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You - 포지션 앨범(Album) - I Love You... 함께 듣고 싶은 음악 나누고 싶은 이야기 복숭아뮤직 :D 음악 콘텐츠의 저작권자에 의해 광고가 자동으로 삽입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광고 수익은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문의 jadenjeongtv@gmail.com - #ILoveYou #포지션 #슬픈발라드 #추억의노래 #토토가 #별밤 #2000년대노래
아직도 기억이 흐릿하게 기억이 나네요 2000년 가을인가 봄의 노을지는 시간쯤이였을거에요 음악방송이였나 어떤 방송에서 신하균씨의 뮤직비디오로 이 음악이 나왔고 굉장히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2001년 3월 말이였을거에요 시골에 살던 저는 7시의 버스를 타야 등교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나서 씻으러 갔었죠 그 시기엔 '순간온수기' 라는 것을 가정에서 많이 쓰고 있었어요 가스 밸브를 열고 점화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평소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밸브는 항상 열어둔 채 점화 버튼만 누르고 썼었죠 6시에 일어난 저도 그렇게 잠결에 점화 버튼을 눌렀어요 파란 불빛이 저를 감싸고 뭔가 뜨겁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죠 그렇게 몇초가 흘렀을땐 깨진 유리 사이로 어머니가 저를 울부짖으며 저를 부르고 계시는걸 봤어요 당시엔 저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분하게 거실로 걸어나왔고 119에 다급하게 전화하는 누나의 모습과 패닉 상태의 어머니를 뒤로 한채 거울에 비친 제 이상한 모습에 신기하기만 했었던 기억이었죠 그렇게 지역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처치를하고 곧바로 영등포의 병원으로 옮겨졌어요 이송 중에 졸음이 심하게 왔는데 자면 안된다고 다급하게 외치던 누나의 외침이 아직도 선명해요 응급실 이후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거의 한 달넘게 똑같은 천장만 바라보면서 이 노래를 머릿 속으로 수 십번 재생했던 것 같아요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게 되는 치료와 3번의 식사 시간에 허락된 가족들의 면회 시간외엔 거의 유일하게 이 노래만 계속 되새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중환자실에 누워서 그 천장을 바라보던 시절이 생각나요 제가 그 사고를 입기 전에 새벽 3시쯤 아버지가 출근 하기 위해 순간온수기를 사용하셨는데, 가스 누출이 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3월의 새벽 3시는 너무 춥기 때문에 아버지가 창문을 닫은 채로 샤워실을 나오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크게 탓하셨고 아버지도 그 때문에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셨죠 그래도 다행이라면 원래는 저 이전에 누나가 먼저 씻는데 그 날따라 누나가 잠투정을 하는 바람에 제가 먼저 일어난거였죠 제가 병원에서 겪은 고통과 시간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생각해본다면 차라리 남자인 제가 겪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누나도 그런 점 때문에 당시엔 엄청 미안해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어느 순간 나쁜 마음도 들긴 했어요 "내가 아니라 누나가 사고를 당했다면 내 삶이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가족들 누구에게도 저의 그 시절 경험이나 힘든 고충을 말할 수 없었어요 물론 지금도 당시의 가족들도 저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기도 멋쩍긴해요 그냥 가족들도 제가 말을 하지 않을뿐 다 삼키고 있다고 눈치채고 있을뿐일거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의 가족 구성원들 모두 각자의 고충이 있고 서로 대화하지 않으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거에요 가족끼리 낯간지러워서 "사랑해" 라고 말은 못해도 서로 힘든 부분은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얘기하면서 공감받고 또 공감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해결책은 어떤식으든 나타날거에요 하지만 그 공감한다는 자체로 큰 위로와 힘이 되니까요
오늘 천사가 쓴 글을 보앗어요 사랑에관한 글 뜨거움 만이 사랑은 아니죠 너무나 견디기 힘든 순간을 지나 달라진 상황속에서도 누나 누나를 걱정햇던 천사를요 누나가 아닌 자신이엇음을 감당 해 나가는 천사를요 천사에겐 이젠 고통은 없을거에요 최소한 심적 고통요 앞으론 더이상 힘든 상황이 없길 기원 해 봅니다ㅡㅡㅡㅡㅡ🎉🎉🎉🎉🎉
12년 살아온 가족같은 강아지를 하늘나라에 보내주고 동물병원에 나와서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택시기사아저씨가 이노래를 틀어주셨어요 .. 가사가 너무 공감이되고 차디찬 우리 강아지를 안고 가슴이 찢어진다는게 이거구나 했어요 슬프지만 나도 열심히 살다 너의곁으로 갈게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꿈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짱아가 생각날거같다. 잘가 나의 가족 짱아야 사랑해
I love you 사랑한다는 이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네요 I love you 의미없는 말이 되었지만 사랑해요 이제와서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다신 볼 수 없는 이별인데.. 돌이킬 수 없는걸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그댈 잡아 두고 싶은걸.. hohoho 이 세상 아니라도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텐데 눈물 한 방울도 보여선 안되겠죠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미소로 날 떠나요 그 미소 하나로 언제라도 그대를 찾아낼 수 있게 I love you 기억하나요 처음 그대에게 느낀 그 떨림 I love you 오랜 후에서야 내게 해준 그대 그 한마디 우리 사랑 안 될 거라 생각했죠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돌아서려 했었던 내 앞에 그대는 꿈만 같은 사랑으로 다가왔었죠.. ho ho ho 이 세상 아니라도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텐데 눈물 한 방울도 보여선 안되겠죠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미소로 날 떠나요 그 미소 하나로 언제라도 그대를 찾아낼 수 있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약속 하나만 해요 이렇게 아프게 너무 쉽게 헤어질 사랑하진 마요...
유투브에서 어떤 한국인 유투버가 일본사람과 이곡을 한국어 일본어 번갈아가면서 부른걸 보고 찾아왔습니다 이노래가 인기있었을때 제가 S.E.S.팬이여서 SBS인기가요에서 이노래가 1위하는 바람에 감싸안으며가 왕중왕을 못하고 4집 후속곡인 Be natural은 SBS인기가요에 나오지도 않고 SM에서 출연거부를한 일화가 있어서 그런지 그당시에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제가 나중에서야 일본 원곡을 알게되어서 들어봤는데 물론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한국어버전의 곡이 발표되어서 비교하기엔 무리지만 그래도 원곡에 비해서 편곡을 많이 신경썼다는걸 느끼고 요새는 이렇게 현악과 피아노로 편곡을 하는곡을 들을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역시 요새는 음악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예전노래가 좋다는거에 동의한다면 이제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거겠죠?😂암튼 노래 잘듣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