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수민쓰와 임수가 소소하게 장난치는 장면이 하나도 안나온건 처음인 것같아요😭 영상보면서 제마음도 괜히 울적했어요. 이 영상을 올리기로 결심한 그 마음이 너무 멋져요👍 쉽게 나아지진 않겠지만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 수민쓰를 느꼈습니다. 우리가 하고싶은 것을 다 하며 사는게 불가능한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적어도 하고싶지 않은 일은 최대한 안하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저도 저번 달에 한국에서 피로연 마치고온 국제커플입니다! 저도 묘한 압박감와 불편함, 의무감을 느껴서인지 어떠 마음이신지 너무 이해돼요!!! 그래서 한국에서 결혼식은 보류하고 피로연만 했어요ㅎㅎ 한국을 떠나 사는 저에게는 결혼 전이나 후나 똑같지만, 한국에 남겨진 가족들과 부모님들은 또 그렇지 않으시더라구요ㅠㅠ 제 결혼임에도 제가 원하는 때와 모습은 아니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다 끝내고 돌아오니 후련하네요!! 우리 다시 유럽땅에서 잘 살아내봐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국제 결혼을 하면서... 한국 결혼식을 안한다는 사실을 어머니에게 납득시키기가 제일 어려웠던 과정이었어서 수민님의 말이 500% 공감이 갑니다. 결국에는 한국아닌 결혼식 청첩장에 축의금을 어떻게든 걷어내는 = 본전 뽑기 하시는 걸 보면서, 한국에서 안하길 너무 너무 다행이었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100퍼센트 행복해야 할 날이 스트레스로 가득 찼었다는 사실 자체는 조금 슬프지만, 수민+제임스는 오랫동안 함께 행복할테니까요!!!!
갸아아아... 업로드 감사해요❤ 다름이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언제쯤 마음 넓게 모든 것을 그저 관조하고 수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입기 싫은 옷을 입어야 하는 것 같았던 한국 결혼식이 그래도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골치 아프지만 귀여운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그 순간이 다신 돌아 오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때때로 그리움을 남기기 마련이니까요 이렇게 숙제 같은 한국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해치운 뒤의 수민님 심정도 궁금해지네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수민언니! 영상으로 언니의 인생의 일부분들을 공유해주는 거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솔직한 내 마음이나 생각에 앞서, 가지고 있는 책임과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견디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요ㅜㅜ 그 힘든 마음을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마음과 생각이 수없이 변화하고 몰아쳐서 복잡한 시간들이었을 것 같아요. 수고 많았어요🥹 저는 언니 덕분에 인생 사는데 도움도 많이 받고, 시각도 넓힐 수 있었어요. 가끔 내가 아무생각 없이 가면 쉬운 길인데, 괜히 생각이 많아서 어려운 길을 가나 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언니 영상이랑 블로그보면서 함께하는 기분도 들고 마음 맞는 언니 이야기 듣고 온 것 같아서 좋아요. 늘 응원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
큰 일 치루셨어요. 고생하셨어요ㅠ 2년 전에 결혼 하면서 불면증 왔었어요. 한국 결혼 스타일이 완전 체질이여서 본인이 주도하고 인스타에 실시간 공유하는 타입도 있는 반면 전 정말 제 옷이 아닌 것 같아 힘들었고, 오히려 부모님과 뭔가 일?을 치뤄 보면서 내가 모르던 의외의 모습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모든 일이 거름이 되어 성장 하는것 같아요. 진짜 고생하셨어요!!
이 영상을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었어요. (이야기들을 모두 읽고 나서) 수민님이 어떤 맘으로 이 영상을 공유해주셨는지 왠지 내 맘 같으려나 싶은게 좀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어쨌든 많이 다시 제임스님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수민님 덕분에 저도 우리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대화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결혼이나 이런건 아직 먼 미래이긴하지만... ㅋㅋ 당신의 생각이 저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거 잊지 말아요~~ 두 분의 행복을 다시 한 번 빌어봅니다😊
호주인 남친과 호주에서 정착하고 살고있는 저로썬 너무 공감되네요.. 오일뒤 엄마가 저 졸업이후 거의 12년만에 혼자 저희집으로 놀러오시고 이게 제 남자친구와 첫만남이 될 예정이에요. 결혼할 마음도 있기에 너무 긴장도 걱정도 많이되네요.. 저도 첫째라 한국에서의 결혼식도 피할수 없을텐데... 하아... 매우 걱정입니다ㅠ 수민씨 일단은 모두 해치우신것 매우 부럽네여ㅠ
만약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정도만 했다면 괜찮을까요? 제 꿈은 결혼식에서 모두가 웃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 축의금 네버! 내 삶에서 나를 축하해주는 유일한 날일테니,(두번의 결혼식을 안한다면요. 장례식은 안할거구요) 서로 가고 싶고 와주었음 싶은 이들이 함께한 자리이니, 정말 감사하다! 그러니 그 어떤 것도 받지 않고, 오히려 내가 베푸는 자리이길 바란다. 2. 보정하지 않는 눈빛, 표정이 담긴 순간들이 그저 같은 마음(축하)이길 바라기에.. 소수로만 해야한다. 수민님은 영국에서 결혼식 또 하시나요? 그래도 난 당신이 아주 잘 살아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