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류성룡은 이순신의 천거 문제로 인해 뇌물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 감찰 조사를 받았지만 청렴함이 밝혀졌다.
이에 선조는 "좌상(정철)이 주색을 탐하여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상소가 올라오고 있으니 감찰 조사를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모함이면 더더욱 밝혀야 하는 것. 그리하여 좌상의 청렴함도 만방에 알려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워지겠냐"고 했다.
이에 정철은 "모함이다"라며 감찰을 거부했고 "우상(류성룡)의 일은 이순신에 대한 파격적 승진에 대해 의심을 품은 것이지만 이건 모욕이다"라고 선조에 억울함을 내비쳤다.
8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