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집 고구마 고구마에 칼집을 내서 익히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고 해서 저도 해봤어요. 찜기에 2개, 에어프라이어로 1개 구워봤어요. 찜기로 구운 고구마 하나는 진짜로 껍질이 쓱 벗겨지는데 하나는 또 잘 안되고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고구마는 그냥 두 동강났어요. 2) 라이스 페이퍼 크레페 라이스 페이퍼로 간단하게 크레페를 만드는걸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바로 만들어 봤어요. 처음에는 물에 적시지 않고 했더니 완전 망해서 물에 적시고 여러번 만들어 봤는데요. 바삭하게 구우면 단단해져서 너무 먹기가 불편했고 접고 바로 팬에서 꺼내야 그나마 먹기 수월해요. 근데 맛은 별로였어요. 3) 치차론 + 과카몰리 치차론은 원래 돼지 비계를 튀긴 음식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갈비나 삼겹살 같은 다른 돼지 부위를 튀긴 음식도 치차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지식백과에 나와있어요. 과카몰리에 치차론을 찍어 먹는 콤보가 요즘 SNS에서 유행이라서 만들어 봤어요. 고기를 삶을 때 들어가는 재료는 차이가 있고 원하시는 재료를 넣으면 돼요. 월계수 잎도 있으면 같이 넣으시고 다른 부재료들이 없다면 양파만 넣고 삶기도 하더라고요. 과카몰리에 고수가 들어가야 하지만 저는 생략했어요. 생각한 것 보다는 맛있었지만 오래걸리거 조금 번거로워서 또 만들고 싶진 않았어요. 파는 곳이 있다면 사먹고는 싶어요! 4) 푸딩 + 아이스크림 카라멜 푸딩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가 많이 보여서 오랜만에 푸딩을 만들었어요. 카라멜 푸딩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먹는 맛이에요.
좋아하는 한세님의 요즘 유행 시리즈!! 자기 전에 즐감했습니다 😆👍 한세님의 영상 제목 '유행' 두글자에 파블로브의 개처럼 뛰어왔다는... 칼집 고구마는 옛날에도 꿀팁이랍시고 돌아다녔는데 저도 잘 안돼서 몇번 해보고 말았었어요 ㅋㅋㅋ 그나마 고구마 중에 물고구마가 수분이 많아서 제법 잘 됐었던 것 같아요 에프에 돌린 것도 수분이 없어서 잘 안됐나봐요.. 그래도 고구마는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라이스페이퍼는 여러 응용법이 많은데 전 만두속처럼 만들어서 싸서 굽는게 젤 맛있었고 라이스페이퍼를 디저트처럼 만드는 건 별로더라고요ㅠ 전에 라이스페이퍼로 아이스찰떡 같은거 만들어봤었는데 그것도 맛이 없었던... 역시나 바나나+누텔라 꿀조합에도 맛이 없군요.... 집에서 튀김 하기 번거롭고 힘든데 고생하셨네요. 항상 간결하고 매력적인 맛 설명ㅋㅋㅋㅋㅋ 안 먹어봐도 한세님의 맛 표현을 보면 딱 느낌이 오는게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