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기 보다가 다시 유입됐는데, 스토리텔링 너무 느낌 있네요. 근거도 조목조목 붙이고요. 애초에 마니악한 성격인 힙합을 깊이 다루면, 주제에 따라 힘든 점도 있고(방구석 힙합 꼰대) 그냥 쇼미 다루면서 적당히 힙합 렉카 되시면 조회수도 달달할텐데, 이런 주제를 계속 다루는 태도는 국힙을 애정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의 힙자도 모르는 나라에서 힙합을 아는것 처럼 ㅋㅋ 한국에서 힙합은 말만 힙합이지 힙합은 아니야 ㅋㅋ 래핑 대중가요나 그정도 되겠지. 김치 가져가서 다른 나라에서 i 감차라고 하면서 인도커리 뿌려서 먹으면서 이것도 김치야 하면 한국인들 난리나잖아? 비슷한거야 한국 대중가요는 모르겠지만 힘합은 미국에서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힙합이라는 단어 쓰지말자. Learn what is true, all the way through before you start to use and abuse. Its a famous line from an actual hiphop album look it up.
콰이 꼭 들어보시길 이렇게 컨셔스한 신인래퍼는 처음 본 것 같음 특히 flowering4 앨범 수록곡인 low life 스토리텔링이 예술임 본인이 처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강박적일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라임, 구석구석 위트있는 라인들까지, 정말 오랜만에 가사 잘쓰는 래퍼가 나왔구나 싶었음 여기에 엄청 변칙적이진 않지만 중독성 강한 플로우와 콰이 특유의 dope하고 무거운 분위기 역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함 비트 초이스 역시 좋았고 돈과 성공이라는 물질들 사이를 헤매며 정체성을 잃어버린 래퍼들과 그게 만연화된 국힙씬을 겨냥한 가사들도 인상깊었음 대충 난해한 트랩 비트에 5분도 안돼서 다 쓴 가사로 튠 섞어서 작업물 내는 븅신들과 그걸 또 좋다면서 빨아주는 리스너들이 판치는 현 국힙씬에, 심도 있게 가사쓰는 신인 래퍼가 몇이나 될까 과연? 사실상 던말릭 이후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음 이러한 씬에서 콰이라는 래퍼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봄 자기복제와 트렌드 따라가기에 급급한 래퍼들과 몇 차원 다른 수준의 실력과 재능을 가졌음 이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일 자체가 비주류인데다가 미디어가 활개치고 있는 판국에 뜨는게 쉽지가 않음 결국 메이저 래퍼들이 샤라웃이 필요한데, 꼭 이 재능 알아보고 샤라웃 해주는 메이저 래퍼들이 있길 바람
을씨년(EXN) 이분이 피쳐링한 너는 나쁜년인가 봐요를 듣고 한눈에 반해서 이분 사클 정주행을 달렸는데, 진짜 내 취향이더라. 왜 사클 대장인지 알겠다. 이분의 장르를 감히 말하자면, 약간 R&B에 랩이 약간 섞인 느낌이다. 사운드가 독특하다.(좋은 의미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간 복고풍 느낌도 약간 있는 것 같다. 또 본래 목소리가 튠을 쓴 것 처럼 독특하다고 느꼈다. 꼭 떴으면 좋겠다.
어 너네? 왔니? 영상 고마워요 강토 주관적임에도 보고 들을게 쏠쏠한 채널이야 참 뭐든 객관적일 필요 없어 대신에 주관적일 거면 근거나 논리 또는 유익함을 갖추면 돼 아니면 적어도 재밌기라도 하던가 강토 채널은 개인적으로 정보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정말 핥아주고 싶은 채널이야 씨섹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