물이 생기니 어떤일이든 다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처음으로 공장일도 해보고 평일 야간근무도 해보고 이것저것다 해봤네요
멋지시네용 저도 급 구조해서 키우게 됐는데 덕분에 일찍 일어나게 되고 청소도 매일..ㅎㅎ하게되고 돈도 아껴쓰려고 하면서 더 좋은 환경 만들어주려고 노력중이네요 자식 키우는거랑 같은거 같아요😂 주변에 노묘 집사들이 많아서 조언을 들어보니 병원비 적금을 꼭 하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많이 아프기도 하고 어린고양이도 생각지 못하게 갑자기 아플때도 있어서요.들어보니 입원이라도 하면 돈이 어마어마.. 힘들지만 삶의 원동력이 되는 냥이들 잘키워봐요❤
@@user-ee1vi2kb5r 현재는 넓게 빠진 15평 투룸으로 와서 아이는 내발사료를 먹고있고 모래는 모래왕장벤토or아르르 벤토모래or캣츠몽모래 씁니다 주식1캔. 건습식병행캔 하나, 건사료 45g씩 주고있어요 bpf캣타워,디어캣타워,오늘의집하빈스캣타워,인터펫캣타워,베베네코슬리퐁,가또블랑코 수직폴 스크래쳐,코이비꼬 스크래쳐 등..고가의 물건을 다 집에보유중인데 아이가 안쓰는 스크래쳐, 작아서 조금밖에못쓰는 타워들은 임보냥 줬어요 저도 이제 임보라는걸 합니다...하하하하하하... 본가에 얹혀살기->7평원룸->넓게빠진15평투룸(전체면적21평) 자수성가중인 집사따라서 같이 눈누난나 살고 있는 김예뽐 입니다 ㅋㅋ
7평짜리 집에서 고양이 한 마리 키우는 사람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이 영상을 보고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키워보니 집에서 고양이가 너무 잘 놀고, 언급하신 최소 물품과 스크레쳐 두 개로 잘 지내주더라구요. 고양이도 적응이 중요하고, 웬만하면 주어진 조건에 살아가려 합니다. 안쓰는 벨트나 두꺼운 택배상자 등으로도 재밌게 놉니다. 즉, 냥꼬님네 같이 넓은 집과 풀템으로 고양이를 상전으로 모시고 사는게 고양이에겐 행복할 가능성이 높겠다만, 책임감 갖고 최소한의 구색정도 갖추고 같이 살아가도 잘 지낼 수 있을거라는 거죠. 고양이 키우기전에 고민과 준비는 당연히 시간을 많이 둬야하고 꼭 필요하지만 너무 겁먹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와 진짜 집사님 정성에 댓글을 안쓸수가 없어요ㅜㅜ 집사님!! 혹시 고부해에 모범집사편을 보셨나요?? 집사님은 모범집사 그 자체이시니 한번 프로그램에 연락해보시는걸 강추해요. 계속 뽑는것 같았어요!! 저도 냥이들을 키우지만 참 집사님 영상볼때마다 나름 잘 키우고 있다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됩니다ㅜㅜ 진짜 이리 야물딱지게 잘 키우고 있고 또 그런 정보들을 보기쉽게 알짜배기만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주시니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사는동안 적게 일하시고 돈 많이 버시길...☆♥
9년차 집사입니다. 저도 어찌어찌 해서 키우게 됐지만 고양이랑 사는거 쉽지 않아요. 전 고양이들은 이효리씨 고양이처럼 얌전하고 조용할 줄 알았어요 ㅎㅎㅎ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냥이도 냥바냥입니다. 저희 고양이 맨날 말처럼 뛰어다니고 엄청 시끄러워요 ㅎㅎ 민원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때도 있어요. 그리고 원룸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화장실을 베란다에 둬서 먼지와 사막화와 냄새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는데 이걸 방 한 칸에서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OMG.... 너무 힘들 것 같네요. 모든 옷과 이불에 털이 붙는다면 그것도 너무 힘들 듯 ㅠㅠ 시간 비용 정성 세가지 필수요소 중 한가지라도 빠지면 절대 키우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아기 키우는거랑 다름 없다고 봐요. 전.. 그래도 데려오고 싶다면 임시보호를 먼저 해서 심사숙고 하고 결정하시길!!!
