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버티는것도 실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 선수들도 전국에서 날고 기던 선수라는 점이죠.. 1군 선수로 뛰기 위해선 26 자리 중 하나 차지해야 하죠.. 운 좋게 한 자리 차지하더라도 매년 신인 선수들 치고 올라오면 더욱 자리 유지 힘들죠.. 야구선수들 1억 2억.. 심지어 FA대박 터뜨리기 위해서 우리가 못보는 곳에서 엄청난 땀을 흘리고 있겠지요
각 팀 2군 선수가 100명이라고 치면 1군 경험하는 선수는 1~2명이라고 합니다. 삼성 코치 인터뷰 때 말하더군요. 즉 나머지 98명은 1군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은퇴합니다. 실제 과거 10여년전 2군 선수 특집 다큐 보면 보도 듣고 못한 선수들 정말 많습니다. 즉, 결국 지금까지도 1군에 모습조차 못 드러내고 은퇴했겠죠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했었지만 공감가는 영상이네요. 보통 초등학교 때는 공부보다 운동이 좋아서 야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저 때는 야구를 하면 오전에 수업들어가고 오후는 운동을 했죠. 초동학교 때 부원 30명이 조금 안됐고 그 중 14명이 중학교 진학했네요. . 초등학교 때 운동시작해서 중학교 특기생으로 입학하는게 어림잡아 30%정도 되는 것 같네요 초등학교 때 그만 둔 친구 선후배들도 많았거든요. 그러고 중학교 때 이후로는 오전 오후 야간 운동했었구요. 수업은 1도 안들어갔었어요 내가 몇 반인지도 모르며 담임선생님도 모름.. 여튼 중학교 때 입학한 동기가 14명에서 고등학교 특기생으로 입학 한 친구 9명이였고 5명은 그만뒀구요. 이 때는 특기생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면 학교 수업들어가서 수업을 따라가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나쁜 길로 빠질 위험도 크고 이 때문에 운동도 쉽게 그만두기가 어렵습니다. 이 후 고등학교에서 저 역시 그만둔 사람 중 한명이고 또래에서 대학진학은 4명, 프로간 사람은 한 명 뿐이네요. 그 프로간 친구보다 원래 더 야구 잘하는 친구가 있었지만 전국대회에서 기록이 잘 나오는 않아 결국 대학으로 진학했다가 대학에서 그만두었네요.. 지금은 나이먹고 사회인야구로 취미로 즐기면서 하고있지만 운동할 땐 정말 힘들었네요. 팀 운동이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그 속에서 친구 선후배들과의 치열한 포지션 경쟁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스윙하나 더 하고 웨이트 10분 더 하며 살아가죠. 눈에 보이지 않지만 팀 내 경쟁이 엄청 심한 말그대로 전쟁터입니다.
신인드래프트를 보고 나서 느낀거지만 1프로의 선수들의 빛을 보지만 그 빛을 보게끔 해주는 대다수의 선수들은 들러리라는거.. 그 들러리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은 초중고에서 야구선수로 성장했지만 결국 미지명되고 사회로 나가지고 프로에 지명되었다고해도 다수는 2군 1.5군에서 머물다 못버티고 방출되는 선수들인거지. 특히 프로무대에서 아니다 싶으면 인생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접고 현생을 살아가는것이 바람직하다...
