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이명을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50~55dB의 소음성 난청과 아주 심한 소음성 이명이 30년째 쉬지 않고 들리고 있습니다. 이명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심각한 것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저는 군에서 사격으로 이명과 난청을 얻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도, 버스 소리보다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이명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소음성 이명은 불치병입니다. 사격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얻은 소음성 이명입니다. 13년째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저에게 가장 힘든 것은 이명입니다. 난청이야 보청기를 착용하면 괜찮지만, 이명은 보청기로도 잘 걸러지지 않아 괴롭습니다. 제가 이명을 고쳐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적응하고 살아도 여전히 힘든 게 소음성 이명이고, 요즘은 불면증까지 겹쳐서 약을 안 먹으면 잠들기조차 힘듭니다. 양쪽 귀에서 모두 이명이 들리고, 삐~~~ 하는 소리가 힘차게 들립니다. 이명에 대해 얘기할 때, 반드시 소음성 이명을 구별해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30년 동안 소음성 이명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이명의 고통을 잘 압니다. 소음성 이명을 고칠 수 있다는 허황된 꿈을 갖지 않게 해주세요. 그런 희망이 오히려 저에게는 고통스러운 고문입니다. 차라리 이명에 적응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적응하며 살아도 이명은 언제나 힘듭니다.
청력이 정상이어도 이명이들릴수있다는 말 진짜 백번공감해요 스트레스때문에 병원치료랑 관리받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이명 들린다는 인식을 하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였었어요 병원에서도 크게 인식하려 하지말고 일상생활을 하는게 좋다고 해주셧고 노력해서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유난히 예민해서 어깨도 잘 뭉치고 목근육도 피로하다? 하면 그것도 원인이 될 수 있더라구요 요즘에도 조금이라도 아프다 싶으면 병원가서 약침받고 목이랑 척추 교정받는데 관리가 안되면 계속 나타나더라구요ㅜ
돌발성난청때문에 병원에서 약도 먹고 했던 사람인데 이 영상보고 정말 마음을 편하게 먹게 되네요ㅎㅎ 처음엔 돌발성난청이란 진단을 받았을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이 시력 떨어진 사람 있듯이 청력도 떨어질수있는거라고 안심시켜줄때 정말 고마웠어요 모든게 당연하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됐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돌발성 난청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일 잠시 쉬니 나아져서 아 스트레스때문이구나 제 스스로 결론지었어요 ㅎㅎ 가끔 이명으로 삐 소리나 우웅 소리나도 몸이 힘들구나 생각하고 좋은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 이명 진짜 힘든데 ㅠㅠ 있으신분들 잠도 푹 주무시고 더 잘챙겨드시면 조금 나아지실거에여~~!!
저도 어렸을때부터 이명에 고통받았는데 의학적으로 아는건 없지만 항상 다른것에 집중하고 다른 노래같은거 틀어두고 그랬었는데 잘한거였네요 여전히 조용한데서 이윙이윙이윙이윙~하는 이명이 들리긴 하나 그 소리에 집중하지 않으면 들리더라도 무시할 수준은 됩니다 오히려 평소에 무시하고 살다가 이 영상을 듣고 이명에 집중되신 분들 많을거 같네요 ㅋㅋ
아버지께서 이명이 너무 심해서 온갖 검사 다 해봐도 아무것도 안 나와서 정신과 트랜스퍼해서 풀배터리도 해보셨었어요ㅋㅋㅋㅋ 정년퇴임하고 완치되셨습니다..! 풀배터리 하면서 이거 질문 똑같은거 반복인데 일부러 다르게 답하면 어떻게 되냐고 하시길래 일부러 그런것도 결과지에 나오니까 제대로 하시라고 잔소리했던 기억이 있어용! 오늘 영상도 유익했습니다!