진짜 반려동물 키울 예정인 사람들은 꼭 보세요. 그 동물에 대한 책 꼭 최소 5권은 읽어보시고 뭐가 필요한지, 반료동물이 꼭 필요한지, 자신이 키울 수 있는 재산은 되는지 반려동물이 하늘로 갈때까지 같이 있어줄 책임감이 있는지 꼭 꼭 꼭 생각하시고 집에 들이세요. 귀엽다고,키워보고싶다고 호기심에 데려오지말라고요 제발. 집에 떠도는 길냥이도 제발 데려가지 마세요. 마르지 않은 묘들은 다 어미가 있습니다. 귀엽다고 키우고싶다고 마음대로 데려가지 말라는 말입니다.다 귀한 생명이에요
와...이 영상은 정말 최고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분들은 이 영상을 보고 자신이 있으면 키우세요. 고양이를 키울려면 능력이 되어야 해요. 동물 병원은 보험 처리가 되지않아서 매우 비싸고,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서 야근,회식하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와도 충분히 놀아줘야해요.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셨거나 혹은 부족한 자신의 시간을 고양이를 위해 사용할 자신이 있으신 분이어야합니다
정말 현실적이구 예시까지 들어주시니까 이해가 잘돼요 애초에 독립해도 입양하지 못할거란걸 알구 제가 책임감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 다른 분들이 참고하기에 진짜 바람직하고 좋은영상이네요! 다 봐야돼!!! 솔직히 나 좋자고 입양해서 야옹이들이 힘들면 그거 보기도 힘들것아니에요 그리구 원룸은 지금 저 자취하는집 기준으로 침대 하나놓고 책상하나 놓으면 끝인데 빨래 건조대 피구 선반하나만 놔두 좁아서 여기에 캣타워며 화장실 놔주기도 벅차네요 햇빛두 잘 안들고 이런집에서는 저 혼자 잘 지내면 다행임..ㅋㅋㅋ 그리고 사람만 살아도 창고하나씩은 구비하고 사는게 진짜 좋더라구요 베란다같이 부피크고 잘안쓰는것들 넣어두는것처럼요 이러니 하물며 고양이는 공간 더 필요함..ㅋㅋ 그리구 원룸이면 월세도 부담되고 각종공과금 식비 유지비등 많이 드는데 아이들 병원비며 매달 휴... 경제적으로 자립 안되면 정말 꿈도 꾸면 안돼요.. 아픈데 병원못가봐요 맴찢이지 이래서 입양을 신중하게 하는거겠죠 오히려 야옹이 생각이 많아질 수록 더 멀어지네요 ㅋㅋㅋ 그리고 또 돈을 벌려면 야옹이들을 홀로 지내야한다는점도 중요하죠.. 전에살던집 아래집 성질더러운 댕댕이 주인이 외박하면 들어올때까지울고 문흔들어제껴서 빌라가 다울리고 하울링에 층층마다 마킹하고 안닦고 집문열면 냄새쩔고 지나다니는사람마다 다 물려고 그러고 산책은 옥상에서 시켜서 발톱부딪치는소리 다들리고 진짜 개진상있는데 개만 불쌍하더라구요 스트레스받는 나랑..ㅋ 사람도 필요한 최소공간이 있는데 생명인 야옹이도 마찬가지겠죠..ㅋㅋ 진짜 좋네요 영상 최고에여!!!
이런 정도가 되어야 반려라고 하는 겁니다..아니라면, 할 수 없다면 그 애매한 반려라는 위장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미화하지 마세요..냥꼬리님 정도가 될려면 자신의 삶의 상당 부분을 그 반려라는 의미에 함몰시키는 겁니다...그래서 이님이 정말 이쁩니다..항상 솔직하고......
