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영상입니다. 우리축구도 이제 주도하는 축구로 가는게 맞습니다. 감독님 전에 인터뷰를 보니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때문에 결과를 내기 위해서 내려앉는 축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이런 철학이나 방향성이 힘을 얻으려면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럴려면 여기 채널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보는 다양한 채널에 반복적으로 이 내용이 노출되고 언급되어야 합니다. 협회에서도 단순히 내부적인 논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게 다양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게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 세계 수준의 국가 선수들과 비교할 때 기술적, 체력적 능력만이 아니라 정신적 무장, 태도에서 차이를 발견했다는 데 공감합니다. 명확한 목적의식, 남 탓 하지 않고 스스로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겠다거나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헌신적인 선수가 되겠다거나, 명확한 목적의식과 정신적 태도로 자신을 무장하지 않고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체력과 경기이해력을 갖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실패라고 손가락질 할지몰라도 어린선수들에게는 큰 성장의 계기였을거에요. 결국 u-20까지는 프로세계를 준비하는 기간에 불과하기때문에,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런축구를 해야합니다 트렌드를 미리미리 팔로잉하지 못하면 정말 선수들이 나중에 프로무대에 와서 느끼는벽이 클거같아요 국대가 일관성있는 철학을 가져가는게 참 필요합니다
유럽, 남미의 U16~U19 전후 선수들과 한국선수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1년에 30게임 이상 하는 시합에 달려있슴. 유럽의 어린선수들은 U12~U18 사이에 이미 시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몸으로 체득하고 있슴...이영표 선수가 마이클 캐릭을 예로들며 개인기, 슈팅, 드리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데 시합하면 잘한다고...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조카왈: 여기 어린 선수들은 훈련할땐 설렁설렁 하다가 본게임 가면 치열하게 하고 진짜 실력 나온다고...결국 중고교 시절 1년에 30게임 이상 꾸준히 시합 하면서 보완하면 저절로 개선되는 문제
먼저 대한민국은 축구 감독의 잘못보다... 축구 지도자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선수들 조차도 일부는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데, 세계의 명장을 모셔온데도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을 겁니다. 골든일레븐 U13 어린선수들의 경기(독일 마인츠)를 보고 느꼈습니다. 1살 더 먹은 나이로 체력,기술 모두 뛰어났지만, 몸싸움에 밀리어 중심이 자꾸 무너지면서 개인 돌파도, 패스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상대는 밀치고 뿌리치며 손쉽게 1대1 돌파를 하면서 유기적인 팀 플레이까지 해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골든 일레븐 5:1로 패) 상대는 기술적으로 밀치고 잡아 당기면서 중심을 무너트리고, 슬라이딩 테클까지 하면서 공격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는데, 우리는 상대 공격을 제대로 막지를 못하고 공만 열심히 쫒아 다니며 수비를 하였습니다. (투지를 발휘하란다. 열심히 뛰기만 하는게 투지냐..?? 얘들만 좆뺑이 치게하는거지..!!) 애네들이 이대로 성장해서 그 중에 공을 더 잘찬다 싶으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나요.? 어릴 때부터 게임 기술을 가르치지 않으니, 성인이 되면 격차가 더 벌어지는겁니다..? (참고로 우리 지도자들은 김민재, 이강인이 몸 싸움하는거랑 포지셔닝(움직임)하는 것을 보고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방조한 축구협회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실패한 대회임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직 대한민국은 월드컵이란 세계적인 무대에서는 원 볼란치는 무리라고 생각함.. 선수비 후역습이 성적내는데는 더 좋은방법 같은데.. 김은중호가 이미 증명했고.. 아시아대회에서는 가능해도 월드컵에서는 원 볼란치 안됨.. 변성환 감독이 의욕은 좋았으나 현실은 원볼란치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