10대때 생긴 이명을 심할때는 병원에 갔었지만 완치되지는 않는다고 했고 시간이 흐르니 양쪽 달팽이관내 중간음을 듣는 부분의 세포가 죽었다고 하네요ㅠㅠ 지금은 40대인데... 청력은 60대, 70대정도의 청력이라고 하고 또 수술도 소용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명으로인해 불면증도 생겨서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chaelimpark 귀나 뇌를 다쳤거나 질병이 있거나 한적은 없었구요. 부친상을 당하고 한동인 귀에 공기가 차는듯한 돌발성 난청이 생겼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호전됐었지만 다시 이명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다 세브란스를 갔었는데요 선생님께서 "달팽이관 중간음 세포가 죽었는데 치료는없고 그냥 이대로 사세요"라고 설명해주셔서 사실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어요. 종일 양쪽귀에 다른 높낮이의 음이 계속 들리고는 있고, 항상 상대방의 얘기를 잘 못알아들어서(특히 전화통화) 불편한상태입니다.ㅠㅠ
저는 이명이 생긴것이 아니라,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았습니다. 뭐 기억에 없던 아주 어린시절에 생긴건지 날때부터 있었던건지는 알길이 없죠. 여튼 남들도 다 그런건줄 알고 평생 살다가 십여년 전쯤부터 보통은 없는 증상이란걸 알게 되었구요. 모르겠습니다...뭐...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제게는 서있을때 발바닥이 눌리는 느낌, 앉아있을때 엉덩이살이 뼈에 눌리는 느낌,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 근육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그냥 거기 있는것"일 뿐, 신경 자체를 쓰지 않고 살아왔거든요. 숨쉬는거 신경쓰기 시작하면 되게 불편하잖아요, 제겐 이명이 딱 그정도입니다. 그래서 신경을 안 써요. 그러지 못했다면 여태껏 살아오지 못했겠죠. 유독 심해지거나 할때가 있기는 해요. 피곤할때, 조용할때. 근데 피곤할때는 이명만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어깨도 아프고 등도 쑤시고 목도 아프고 눈꺼풀도 무겁고 그렇잖아요, 거기에 비해서 특별히 더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딱 그정도.
최근에 이석증이랑 이명이 동시에 생기면서 진짜 고생을 많이 했어요ㅜ 이석증은 치료받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명확해서 그래도 나아지는데 이명은 공장 돌아가는 소리가 매일 들리고 특히 사무실에서 심하게 들려서 전보다 청력이 저하된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배우니 좋네요ㅠ 언제 한번 이석증에 관한 영상도 보고싶어요 한번 걸리니 조금만 무리해도 심하게 어지럽고.. 운동은 하지 말라하고 .. 평소 일하는데도 바빠서 빨리빨리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재발이 계속 되더라구요 많이 고통스럽네요ㅠ
전 이렇게 해결했어요. 자다가 갑자기 뚜~~~(방송조정화면소리) 하는 소리가 들리면 저처럼 해보세요. (저도 자다가 무서워서 검색중에 알아낸거입니다.) 1.양손 중지로 콧구멍을 각각 막고 엄지로 귀를 막으세요. 바람이 안세게요. 2.그런다음 입으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입을 막고 공기 압력을 코와 귀로 보낸 다음에 3.푸아~~~소리를 내면서 귀와 코를 막은 손가락을 동시에 떼세요. 이렇게 한 십여차례 하면 소리가 줄어들어요. 자고 일어나면 사라져있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이퀄라이징이라고 잠수전에 하는 거 있어요. 가끔씩 해주면 좋더라구요. 귀에 압력이 들어갔을 때 바람이 통하게 ....살짝살짝 해주세요.
