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보면 포탑에 포가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포와 포탑은 현지업체 EOS가 제작하기로 해서이다. 레드백이 가진 반능동식 유기압 현수장치와 파워팩은 레드백의 강력한 마케팅 포인트다. 경쟁자인 독일의 Lynx 41은 일반 상용 토션바를 현수장치로 쓰며 파워팩 역시 대형트럭에 사용되는 상용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출력을 가졌지만 일반 상용으로 세계최고라 불리는 군용 독일 Man의 엔진과 엘리슨제 변속기의 조합에 비할수는 없다. 문제는 가격인데 레드백의 단가는 후속 지원 포함 대당 110억 내외로 예상되고 Lynx 41는 알려진바는 없지만 호주군에 이미 납품한 Lynx 41의 차륜형 Boxer장갑차의 대당 단가가 200억에 가까웠으니 궤도형 장갑차를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조금 기대가 되는게 차륜형 사업때 라인메탈제품을 선택했었는데 독일제 답게 엄청 비싸서 조금 예산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궤도형은 더 바싼데 또 라인메탈쓰기엔 부담스럽겠죠. 게다가 저 포탑은 호주제품으로 만드는거라 호주입장에서는 자국생산에도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 물론 계약서에 싸인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니 ^^
빡센 기준으로 만든게 다 좋다는건 편견임. 호주에 혹한기가 있음? 산악지형임? 이런걸 감안해서 만든건 그들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제조단가가 되는거임.우리가 차살때 사고 안전성을 위해 덤프트럭 사나? 아님 연비를 위해 탄소섬유 제질을 많이 사용하는 차량을 사나? 기준이 높은건 그 기준을 필요로 하는곳에서나 좋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