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는 여태까지 이 영상을 100번은 넘게 봤을 것 같은데 신기하게 아직도 매번 볼 때마다 눈물이 나고...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이걸 볼 때마다 아 이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왠지 정확히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박혜상 소프라노의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이나, 한국 창작 가곡의 수준이나... 여하튼 예전까지는 본 고장에 가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양인들의 모습이 보였다면 이 영상에서는 비로소 대등하다던가, 여유있다던가, 그냥 똑같이 함께 즐긴다던가 하는...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문화적으로 발전한 입장에서 그들에게 무언가를 선사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