한 12년 전쯤에 삼성 의료원까지 가서 검사를 받기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때 연로하신 교수님이 이거 못 고치니 평생 들어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미칠 지경이었죠. 이명이란 게 사실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원래부터 들리던 거라서 원래 그런 걸 줄 알았으나, 이게 점점점점점점점점 심해져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치의 고주파 음역이 귀에서 들리는 게 아닌, 머릿 속에서 울리는 증상이었기에 살면서 굉장히 수면 방해를 비롯한 대화에 어려움까지 있을 지경이었죠. 맨날 뭐 검사하러 가면 한다는 짓이 귀에다 뭐 들리나 안들리나 틀어주는 게 전부였습니다. 분명히 이 소리는 고막에 진동을 줘서 주는 소리가 아니라 머리 속에서 아예 스피커로 켜놓은 거처럼 상시 24시간 틀어놓은 느낌이란 걸 말하면 한다는 게, 초음파로 머리 쪽 혈액 순환 확인이니 이런 거나 보려드니 당사자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죠. 지금은 그냥 삽니다. 다만, 점점 심해지는 건 맞습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치의 고주파 음역이 상시적으로 들린다는 건, 아무리 신경을 안 쓴다거나 대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다 등으로는 해결 자체가 안 됩니다. 대화는 방해되기 때문에 제대로 못 듣는 일이 허다하고, 주변에 아무런 소음이 없으면 기다렸단 듯이 있는대로 머릿속에 퍼부어줍니다. 다른 소음으로 수면에 방해될 거 같아서 귀마개라도 꽂으면 곱절로 강해지죠. 포기하세요. 그러고 평생 살고 있습니다. 답이 읎네요 이거 나중에 고막이든 달팽이관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되더라도 머릿속에서 이 소리는 죽을 때까지 들릴 거 같습니다.
저도 이명으로 약을 먹은지 1년이 좀 넘었는데요 처음 방문했을땐 어지러움도 동반되어서 청력검사와 같이 진행했었는데 청력은 아주 정상이고 제가 30대인데 20대의 청력을 가졌다고 하실만큼 소리를 굉장히 잘 듣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그 이후로 약물 치료 중이고 가끔 심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처음 이비인후과를 갔을때보다는 이명이 들리는 주기가 길어졌어요 훨씬 덜 들려요 다만 왼쪽으로 누우면 교수님이 말씀하신 타격적 이명이라는 제 심장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 들리는데 이건 들린지 반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특히 왼쪽 귀가 완전히 베개에 닿았을 때 들려서 왼쪽으로 덜 눕거나 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원장님께도 말해봤는데 청력이 문제가 없어서인지 크게 다른 말씀은 없으셨고요 이비인후과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진료를 보러 가서 약은 2주치 정도 받아와서 2주 먹고 2주는 안 먹고 그런 패턴으로 하고 있긴 한데 원장님도 큰 말씀 없으셔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들으려고 하면 안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초반엔 이명이 들리면 엄청 의식했는데 이젠 그러려니 좀 지나면 안들리겠지 하고 하던거나 보던걸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잠이 안오면 밤이나 새벽에 빗소리가 살짝 들어간 동양풍 음악을 찾아 듣곤 하는데 그게 제일 안정감이 들고 좋더라고요 이명도 뭔가 덜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은연중에 제가 잘하고 있는거였네요ㅎㅎ 청각과민증도 살짝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들이 좀 있어서 유튜브에서도 소리를 끄고 자막으로만 보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귀가 워낙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바로 잠이 깨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카페인 섭취도 매일 하네요😅줄여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스트레스는 늘 가득한데 쉽지가 않네요ㅎㅎ 오랜만에 댓글을 길게 써보네요ㅎㅎ 아무튼 모두들 이명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이명 생긴지 9일째네요😢 청력검사했을 때도 20대 청력이라는 소리 들었구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신가요? 치료를 어떤식으로 받아야할지 갈피가 안잡힙니다 ㅜㅜ 이뇨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 받아서 먹고 있는데 오히려 이명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명을 30년 이상 달고 사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시끄러운 곳에서도 이명이 있습니다. 그냥 이명이 언제나 들립니다. 작아질 때가 있는데 그 건 엄청나게 집중 할 때 뿐입니다. 그냥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이명이 있습니다. 이명이 커질때가 있는데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커지더군요. 제가 느끼는 이명 수준은 사람이 보통으로 말하는 크기보다 조금 큽니다.