저도 초등학교야구부 5학년때 시작했었습니다.하지만 형들과 심지어 나이어린 동생보다도 못한 실력이였습니다.격차를 좁히기도어렵고 조금 더 일찍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저희 학교 근처 3학교야구부도 합쳐보니 경쟁률이 엄청나다는 생각과 함께 6학년초,저는 개인사정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그런데 제가 떠난 뒤,군산중앙초야구부는 인원이 부족해 해체되었습니다.소식듣고 저는 죄책감과 속상함이 가득찼습니다.어쨌든 저도 경험해본결과,야구 엄청어렵습니다.감독님께 크게 혼나기도 하는걸 매일 견디기도 힘들고,실력과 엄청난 맨탈없인 프로의 길은 갈수없다는 점을 깨닫았습니다.그러니 야구 가볍게 여기고 너무 욕하시는 분들, 안그래주셨으면 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일본은 고교에서도 경쟁이 KBO프로무대 이상으로 치열합니다 프로데뷔전에 낙오하는 선수들이 태반이구요 그러니 실력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죠 사실 경쟁 노력 비교해서 평균연봉이 일본리그가 두배정도 더많은데 과연이게 맞는 차이일지는 생각해야합니다 KBO빨아줄필요가없어요 확실히 다른스포츠에비해서 야구라는 인기스포츠덕을 보는거지 실력적으로 도태되있는리그에요 수준을올릴생각은 못하고 국내선수 자리지키는게.우선이라고 용병제한 끝까지 안풀죠
@@user-pv4ns8py2j 들러리라고 혹은 속았다고까지 하면서 길길이 날뛰는 부모들을 많이 보는데~ 부모들의 과한 욕심이 만든 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산수만 할수 있어도, 프로가 될 확율이 어느 정도인지 답이 나오는데~ 자기 자식은 tv에 나오는 스타들보다 당연히 뛰어날 거라는 근거 없는 확신들이 왜그렇게 강하던지~
@@user-gw7hl7xz1d 매년 일반고 기준 전교생 500~600씩 잡아도 전교 20등 안쪽 명문대(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진학 가능 매년 프로리그 희망하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인원 3500~4000명 이중 10개구단 4지명 안에는 들어야 1군선발 뛸까말까 다시말해 40명 안에 들어야됨. 물론 학비(투자비용) 넘사벽, 집담보대출도 잡아야됨
KBO 1군은 솔직히 미친 경쟁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MLB 나 NPB 선수들은 수많은 경쟁을 뚫고 올라온 원석이지만 한국은 솔직히 우리 주변만 봐도 야구선수 준비하는 사람? 거의 없다 그냥 어릴 때 부터 목표하고 적당히 재능만 있으면 도달 가능한 곳이라고 본다. 당장 스트라이크 존에 공도 못 꽂고 3연 볼넷이나 주는 쓰레기들이 선발로 꾸준히 가용되는 것만 봐도 알수 있지 않나?
kbo=서울대라고 보면 됨ㅋㅋ 학창시절땐 전교에서 1, 2등 하던 애들만 모인 곳임. 그런 애들만 모인 곳에서도 누군가는 수석졸업을, 누군가는 낙제생으로 퇴학당하는거고. 서울대 낙제생이라고 하면 '낙제생'에 보다는 '서울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처럼 kbo 1군에 들은 것만으로도 대단한거ㅋㅋ
고등학교 선수 수가 3420명인데 이 중에 약 100명 정도만 지명을 받는다라. 그럼 확률로 치면 약 3%.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것은 공부로 치면 전교 1~3등 하는 거라고 보여지네요. 근데 솔까 1군 무대에만 있는다고 성공이 아니죠. FA 중박이라도 터져야 성공이니까 그럼 야구로 성공할 확률은 공부로 SKY 갈 확률보다 더 낮다고 보여지네요.
야구부 들어갈려면 생활체육 적게봐도 상위 5프로 이상은 되야 가능함 야구부 주전먹는것도 쉽지않고 상위 5프로 애들중에서 70프로만 고교로 진학하고 그 고교에서도 10프로만 프로지명 받으니까 생활체육에서 상위 0.35프로 정도되면 겨우 프로지명 받을걸요 지명받은 선수들중에서 60프로만 1군 겨우 나오고 나머지는 1군 못나감 그리고 고등학교 선수들 중에서 프로 주전 될 확률이 0.5프로밖에 안됨 그러면 학창시절에 생활체육에서 상위 0.0125프로 안에 들어가야 프로 주전선수가됨 100명중에 5명만 프로주전 성공하니까 공부로 치면 수능만점보다는 조금 쉬운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