그냥 즐겁고 보기좋은 영상보다 이런 꼼꼼한 조언영상이 예비집사들에게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느껴서 미루고 있어요. 영상내용 참고해서 저와 고양이 모두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유익한 영상 고마워요
자취생이라 고려중이었는데 이 영상 유익하네요 특히나 야행성이라 층간소음 걱정때문에 분양 접었습니다.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하늘 갈때까지 키워서 끝까지 키울 자신은 있거든요 유튜브 보고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키우고 싶은 생각 굴뚝이었으나 직장인이라 하루 절반이상은 혼자 지내야될 아이가 안쓰러울 것 같아서 랜선 집사로 만족하는 중이에요
이런 영상 진짜 많아져야 한다 너무 최고 그냥 마냥 예쁘고 귀엽다는 부분만 보여줘서 얼마나 힘든지 고충도 모르고 생각 없이 입양하는 사람들이 경각심을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반려묘 키우고 싶어했는데 영상 보니까 되게 많은 준비가 필요해서 성급하게 하지는 않으려고요 ㅎㅎ
추가) 고양이 점프력이 상상보다 엄청나서 밥 먹는데 식탁위에 올라와서 음식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양이는 초콜릿이나 양파 마늘 같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 있어서 주의해야하고 밥 다 먹고 음식을 바로바로 치워야합니다. 안그러면 집사가 안 볼 때 몰래 와서 먹어요ㅠㅠ 길고양이한테 참치캔 주면 안됩니다. 염분이 너무 많아서 몸이 붓기도 하고 건강에 안 좋아요.. 굳이 굳이 줘야겠다면 물에 많이 헹궈서 주시고 웬만하면 츄르나 편의점에서 파는 고양이용 캔을 주세요.. 또한 그럴 리는 없겠지만 쥐약 주면 안됩니다. 며칠전에 어떤 할아버지가 고양이들에게 쥐약을 먹여 수십마리를 학살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고양이가 아무리 싫어도 제발 쥐약을 주지 마세요. 학대입니다
진짜 정말 인간적으로 이 영상과 입양전 봐야 할 영상은 고양이 키우고 싶은 분들이 다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5룸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원룸이었음 정말 엄두가 안 났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5룸쪽에 드레스룸과 부엌이 있어서 출퇴근할땐 문을 닫아주고 다니는데 작은 방에서 혼자 놀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캣폴도 설치하고 방묘창도 달아 창문도 열어주고 다닙니다. 그래도 뭐랄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요. 냥줍한 녀석이라 길에서 죽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키우지만, 그래도 영상에서처럼 밥을 많이 먹는 느낌이라 제가 그만큼 못 놀아줘 스트레스 받는 것인가 반성도 하고 갑니다. 퇴근 후에 15분에서 30분씩 놀아주고 자긴 하는데, 더 놀아줘야 할 것 같아요. 이 영상은 정말 제가 석달 정도 키우면서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다 들어 있네요. 장난감은 7개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병뚜껑이나 인형은 크게 감흥이 없었고 ㅎㅎ 낚시대 중에서도 카샤카샤나 탄력있는 와이어로 된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고양이마다 정말 성향 다르단 말씀도 정답입니다.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유튜버라고 소심하게 추천 꾸욱하고 갑니다.
고양이 두 아이를 키우는 2년차 집사입니다. 제가 두 아이를 키우는데 돌보는 건 힘들지만 나름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캣타워를 사줄까 하다가 직접 만들어주는게 보람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줬는데 어느순간부터 치워놨습니다ㅠ 50평이상 되는 집이라 두 아이가 지내기엔 괜찮더라구요. 여름에는 배란다를 열어두고 화장실을 밖에 두고 있습니다. 진짜 배설물 냄새가 고약합니다. 사랑으로 참고 치워야합니다.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사면 하루만에 망가집니다. 강아지마냥 물고다니면서 망가뜨려서 휴지며 테이프며 난리도 아닙니다.. 이층침대와 일인용 침대가 같리 있는 침대에서 저는 일인용침대에서 자는데 애들은 제 침대는 별로인지 옆 이층침대 아래층에서 잡니다. 여름에는 둘째가 윗층에서 자구요. 진짜 애를 키우는 것처럼 잠자는 아이들을 보면 천사같이 예쁘다고 절로 흐뭇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들이 예쁘게 생긴편은 아니라지만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이쁩니다. 자율 배식을 하는데 살이 찌거나 많이 먹지 않아요. 개인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2개가 있는데 똥 오줌을 따로 싸진 않더라구요..애들이 다른 애들과 좀 다릅니다. 자려고 누우면 복도를 우다다다 뛰는 고양이 발소리가 들립니다. 