이석증을 치료해봐서 아는데요 물론 재발할수 있겠지만 좀 유명한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저는 세번 치료 받고 이석증은 나았습니다 누우라고하고 전동맛사지기가 같은거 귀뒤에서2분정도 합니다 제가봤을때 먹는약은 의미없었고 그 진동맛사지기로 효과 봤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석증은 나았지만 이명은 현재진행형이네요 이명 혹시라도 나으면 유튜브영상 한번 올려보고 싶네요
2년 전 운동하는데서 코치가 EMS 운동 10분 시킨 후에 이석증이 사방으로 심하게 와서 몇 달 고생한 뒤에, 나아졌는데~ 이명이 생겼어요. 작년에 KTX 앞차가 탈선해서 무궁화선로로 ktxㄱㅏ 좌우로 덜컹거리며 5시간을 돌아온 후 다시 몇달간 어지러웠고요. 어지럼증과 이명이 계속 있지는 않은데 더우 덥거나 춥거나, 물소리나 버스 지하철 소음 많이 밖에서 듣고 오면 집에 와서 한참 들리고 동시에 어지러워요. 빛에도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미술관에 가면 어지럽게 느껴지고요, 집에서 설거지 물소리도 어떤 날은 힘들고, 비오는 날 비소리에 좀 예민하고 어질해집니다. 청력은 정상이라지만 너무 예민하게 좋았닥 떨어져서 정상인 정도이고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름에는 밖에 나갔다오면 매일 어지럽고 이명이 들렸거든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이석증도 메니에르도 아니고 애매하다 하시고, 전정기능이 왼쪽이 조금 떨어졌다 하셨어요. 현재 약은 먹지 않고 있는데, 이비인후과를 더 다녀야할까요?
전 작년 11월 말 이비인후과에서 돌발성난청 진단받고 스테로이드제 복용하던 중에 의사 쌤이 소견서 써 주시면서 대학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주셨어요. 예약 당일 일산 ㄷㄱㄷ 병원 의사쌤이 개인사정으로 당일 진료를 모두 취소하는 바람에 급한 마음에 근처 ㅇㅅ병원 응급실을 통해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거기 전공의라는 사람이 제 귀랑 이비인후과 처방전을 보더니 한다는 말이 "보나마나 교수님은 먹고 있는 스테로이드제 다 먹으라고 할텐데, 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제 다 먹어도 효과없으면 청력은 손실된 걸로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나이가 있으면 회복하기는 힘들다고 봐야죠. 이게 이렇게 황당한 병입니다." 대형병원 전공의라는 사람이 환자한테 "난청은 불치병이다"라고 딱 못 박고 얘기하는데 기함했습니다. 설사 그게 팩트라 하더라도 환자한테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 의사는 처음이에요.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자막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 이명...저도 몇초동안 삐ㅡ 하거나 먹먹하게 웅ㅡ 거리면서 안들리는 이명이 간혹 있었어서 과거 닥프에서 이명은 위험하다! 라는 동영상을 보고 이비인후과를 한번 갔었는데 가청범위 시험 해봐도 정상으로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큰 이상 없어요. 정상이에요. 라는 말을 듣고 어벙..헤가지고 그냥 쪼금은 맘놓고 살고있었는데 신경안쓰고 맘놓고 사는게 치료법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이명이 들리기는 하지만 스트레스 덜받도록 노력하고 건강, 컨디션 관리 잘 하고, 간혹 너무 조용해서 어디선가 삐ㅡ 소리나 진동소리 같은게 들리는거 같아 이상하게 신경쓰일때는 빗소리, 새소리, 호수 물결 소리나 노래 모음집 같은걸 적당한 볼륨으로 틀어놓고 생활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신경도 덜 쓰이더라고요. 만약 정상인데 이명이 있는 분들은 배경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보시는게 정말 효과 좋을거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어릴적에는 환청도 왔었어요. 근데 그 이유가 이어폰을 쓸때 큰 볼륨으로 들으면 귀에 안좋다는 말을 들어서 가장 작은 볼륨으로 조절하고 그걸 듣겠다고 신경을 기울이다 보니 나중에는 환청이 온거였어요 ㅎㅎ; 이어폰이 귀에 안좋더라도 과도하게 큰 볼륨이 아니면 적당한 볼륨으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
