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수민님. 저는 전 댓글에서 알려드린바와 같이 한국에서 엄마가 오셨다 가셨어요. 말이 안통하는 엄마와 앤디의 통역기가 되어주고.. 또 k장녀인 저는 참다 엄마랑 술먹고 대판 싸우기도 한 열흘이였네요.. 외할머니가 나이가 많으시고 아프셔서 2주였던 휴가를 10일로 줄이고 돌아가셨을때의 시원섭섭한 마음이란.. 설명하기 어렵네요. 남자친구는 엄마에게 합격아닌 합격을 받은듯 하지만.. 저희에겐 또 얼마나 먼 대장정이 남아있을지.. 벌써 무섭네요. K장녀이자, 유학와 영주권따고 일하며 외국인 남자와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수민님 영상보며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아요. 힘들었던 전 회사에서 현 직장으로 옮기고 드디어 마음의 평안을 찾은 전.. 수민님의 잘하고 해내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늘.. 의욕이 넘치고 원하는게 더 많을때 실수도 더 많고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수민님.. 제게 앤디가 있듯이 제임스가 늘 수민님을 지켜줄테니 늘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되요. 우리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