애들이 진짜 예쁘고 귀여우면서 깜찍하고 큐티뽀짝하지만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갈때마다 10만원은 넘기고 중성화를 했는데 백만원이 넘었어요(외출하고 왔는데 중성화수술 마치고 와서 너무 슬퍼서..울었능데) 그리고 유튜브 영상 속 고양이들처럼 애교가 많지도 않습니다. 키우실땐 자신이 키울때 쓸 수 있는 돈이 있나 집이 작지는 않은지 아이의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입양을 결정하세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라고 불릴정도로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 동물을 키우지만, 여전히 많은 반려동물(특히 고양이)에게 질적으로 좋은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인은 적죠...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해줄 여유가 될 때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취직하고 어느정도 안정적인 공간이 확보되면 집사가 되려 생각중이네요(그렇기에 한참뒤가 되겠지만요ㅠㅠ) 집사가 되기 전에 반려동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된 자격있는 집사가 되어야죠!! 늦은 시각이지만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win K 너무 준비되기만을 기다리는것도 좋진않아요 애를 낳을 계획하고 낳는 경우가 갈수록 줄어들고 속도위반이 많아지는거처럼 그렇다고 결혼한 경우엔 애를 지우진않죠 책임지기위해 더욱 노력하고 돈벌고 하는거처럼요 저도 버려질 두아이를 떠맡았는데 원룸에서 살다가 감당이 안되서 투룸으로 옮기고 더 빡시게 살고있어요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책임감이 있어야 더 잘 키울수있다고봐요
@@brandonheet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말은 동의하지만, 앞뒤 논리가 적절치 않네요.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는건 여러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속도위반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물론 속도위반으로 인한 출산에 대한 통계가 공식적으로 집계된 게 있는지도 의문스럽네요). 그리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육아에 대한 책임감이 커진다는 것도 반증이 많습니다. 책임감이 커지면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이 일어나면 안 되죠.
고양이 식탁, 이틀에 한번은 바꿔줄 장난감, 츄르, 캣폴겸 스크레쳐...... 이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종종 새로운 장난감이나 아지트를 만들어줘야하는데.... 결국 원룸에는 이 모든걸 수용하기는 좁습니다..... 그리고 집사분들이 원하는 로망 자취방을 만들기는 더욱 힘들죵. 그래서 기본평수가 10평근처로 가시거나 좀 많이 널널한 1.5룸~2룸정도는 되어야 집사와 고양이 모두 숨통이 트인다고 봅니다. 실평수 5-6평이면 집사 몸 누이기도 많이 힘들어요..ㅠㅠ
와 고양이 키우고 싶다 완전 귀여워 라고 생각을 하다가 이런 영상을 보면 현실로 돌아오죠 생명을 키우는데 돈이 우선되는건 좀 아니지만 현실은 돈만 많으면 다 해주고 즐기는게 가능한게 현실이죠. 넓은집 좋은 사료 많은 장난감과 맛있는간식 많은 분이 무작정 키우겠다고 대려오고 버리지 말고 이런 영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 했으면 좋겠네요. 이상 친구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한마리 대려올까 고민중인 사람이였습니다.
전 좀 널널한 주방분리형 원룸에서 처음 입양했어요. 2개월차이나는 동생도 입양하고, 원룸이였지만 캣폴도 스크래처도 정수기도 할수있는만큼 해줬고, 1년 안되서 거실과 방하나 딸린 15평 집으로 옮겨 2년 살았습니당. 이제 곧 거실1 방2개 베란다 넓은 곳으로 이사가는데 베란다에 애들 놀이터 만들어줄 생각에 신이나네요. 저도 원룸에서 키워봤기에 아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고양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고싶어서 계속 넓은데로 가게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건강은 타고나는게 크지만, 저희 둘째는 잔병치레가 많고 심장이 안좋아 병원비를 늘 많이써요. 충분한 수직공간과 화장실, 놀거리들을 제공해주고, 중성화 비용, 갑자기 아플때 응급병원으로 달려갈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 평균 15년을 함께 할 각오가 되어있다면 그때 입양을 고려해보시는걸 권해드려요.
화장실 하나 원형 스크레쳐 하나 박스 스크레쳐 2개 수직 스크레쳐 2개 캣타워 하나 장난감 5개 물그릇 2개 밥그릇 2개 모래 간식 치약 칫솔 발톱깎이 빗 2개 정기검진 등등...고양이 한마리고 50평입니다. 달리는 걸 좋아해서 말 처럼 신나게 달리는데..집은 클수록 좋은 것 같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숨숨공간이 따로 있어요.