저도 이명으로 30년째 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고주파 삐음이 계속 들리죠~ 단 한번도 멈춤 없이 지금도 잘(?) 들립니다~ 술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더 크게 들리죠~ 가는귀 먹는다고 어른들이 주변에서 말씀 많이 주셨고 그러다보나 목소리도 자연스럽개 커지더군요 ㅠㅠ
군대에서 사격하다 사격음이 클 때 귓속에 바람 넣는 것 처럼 훅 하면서 바람이 들어오고 그 이후로 찡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벌써 20년이 넘어가는데 확실히 피곤할 때 더 크게 들리는거 같고(피곤하지 않아도 항상 들립니다) 잘 때 주변이 조용할 때 더 잘 들리네요. 꿈을 꿀 때만 안들리는데 그래서 전 현실과 꿈이 확실하게 구분되네요. 이명이 유일하게 안들릴 때가 꿈꿀 때라서 ㅎㅎ 물론 일어나면 다시 들리지만요. 영상에 나온것 처럼 비슷한 음색의 고주파 음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소리가 겹치니깐 이명에 신경을 안쓰게 되어서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이명에 용하다는 한의원도 가보고 이비인후과도 가봤는데 별 차도가 없어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냅니다.
14살에 이명이 와서 대학병원에서는 문제없다 했습니다. 그냥 평생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알고 25년을 살았네요. 요즘들어 수술후에 더 심해지고 있어요. 14~15헤레즈 음역대 폭풍같은 소음이 들리구요. 누구는 식이요법 영양제 얘기하는데. 25년간 달고살아오면서 애써 외면하려고하고 무시하고 살았거든요. 그동안 진주종 중이염으로 수술까지 양쪽 귀 모두받은상태구요. 지금이라도 이명병원다니며 더 해봐야하나 그냥 살아야하나 고민되네요.
어렸을 때 쩝쩝 소리 들으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올라 폭력욕구를 참기 어려운 정도의 증상이 있었는데 이게 청력과민증이라는걸 알게 된 후, 최대한 소리를 피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려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거슬리긴 해도 예전처럼 마음이 불편하거나 폭력 성향이 나오려하는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병이라는것도 마음먹기에 달렸나봐요
오늘도 이명과 이물감 땜에 병원다녀왔어요ㅠ 이명은 스트레스도 연관이 있는게 맞는것 같아요.스트레스를 받으면 삐소리도 심하고 어지럼증도 나타나는데 혼자 조용히 있을때 더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의식하지 않으려구 음악을 계속틀어서 잊으려고 노력하고, 이명을 저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동행해요.어지럼증도 기대 하고 있을게요~
이명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명은 백색소음, 자연의 소리 들으면서, 뇌가 거슬리지 않을때가지 재훈련하는게 최고입니다. 운동, 명상, 음식 조절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해지면, 더욱 효과적이죠. 결국에는 백색소음도 필요없이, 이명과는 상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게 치료의 목표입니다. 이명은 근거없는 카더라 치료가 많고, 그런 것들이 오히려 이명에 집중하게 합니다. 소리치료와 이명 재훈련에 포커스를 맞추고, 건강해지십시오.
