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으로 산다는거... 어떤 느낌이지.. 음악이 들리면 그냥 막 악보가 눈앞에 저절로 보이고 이러는 걸까? 오랜 과거의 만났었던 그녀가 절대 음감이었는데.. 그땐 절대 음감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서 그냥 그렇구나 신기하네~ 이러고 말았었는데.. 더 많은 질문을 해 볼걸 하는 생각이 문뜩 그녀가 생각 날 때 마다 하게 된다. 그녀의 집에 갈 때마다 피아노 앞에서 눈 감으라고 하고 내가 건반을 눌러서 맞춰봐~ 이러고 놀았던 ㅎㅎ 신기하긴 했었음 눈 뜨면서 음계를 말하는데 내가 그게 정답인지 오답인지 모르니 내가 눌렀던 건반을 순서대로 누르는.....그냥 마구 마구 신기했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