냠냐 저도 공감해요 캣타워 사줬는데 내 옆으로 와서 잠.. 초기에 접종 잘 맞히고 중성화 시켜주면 집고양이들은 크게 아플일 거의 없기도 하구요.. 양치나 빗질같은 기본적인거 게을리 안하시면 건강하게 충분히 고양이 키울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고양이는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라 충간소음은 걱정도 안되구요.. 냥바냥이 맞는거 같네요
저도 본가에서 살때는 항상 애완동물 키우며 살아서 혼자 자취하기 시작하니 외롭기도하고 개나 고양이도 엄청 좋아해서 키우고 싶지만 마음만 가지고 유튜브 영상들만 봅니다 사는곳이 원룸이라 좁은데다 제가 하는일이 회사에 있는시간이 좀 많은편이라 혼자있는 시간도 많을테고 제 욕심 때문에 아이들을 외롭게두고 답답하게 가둬두는거 같아서 참으면서 돈모으는중입니다 크고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환경에 집으로 이사하려구요 동물키우고 싶으신분들은 항상 그부분을 생각해보세요 물질적인 부분을 채울수 있냐 가 아니라 내 욕심 때문에 동물들을 괴롭게 하는거 아닌가 그런부분을 꼭 고려해서 분양받으세요
전 이런거 보다는 두가지가 가장 힘들더군요. 첫째 혼자 살기 때문에 장기간 집을 비우기 힘든점.(호텔에 맡기기도 하는데 저희집 냥이는 엄청 예민해서 싫어하고 저 외에는 다 물어서 호텔에서 오지 말래요.) 두번째는 털을 흩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아무리 청소를 해도 온집에 냥이 털이 날립니다. 뭘 먹을 때도 입고 나갈 옷에도 냥이 털이 있죠. 제가 볼때 초보집사 분들이 이 두가지를 더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최근 본 고양이 관련 영상 중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고양이 키울때 착각하기 쉬운 점이나 장난감에 대한 내용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애는 장난감 안 좋아한다, 잘 안 논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보통 광고영상 안 좋아하는데 이런 영상이라면 광고라도 주변에 추천할만한 좋은 영상입니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꼭 봐야할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는 싶으나 아직 키울 여건이 안 돼서 이런저런 준비만 하고 있는 예비 집사인데 이 영상 보면서 아직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꼭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생각 중인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좋은 영상입니다.
영상 정말 잘 만드셨고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개인적 생각에 제일 중요한 거 두 가지 빠졌네요. 돈 + 집주인 허락입니다. 고양이 병원비 장난 없습니다. 매달 심장사상충비 + 장모 고양이일 경우 3달에 한 번 정도 경우에 따라 1년에 한 번이라도 마취 + 미용이라 그 비용도 감안하셔야 하고, (전 마취가 아이에게 별로 안좋은 거 같아 미용 가위 샀습니다) 고양이들 잘 걸리는 신장 질환 경우에도 한번 걸리면 돈 많이 깨지죠. 그 정도는 예상하셔야 하고, 또 이것저것 다 된다고 해도 내 집이 아닌 이상 집주인이 허락해주느냐가 제일 문제에요. 조용하니까 몰래 키울 수 있겠지 하겠지만 품종에 따라 그 애기 울음소리(특히 코숏의 경우 중성화해도 잘 울더라고요) 내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주인에 따라 용인해주는 경우도 많지만, 대신 이사할 때 방이 잘 안나가면 고양이 키워서 냄새나서 그렇다고 한 소리하고 짜증내면서 보증금도 늦게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뒤늦게 알고 쫓겨난 제 친구도 있고요. 개든 고양이든 집주인에게 미리 허락맡고 손상 시 원상복구 시키겠단 계약서 작성하고 들어가시는 게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원룸에서 저도 키워봤지만 본가(아파트)에서 키울때랑 큰 차이를 느꼈던건 넓은 공간이요. 원룸에선 가구나 짐들때문에 공간이 좁아서 고양이가 잘 뛰어놀지 못하고 약간 울적한 느낌을 받기도 했고 또 불만적인 울음을 자주 냈었는데 아파트인 본가에 와서 키우니까 장난감이 아니더래도 혼자서 막 뛰어다니고 활기를 느껴요 확실히 동물이라 뛰어놀수있는 넓은 공간은 기본적 밑받침이 되야한다는걸 느꼈어요
항상 자취를 하게 되면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는데 이 영상을 보고 역시 한 생명을 키우는데에는 돈 시간 책임감 등등 많은 걸 요구한다는 걸 깨닫고 가요 요즘 유튜브에 집사 유튜버분들이 많긴 하지만 이런 영상 올려주신 분은 처음인 거 같아요! 이런 영상을 원했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잘 보고 가요!