20대 내내 드럼연주를 해서 30쯤부턴 삐이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더니 40쯤부터는 24시간 365일 들리고... 48세인 지금은 화물차를 운전하면서도 이명이 아주 잘 들릴 정도네요. 체감 이명소리가 한 80데시벨도 넘게 느껴집니다. 30대 초반때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았었는데...별다른 진단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어쩔수 없나보다 하고 체념하고 사는중인데...이게 한해한해 지날수록 데시벨이 높아져서 걱정이네요. 각종 지압법이나 소리치료법이나 이명치료용 영양제 같은 거 써봐도 전혀 기별도 없습니다. 이명의 주파수 범위는 꽤 높은 대역이고... 전에 귀 주파수 테스트용 사운드를 들어봤더니 역시나 고역대는 들리지가 않네요. 물론 일생생활에서의 일반적인 소리는 전혀 문제 없이 들립니다. TV볼륨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든지 하는 그런 문제는 아직... 요즘은 의료기술이 더 발달했을테니 다시 한번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헉 제가 몇년 전 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과 어지럼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그냥 들릴땐 잠시 귀를 막아요. 특히 미팅? 회의? 같이 말 많이하고 신경쓰는 약간 스트레스 상황에서 많이 나타나더라구요!! 어지럼증은 좀 몸이 평소와 다른 상태면 자주 발생하구요..! 그냥 부교감신경 문제이려니 하고 살고있습니다.. ㅎㅎ 부정맥이 심하기도 해서
이낙준 선생님 점점 아티스트같아지는 것 같아여 ㅋㅋ 점점 이작가님으로 거듭나는 중.. +) hoxy 편두통에 대해서도 해주실 수 있을까용..? 언제부턴가 간간히 편두통 때문에 일상생활도 힘들고 고생하는데 별다른 해결방법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해요 ㅠㅠ 닥프 선생님들 헤읇..!!!
저희 어머니께서 3년전 겨울에 돌발성 난청 증후군으로 한 쪽 청력을 잃으셨는데요.. 병원에서 입원하셔서 일주일간 스테로이드 맞고 했지만 별 진전이 없었네요.. 그 후로도 지금까지 청력을 잃은 귀 쪽에서 이명소리, 어지럼증, 이석증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는데 어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3~4년전 즈음에 돌발성 난청이 와서 바로 병원가서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mri도 찍어 봤지만 결국 낫지 않았고 당시 대학병원 의사가 이정도면 보청기를 사용한다해도 크게 도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불치병 진단 받았었는데, 그후 이번년도 초에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해봤더니 결과가 아주 조금 좋게 나왔어요. 의사선생님도 이게 좋아질리 없는데 하면서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정말 중요한건 스트레스 안 받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완벽하게 돌아오기는 힘들어도 조금씩 좋게 변화할 수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말았으면 해요!
초3때 오른쪽귀가 갑자기 안들리고 잠깐 나았다가 20년 넘게 안들리는 상태에서 이명까지 달고 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랬는데 치료료도 나아질수가 있군요 대학병원에서는 소리안들리는 원인을 알수가없다했었고 (청신경은 살아있다고) 나아지겠지 했는데 여전히 고생중이네요 이명소리만이라도....치료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조용한 곳에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 귀에서 매미소리같은게 나더라고요. 아마 이어폰으로 음악을 너무 들어서 그런것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지금은 이어폰 안 쓰고 써야할땐 골전도를 쓰려고 하죠. 다행히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해봤을때 문제는 없다는군요. 가끔 조용할때 신경이 좀 쓰이는거빼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건 없어서 신경 안쓰고 삽니다. 그나저나 카페인을 줄여야하는군요....흑흑 줄여야지....
