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을 잃은 장태완사령관은 26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을 자신에게 배속시켜주면 30경비단에 모인 장성들을 모두 “쳐부수겠다”고 윤성민 참모차장에게 독촉하고 윤차장은 출동준비령을 내리지만, 육군본부측의 교신은 합동수사본부 측에 도청되고 합수부측은 육본측을 소상히 파악해 적절히 대처한다.
한편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부하인 박희도 1공수여단장은 사령관의 허락 없이 부대를 육군본부로 출동시킨다.
육본측에서는 특전사 윤흥기 9여단장을 출동시키고, 합수부측 노태우소장은 9사단 29연대를 중앙청 앞으로 출동시킨다.
그러나 윤성민 참모차장이 아군끼리의 충돌을 피해야 한다며 9공수여단을 복귀시킴으로써 육본은 총격전 끝에 1공수여단에 점령당하고 노태우 소장의 9사단은 서울을 완전히 장악한다.
다큐멘터리극장 30회- 12.12 2부 승자와 패자 (1993.12.12.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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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