미투에서 자취하고 있는데 고양이 유튜브영상도 많이보고 키우고싶다는 생각은 아주 잠시나마 했었지만 외출하는 시간, 혼자있는 시간, 게으른점, 자금력 땜에 키울 자신따위 없고 무엇보다 유기하고 싶지않기땜에 대리만족뿐임ㅋ 경제력안되거나 끝까지 책임질수없을거같다면 절대 반려동물키우지마라. 그런사람이 귀엽다고 키우다간 후회한다
이영상을 무턱대고 동물을 들이려는 ..사람들이 봤음해요 ..그런데 사실 길거리에 버려져 죽음에 위기에 있는 상태보단 5평짜리 따뜻한곳이 나을것같긴해요 그러나 저러나 끝까지 함께할 수있는분만 키우길 바래요 자취한다고 키우다가 ..본가합가,이사,결혼등의 이유로 버리는 사람들 너무많아요 ..저희냥이도 그렇게 버려졌던 냥이구요..책임감 잘가지고 키우길 바래요
저도 원룸에서 고양이 키우다가 더 넓은 공간으로 친구만들어 주려고 투룸에 사는 친구네로 입양보냈어요ㅠ 원룸치고는 넓지만 캣타워와 화장실의 존재감이란.. 엄청 크더라구요. 화장실 모래로 인한 사막화로 고양이 화장실 뿐만아니라 제가 누울곳인 침대와 바닥 매일같이 청소해줘야하고 와서 못해도 한시간씩은 놀아주고 쓰다듬어주고 하다보면 취침시간도 당연히 늦어지구요. 그렇게 해도 잠잘때 꼭 안겨자는 타입인데 또 자는모습 보고있자니 외로움타는 것 같아서 보내기 싫은 마음 억누르고 입양 보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깽이를 데려온게 아니라 이사때문에 어쩔수없이 입양보내셔야 했던분께 2달 임보 하면서 키우는거 준비단계정도로 생각하고 길렀는데.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제 착각이더라구요. 고양이는 여전히 키우고 싶지만 원룸을 벗어날 수 없다면 저는 미뤄두고싶네요ㅎㅎ. 5주 키우다가 친구집으로 입양보냈는데 허전하고 미안한 마음에 보낸첫날 펑펑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나를 충분히 챙길 수 있고. 내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될때, 나부터 자유시간이 많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때 그때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나눠주는걸로 해요ㅎㅎ
방 4개 있는 주택애 살고 고양이 2마리인데....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고양이 용품들로 집안이 차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유지비도 식비도 병원비도 시간도 내 물건도 서스럼 없이 내줘야 한답니다.. 캣휠2개, 캣타워3개, 캣폴 5개 이동장 3개 화장실 4개 츄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장난감만 20개 밥그릇 5개 물그릇 7개 있어도 고양이 용품은 실용적인개 계속 나오더라고요...
언제나 생명을 키우는 것의 행복한 단면만을 여느 매체에서 보여주기 십상이라 한번도 동물을 키워보지않은 사람이라면 그 일의 크기를 무시하기 쉽고 부럽다 나도 키우고싶다 같은 성급한 결단으로 언제나 버림받고 상처받는 동물이 생기는것같아요. 저도 너무나 갑작스럽게 애완견을 키우게돼서 나름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하고있었던 것들이 극히 일부거나 틀린것들이었고 같이 살아가면서 배우고 또 동물과 함께한다는게 정확하게 뭔지 알 수 있었던것같아요. 이렇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영상들이 많이 없음에 아쉽고 또 그래서 이 영상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고양이에 대해 오해하고있던 사실들이 많았던것같아요
이모가 갑자기 생각나네뇨.. 이모가 예전에 고양이 2마리를 키웠었는데 이모가 갑자기 퇴사해서 수입이 되게 위태위태한 상태였어용. 근데 이모가 자기 고양이는 절대 못 굶긴다면서 자기는 하루 두 끼정도(어느때는 한 끼) 먹고 고양이는 평소대로 잘 먹이는데 그때는 이모가 이상해 보였거든요? 근데 지금 보니까 되게 존경스럽네요...ㄷㄷ 아 말하니까 또 보고싶어지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