작년 12월 말 감기 걸리고 나서 갑자기 이명, 어지럼증, 귀 먹먹함, 일시적 청력상실 있어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이석증과 메니에르..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병원다니며 치료하고 약 먹은 후 괜찮아 졌는데 올해 2월 말 두피랑 이마 쪽으로 대상포진 와서 치료 받으러 다니는 중에 갑자기 다시 어지럼증과 귀 먹먹함, 이명이 들리는 증상이 생겨서 걱정인데..이비인후과 가봐야겠네요ㅠㅠ
저도 메니에르 진단 몇년 전에 받고 어지러움증은 없는데 달팽이관이 망가진건지.. 이명도 짧게 자주 들리고 특히 초음파?고주파? 음역대가 너무 괴롭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아야하는데 어금니쪽 가면 정말 귀랑 뇌 전체에 스켈링 소리 가 민감도 100000퍼로 들려요 미쳐버릴거같아서 치료를 못받아요 ㅠㅠㅠ.. 어떡해야할까여 ㅠㅠㅠ
제가 피아노과고.. 저주파돌발성난청 왔었는데 1주인가 2주인가 골든타임 끝에 뭔가 피아노소리가 이중으로 들리고 엄청 어지럽고 이상해서 (절대음감임 ㅜ ) 이비인후과에 갔고 . 스테로이드 12알먹고 그랬었어요 .. 와 ..스테로이드가 얼마나 쎈지 사람을 그냥 ㅋㅋ 달덩이로 만들어버리고그래서 더 스트레스가 받더라구요 살찌는것땜에 도저히 이러다 우울증 걸릴거같아서 어느정도 먹고 절반정도 좀 나아지기 시작하는것같아 터미타임으로 끊었고 ....제가 자세히 귀기울여 그시기에 이명에 집중하다보니 청력과민증도 생겨서 서 너무 시끄러워서 3m 귀마개사서 꼈었어요 .. 스테로이드 끊은이후 어쩔수없다 그냥 생각하지 말고 살자 하며 그 쉬~하는 소리를 안들을려고 노력했고 신경안쓰려고 노력했어요 대수롭지않으려고 생각했고 .귀마개 꼇다가 쫌 과민증이 괜찮아지는거같으면 빼고 또 과민증 신경쓰이면 귀마개 끼고 반복하면서 계속 조아질수있도록 했습니다 .. 반복하니까 귀마개 빼도 과민증이 점점 없어지는 시간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귀마개 아예안하고 있습니다 진짜 신경안쓰고 긍정긍정하는게 중요해요 밤에잘때 완전 쉬~소리 바람소리 잘들렸었는데 점점 괜찮아지더니 ...지금 거~~~~의 99.9프로 안들리고 피아노소리도 이중으로 안들리고엄청 좋아졌어요 0.1은 밤에잘때 진짜 거슬리지않을정도로 백색소음소리 쪼금 나요 .화이팅입니다 ㅠㅠㅠㅠㅠㅠ!!!!진짜 교수님말 완전 맞는 말이에요 ~~~ 돌발성난청생기고 현재1년정도 된거같네요 그리고 모더나백신맞고 목이랑 귀쪽이 찌릿찌릿바늘찌르듯이 콕콕 쑤시더니 그다음날 갑자기 삐~소리가 나더군요 와.....진짜 백신때문인것같음요 저는 ㅜ 백신3차는 진짜 못맞겠어서 안맞았네요 휴 음악을 업으로 삼는사람들은 돌발성난청 완전 재앙이에요 ㅜㅜ어휴 고용량스테로이드...귀낫게하려고 몸이 다 망가지게 생겼더라구요 보름정도 먹고나서 더이상 못먹겠더라구요 하루에 고용량을 3번씩먹었나...
