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생각나서 코 끝이 아려오네요 저를 저렇게 사랑해주셨거든요 엄마아빠가 매일 싸워서 도저히 아이가 살 환경이 아니여서 외할머니 집에 맡겨졌어요 사랑못받고 늘 불안에 떨며 힘들어하던 제게 처음으로 사랑과 보살핌을 받게 해주셨었어요 할머니는 형편도 좋지않았어요 파지를 주워 번 돈을 군것질 하라고 주셨었어요 할머니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어요 몸에 좋으라고 항상 콩기름을 써서 제게 밥을 차려주셨어요 제가 엄마아빠가 싸우고 울면서 할머니한테 가면 너는 나 없으면 어짜 살겠니 하며 안아주셨어요 저랑 약속했었어요 절때 날 떠나지 않겠다고 둘만의 약속을 했어요 할머니는 자식이 4명 있는데 다 할머니를 못살게 굴었었어요 그중 한명은 술먹고 할머니를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었어요 이런일들이 정말 많았고 저랑 할머니 둘이서 함께 의지하며 살았었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많이 지쳤었나봐요 치매에 걸리신거에요 서서히 모든걸 잊어가셨어요 결국 이젠 아무것도 기억하지못하고 둘만의 약속도 더이상 기억하지 못하세요 할머니가 치매걸리셨을때 제가 제일 슬퍼하고 힘들어했어요 단언코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다시 한번만 할머니 된장찌개 먹어보고 싶어요 할머니가 저를 안아주셨을 때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을 때가 너무 그립네요
혹여라도 세균 감염될까 그냥 물에 행주 빨지 않으시고 뜨거운 물에 행주 삶아서 돌돌이 몸 닦아주시고 ㅠㅠ 정말 무한한 사랑이다 ㅠㅠ 1-2년밖에 살지 못하는 돌돌이가 8년을 살았다는건 정말 사랑이 낳은 기적이다 돌돌이가 눈 감는 그 순간에도 할머니가 옆에 있어 편하게 잠들었을 것 같다 다음 생에는 보다 건강하게 태어나 그때도 많은 사랑 받으며 살길
돌돌이는 방송 이후에도 여러해 할머니의 사랑 듬뿍 받고 살다가 다음 생애로 떠났답니다 지난 봄 슈퍼가 자리한 동네가 재개발 되면서 사람들이 떠났고 그러면서 반려고양이 한마리가 길고양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답니다 어미 고양이는 동네에 남겨진 유일한 가게인 할머니집에 새끼를 물어다 놨어요 저는 할머니의 며느리예요 연로하신 어머님이 새끼고양이를 키우실 수 없기에 신랑과 저는 그날 바로 새끼고양이를 데려와 자식 삼았어요 이름은 어머님 가게를 따서 이만물이예요 1년 4개월정도 됐는데 맘껏 놀고 쉴 수 있는 집으로 이사도 해서 만물이 역시 사랑 듬뿍 먹으며 함께하고 있어요 어머님의 가게도 이제는 사라졌고 어머님은 지난 겨울 큰 수술도 하셨고 지금은 입원 중이세요 좋이지시는 듯 하다 여러가지 수치가 나빠져 퇴원도 계속 미뤄지고 있어요 어머님이 하루빨리 건강회복 하셔서 만물이의 할머니를 향한 사랑 듬뿍 받으시게 되면 좋겠습니다
흐어ㅜㅜㅠㅠㅜ 저 손님은 좀만 기다리시지 뭐가 그리 급하다고 ㅜㅜ😢 돌돌아 늦었지만 그곳에선 더 건강하고 할머니에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살아 !! 8년이나 살았다니 할머니의 사랑이 따뜻한거같다❤,, 영상에서 잘 먹지 못한 고기랑 밥도 잘 챙겨먹어야해!! 할머님이랑 따뜻한밥도 먹고!!🥺🥺🥺🩷❤️
할머니 로 인하여 할머니께서는 당연 지 사고 모든가족이 축복받아 꽃길만 걷게 되겠네요 세상할머니 같으신 분만 계시면 견들이 불쌍한 견생 을 험하게 살지 않을 것인데 아가야 다음 생에는 원하는 삶을 축복받고 살기바란다 천사할머니 감사합 니다 건강하시고 진정 하늘도 감동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