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화 보면서 환자를 포기하지 않아주신 양석형 선생님이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둘째 아이를 가진 막달부터 양쪽 귀가 거의 안 들렸었는데, 네 분의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청력이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고 했었어요. 다섯번째 만난 선생님은 산후조리 기간이니 잘 먹고 잘 쉬면서 치료해보자고 했었지요. 출산 후 딱 100일이 되는 날 기적처럼 청력이 돌아왔는데, 저를 포기 하지 않아 주신 그 이비인후과 선생님을 잊을 수가 없어요.. 청력이 안 돌아올 것 같다는 다른 네 분의 말에 삶의 의미까지 생각했었는데, 저를 살리셨습니다.
If l,m not mistaken seeing doctor commenton drama hospital playlist 2 so commenting It s right it shoul be so thinking thanks scene it must be commenting it could be right drama 🤔🤔😀
작년 슬의생 시즌 1부터 닥터언니 리뷰 계속 봤었는데 오늘 리뷰가 너무 좋아서 처음으로 댓글남깁니다. 저도 겨울샘과 연우어머니 이야기가 슬의생 전체를 통틀어 제일 감동이었어요:) 두 분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의학적 해설뿐만 아니라 의사라는 사람과 직업이 처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참 잘해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남은 화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사람마음이란게 간사한게 매달리고 기댈곳이 유일해 의지한곳이 그이유가 사라지게 되면 원인으로 느껴질수도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후 감정을 가지고 산다는게 때로는 정말 쉽지 않은거 같네요...슬의생은 본질적으로 인간이 가진 감정을 적절히 드라마적 요소로 에피소드마다 잘 풀어주는거 같아 안볼수가 없네요
특히 닥터 손은 드라마를 많이 보셔서 그런지 아니면 여자의 촉이 예리해서 그런지 딱하면 척 하고 캐치하시는데 상대적으로 어벙벙한 닥터 하를 잘 끌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아마 쉬시는 날 오전에 리뷰하시는 것 같은데 닥터 하의 부스스한 머리 상태를 보니 아내 등쌀에 제대로 늦잠도 자지 못하고 끌려나온 것이 아닌지 염려되었습니다.
I always come here whenever done watching HP episode. It's really informative in medical practice's point of view. Glad to hear the news you guys are expecting. Wishing all the best for your family! Hi from 🇲🇾
이 맛에 닥터언니 리뷰 봅니다 드라마적 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둘 다 접근 가능하니까 아니 가능한 정도가 아니고 의학적인건 두말할 거 없고 놀라운건 닥터손님이 드라마를 볼 줄 아는 분(?)인게 정말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닥터하님도 잘은 몰라도 시즌1 리뷰부터 따뜻하고 좋은 의사이신게 느껴져 좋네요
1화에는 킬포가 너무 많았어용!! 몇개만 뽑아보자면(1화 벌써 세 번 본...) 1. 빌런이 되고싶은 채송화 교수님- 시즌1에서 익준이가 빌런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송화를 속였었죠ㅋㅋㅋ 2. 시즌1에서는 전기 수리하다 감전된 환자를 살리면서 석형이와 송화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가는데, 시즌2에서는 익준이가 그렇게 하네요! 이때 사용된 음악도 같구요(슬의생에서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할 때 항상 이 브금을 깔죠) 3. 송화 전남친 차는 똥차, 익준이 차는 벤츠. 똥차 가고 벤트 온다는 속설이 생각난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4. 송화가 새로 뽑은 차 번호는 1814, 노래방에서 이문세의 래요. 찾아봤더니 저는 가사가 익송커플의 처지와 유사하게 느껴졌어요! 5. 송화가 익준을 '고백하지마'라고 거절하지 이성으로써 관심이 없다, 연애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표현을 안해요. 보면서 계속 의아했는데, 친구 사이가 무너질까봐 겁내는 거지 익준이 마음에 없는 건 아닌것 같아요!! 윈터가든 커플은 겨울에 이어졌죠. 그렇다면 여름에 피는 꽃인 익송커플은 여름에, 곰곰커플은 가을이나 여름에 이어지는 걸까요?(추민하 이름이 가을 추, 여름 하가 아닐까 뇌피셜 굴려봤습니다!!)
드라마 보시면서 선생님들이 의사로서 또는 환자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받아들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제가 요즘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은데 말씀하신것 같이 방어적인 설명이라는 걸 느낄때가 좀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혹은 객관적 데이터를 믿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환자의 몸상태가 전과 분명히 달라졌음을 느낄 때 참 난감하더라구요. 여러선생님들께 진료를 봤는데 어떤분이 "그러게요. 아마 그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도 더 많이 노력해야 겠어요"라고 하시는데 뭔가 내가 너무 오바하는것만은 아니었구나 하면서 마음으로 위안을 받은적이 있어요. 또한 저 역시도 내가 너무 선생님들께 부담을 드린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됐구요. 어쨌든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 리뷰였네요.
16:36 this really hit me hard. My father passed away this year on february, and I can't stop talking about him. Maybe this is the way for me to remember him and cope with feeling of loss of my father. And I always talk about my dad with my mom. And we always laugh and sad at the same time when remembering him.
You can just tell from their reactions that they are such good and genuine people and responsible doctors. Happy that you guys are back and congratulations on the baby!
드라마 다시 보고 들어왔습니다. 현직 의사선생님이 보시고 감동하신다는 드라마면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전공의 선생님들 교육자료로 쓰셔도 될 것 같네요...작가의 필력이 대단한 것 같고,,,그것을 가능케한 실제 의사 선생님들의 조언도 좋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감동하는 것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는 걸 뒤늦게 알았을때 감동하지요... 오늘도 리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