3:36 잉? 아닌데 밥먹다가 TV보면서 생각하면 이명 오던데 그럼 밥 먹는것도 멈추고 눈도 감고 가만히 있으면 소리 점점 작아지면서 티비 소리 들리던데요, 아니면 회사에서 눈으로 보면서 생각하면서 간식먹으면서 일하면 이명 오며는 그냥 하던거 멈추고 눈감고 가만히 있으면 소리 작아지면서 원래소리 들려요 넘 익숙해서 무덤덤 해요 저 짐 30대 인데 10대부터 그랬어욤
불치병...이 아니라고 했지만 저희 아빠는 안전장비가 허술한 시절에 비행기 엔진을 정비하시다 심각한 이명이 생겼습니다. 아빠 말로는 의사들이 수치 나오면 놀란다고 하네요. 의사들이 아무것도 안들리지 않느냐고 아빠 말로는 귀에서 상시 뭔가 거대한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공황 증상올때 숨쉬기 힘들고 눈앞이 까매지면서 삐소리 나면서 귀가 먹먹해지면서 삐소리가 나요 온몸에 온갖 구멍 항문은 당연하고 온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풀리면서 열리고 땀구멍마저 다 열리는 느낌이 날 때 삐소리가 들리면서 점차 귀가 먹은듯한 느낌으로 가기땜에 삐소리날때 너무 무서워요 곧 숨못쉴 징조라서
제 경우는..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곤 했습니다 거의 매일 10년 넘게..ㅠ 작년 가을때쯤..점심때쯤 갑자기 왼쪽 귀에서 환풍기 돌아가는소리?가 나더라고요.. 이명인줄도 모르고 몇일 지나면 없어지겠지 했는데 왠걸 계속 나는겁니다 하루종일 내내..ㅠ 점점 소리가 심해지더니 구토도 나오고 너무 어지럽고 빙빙돌고 하는 증상이 열흘에 한번씩 발생하더라구요.. 이비인후과 3곳을 갔는데 증상이 나아지지가 않아서 대학병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먹고 신기하게 3일반에 이명이 없어지더라구요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약도 먹고 술은 끊으니 이명이 없어 지는걸..이명은 제가 생각하기에 뇌에관련된 병인거 같더라구요. 알코 섭취가 과하면 뇌가 병들어가니 그래서 이명이 찾아온거 같고 대학병원처방 뇌에 관련된 약과 술은 끝으니 지금은 이명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구토 어지러움도 물론 없구요 그리고 아연과 비타민12 영양제를 매일 복용중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꾸벅
저는 다이어트를 삼사 년간 혹독하게 하고 심한 저체중 되고나서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명이 생겼어요 그 삐이 소리로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했었어요 지금은 이후로 많이 찌웠는데도 그 때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다시 오고 이명이 고쳐지지는 않았어요 가끔은 무서울 정도인데 제가 예민한 성격이기도 해요 다들 무슨 이유에서 비롯 되었던지 희망을 버리지 말아요 우리 😊🌟🤟
저도 저주파 웅웅 하는 소리가 몇개월간 스트레스와 육체적으로 고달픈일이 있어 작년 초부터 갑자기 일상생활에 생겼습니다. 왼쪽귀쪽에 웅~웅 하는 소리였구요. 잘때는 더 크게 들렸습니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달리기를 가을쯤 시작했고 겨울지나면서 일상에선 없어지기 시작했고요. 유투브 어느채널에서 림프순환관련 이야기를 들었고 땀을 빼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서 반신반의 하고 있었습니다. 5월들어 더워지기 시작했고 달리기할때 최소 300밀리 많으면 900밀리가량의 수분을 땀으로 잃다보니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그냥 몸이 좋아진걸지도 모르지만 ;;; 혹시나 비슷한분들 참고하라고 글 남깁니다.
관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친정 엄마가 어렸을 때 무슨 병인지는 모르나 며칠간 고열을 앓고 난 후 한쪽 고막이 녹아 없어지고 50대 이후 부터 이명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고막이 없는 쪽 염증이 생기면 이명이 더 심해지고 항생제 치료하면 좀 괜찮아 지고를 반복하다 고막 재생 수술을 권유 받고 수술하고 나니 이명 완치는 아니지만 진작 할걸 그랬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누구나 같은 결과가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명 자체가 삶의 질을 너무 떨어트리는 질환이라 님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노래들을때 오른쪽 귀에서만 다른 악기소리가 난다던가 오른쪽만 들리거나 하는걸 진짜 이어폰을 바로 던져버릴정도로 싫어하고 기분나빠서 노래를 잘 못듣는데 이것도 청각과민의 일종일까요..? 노래 항상 좌우음향 소리를 왼쪽으로 집중시켜놓고 모노오디오 적용해서 듣고 있어요..음질이 많이 떨어져서 불편하긴 한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