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본인이 직접 쓴 글 >>>>>>>>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발매기념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토요일 완규와 같이했던 영천 행사까지 마치고 여러분께 그동안 혹시라도 이상히 여기셨던 일들에 대해 이젠 솔직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우선 미국공연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발매 공연을 앞두고 있었고 불후의명곡 녹화를 앞두고 있었으나 미국 공연을 마치고 돌아와 이튿날 갑자기 척추 디스크통증이 다시 재발되어 결국 주치의께 수술을 권유받고 3일뒤 디스크 제거수술을 받게 되어 어쩔수없이 부득이하게 불후의 명곡 녹화를 취소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일주일 뒤에 발매 공연을 앞둔 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직후 도저히 믿을수 없고 인정하기 힘든 소식을 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미처 풀리기도 전에 우리형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어떡해든 형의 시신이라도 확인하고싶어 광주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주치의 선생님의 만류로 저는 우리형 마지막 가는길을 부모님과 형수님 조카 우리 루이그리고 목사님 교인분들 형의 친구들 손에 맡길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형의 사망소식도 버거웠지만 6일뒤에 있을 발매 기념 공연때까지 회복이 힘들거라는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얼마전 돌발 콘서트때도 제가 디스크 통증으로 인해 결국 공연중간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 보시는 내내 불편케해드렸던게 계속 마음속에 짐처럼 남아 있었기에 이번에도 또 공연중간에 수술을 마친지 얼마되지않아 제대로된 모습을 또 뵈드릴수없다는 말씀을 차마 또 드릴수가 없었습니다..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은 아픈 상태로 공연을 하고있는 제 모습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실것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고 관객들의 입장여서도 보는 내내 몰입하기 힘들어 하실것 같아 우선 해볼수있는데까진 해보고 만약 쓰러질것 같으면 그순간 말씀 드려도 될 것 같아 공연을 우선 마치고 싶었습니 다!! 이미 돌발 콘서트때 저는 제대로된 공연을 뵈드리지못한 실수를 범하였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 앞에 또 한번 실망을 드리기 싫었습니다!! 다행히 하늘에서 우리형이 두번의 공연을 무사히 마칠수있도록 지켜준것 같아서 공연을 마치고 우리형한테 하나님께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수있게 해주셔서 감사 기도 드렸습니다!! 엊그제 토요일 영천 공연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일찍 광주에 가서 이번 우리형의 장례를 치뤄주신 목사님 교인분들 감사인사 드리고 부모님과 형수님 우리 루이랑 같이 형의 묘소에 들러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올라왔습니다. 이젠 많이 회복되어 물리 치료 받으며 신경이 돌아올수있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아픈 모습 보이지 않도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겠습니다..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가족이 다시올 수 없는 길을 떠났을때 남은 가족의 슬픔이 누구보다 크겠죠!!!! 에도의 방법이 본인의 방법과 다르다고 슬프지 않은건 아니겠지요 조수미씨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어머니의 뜻으로 장례 식에 참석하는 것 보다는 파리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하셨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해서 그 슬픔도 작다할순 없지 않을까요?
김경호팬이라면 김경호에게 형님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다 알고있다. 형님이 갑자기 세상을 떴을때 김경호는 척추수술을 받고 있었다. 형님 장례식에 못가건 한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막말을 하는 사람들 참... 며칠뒤에 콘서트에서 헤드뱅잉하고 춤췄다고 까는데...수술과 장례후 얼마나 지난 시점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않지만. 김경호가 신나서 공연한줄 아나? 관객과의 약속이니까 초인적 정신력으로 버틴거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8qzkefU9U.html 형이 돌아가시고 일주일, 땅에 묻힌지 3일쯤 뒤에 이렇게 공연할 수 있는데... 그리고 디스크 수술임.보통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생방하다가도 튀쳐나가고 그 후로 공연을 몇년씩 접는 사람도 있고 그러는데 가서 그렇게 자신을 사랑했던 형님가는 길 좀 지켜주지 그런 생각이 든다는거임
"얼마전 돌발 콘서트때도 제가 디스크 통증으로 인해 결국 공연중간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 보시는 내내 불편케해드렸던게 계속 마음속에 짐처럼 남아 있었기에 이번에도 또 공연중간에 수술을 마친지 얼마되지않아 제대로된 모습을 또 뵈드릴수없다는 말씀을 차마 또 드릴수가 없었습니다.."이게 형님 장례식장에 안간 이유라는데 수십년만에 한 번 하는 공연도 아니고 1년에도 수십번씩 하는 공연인데 형 가는 자리 정도는 지켜봐야 하지않나 이런 생각하는게 이상한가?
@@user-qx8iq4mh3u 형 사망후 6일뒤 콘서트에서 헤드뱅잉도 잘하고 명치춤인가 뭔가 하는 춤도 새로 선보이고 그랬다는데, 그 정도면 형 장례식정도는 가 봤어야 맞다고 봄 그 보다 훨씬 아팠어도 갔어야하지만 ㅇㅇ 나도 진짜 김경호 같은 가족이 있으면 정말 슬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