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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G6 사용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분석은 충분히 옳고 그 근거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한 단계 낮은 AP와 카메라 사양의 부족함 그리고 지금까지 엘지가 보여줬던 사후지원의 막장성 등은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기도 하죠. 전 그냥 딱 하나만 보고 G6를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이정도 사양이면 기본적인 사용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보고 그렇다면 고음질 음원을 음악 애호가인 제 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운드에 집중하자 했던 것이죠. 그리고 의외로 제 주변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이 폰이 상당히 사랑받고 있더군요. (전 클래식을 많이 듣는 편인데 구입 전 다른 스마트폰에 연결했던 유선 헤드폰 (가격이 좀 나갑니다) 에 연결해서 MQS 음원들을 좀 걸어봤더니 아이리버 등에서 나온 고음질 플레이어에 크게 부족하지 않은 사운드를 내주는 것에 좀 놀라긴 했었습니다.) 게임 같은 걸 아예 안 하고 전화기 본연의 기능인 통화 및 메시지(문자 카톡 등) 전달이 거의 다인 상황에서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음악듣기에 할애하는 저같은 사람이라면 이 스마트폰은 매력이 충분히 있긴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 폰은 대중들을 향해 출시한 전형적인 플래그십보단, 오히려 마니악한 부분이 강한 "특징있는 폰"이라고 판단이 되어집니다. 저같이 음악듣기 외엔 특별한 게임을 안 하는 사람에게 최신AP가 그렇게 필요하진 않을테니까요. 글쎄요. 저조차도, 이런 마니악한 제품을 엘지가 왜 플래그십으로 판매하는지는 좀 의문인 게 사실입니다. 물론 지난 V20도 그렇고 이렇게 사운드에 힘 준 폰이 계속 나온다면 제겐 환영할 만한 일이겠습니다만...^^
저는 S7엣지 쓰다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넘어왔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말 그대로 여태껏 LG폰과는 다르게 만듬새와 기본기(?)가 좋아요. 근데 그렇다고 특출난 것도 없어서... 저야 갤럭시 질려서 샀다지만 이제 s8 나오는 시점에 g6가 얼마나 팔릴지는 회의적이긴 하네요.
김웅회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rgb서브픽셀을 모두 갖추고있다는것은 물론 플리커링이없다는것 자체도 꽤 강점이죠. 게다가 수명또한 더 길구요.oled는 소자가 수명 다하면서 오래쓰면 색상밸런스가 틀어지고 번인도 일어나긴하죠. 제가 oled의 뛰어남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lcd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LG는 지금 확 성장해야지 차근차근 올라갈 상황은 아닐텐데...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카메라도 겨우겨우 붙던 갤럭시보다 뒤떨어지고 배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항상 말로만 칼을 간다 해놓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에선 개선이 안되거나 더디다니... LG가 마케팅을 못해서 안팔리는게 아니라 그냥 제품을 못만들어서 안팔리는것 이라는게 이번 G6로 확실해졌네요
이번에 폰 바꿀때 G6하고 V20을 선택할 수 있어서 V20 골랐는데 잘한 선택 같네요. G시리즈의 라스트팡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G시리즈의 이미지에 한층 더 흠집을 내기에는 충분한 친구 같아서 LG 좋아하는 저로써는 더 아쉬운 기분이네요... ㅜㅜㅜ V30은 또 어떨지... 다음 플래그십을 기대해봐야겠네요
여담이지만, 기어의 삼성페이 서비스는 법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듯 합니다. 메인 디바이스의 삼성페이 앱에 등록한 카드를 기어로 넘겨서 사용하는 식인데, 이것이 국내법 상 카드복제에 해당된다고 하는군요. 그런 고로, 기어 시리즈의 삼성페이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도 G6 쓰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방수잘되고 고장도 안나.... 드디어 배터리가 짧아졌어요. 원래 배터리 타임이 긴 편은 아니었지만.. 중고로 30에 업어와서 31개월째 쓰고 있습니다.ㅋ 이제 이 폰 살 사람은 없겠지만 평범하게 31개월 써보니 두 가지 명확한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 음질 관련은 진짜 좋았습니다. 음악감상 동영상 감상 매우 좋고 통화품질 아주 좋고 녹음 넘사로 좋아요. 둘째, 진짜 튼튼합니다. 방수방진도 잘 되지만 미친듯이 떨궜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오히려 떨구면 다른 게 뿌서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제 대부분 올레드라서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G６만큼 미친 튼튼함은 아직 못 봐서.. 고민입니다. 최악의 단점은 잔상 잔상 잔상 잔상 또 잔상. 20개월 넘으니까 잔상 돌아버리게 생겨요. ㅋㅋㅋㅋ 번인이 아니라서 나왔다 안나왔다 하고 재부팅하면 되지만 그래도 넘 짜증납니다. ㅋㅋㅋㅋㅋ 고민은 하고 있지만 결국 50s 중고로 업어오게 될 것 같네요. ㅋㅋㅋ 50s 리뷰 이제 보러 갈건데 제발 좋은 리뷰이길 ㅋㅋㅋㅋ 그리고 50s도 미친 튼튼함이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G6.. 종합적으로 볼 때 V20보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니 뭐 하나 뛰어난게 없는 것 같아요. 그 AP 성능도 딱히 체감 되는 차이도 아니고요. 음질은 이미 V20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이 역시 체감 되는 차이가 아닙니다. 카메라는.. 카툭튀를 위해 너무 많은걸 버린 느낌.. V20보다 안 좋습니다. 확실해요. 다음은 배터리.. 성능은 V20와 비슷한데 가장 중요한건 V20는 착탈식이고, G6는 일체형입니다. 게다가 타 일체형 기기들에 비해 1/2 ~ 2/3 정도의 성능이예요. 너무나 처참한 수준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마찬가지.. V20와 같은 빌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즉, LG의 숨겨진 정책인 메이저 업데이트 1회만 보장이므로 이 역시 V20와 같습니다. 구매하시려고 하는 분들께 진지하게 말씀 드리자면.. 굳이 LG 기기를 사고 싶으신가요? 그럼 V20를 사세요.. 둘 다 써본 입장에서 V20가 더 싸고 좋습니다.
제가 F717 님의 리뷰를 좋아하는건, 목소리의 힘 때문인거 같아요..ㅎ.ㅎ 목소리에서 자신의 정보력이나 후견에 대해 확신! 이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도 잘 보고 있긴 하지만 늘 마지막에 보고 결정적으로 제 선택에 도움을 주는건 F717님의 리뷰 인것같습니다..! 단순팬심인건가ㅋㅋㅋㅋㅋㅋ여튼 늘 감사하고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user-vz2zb7hv5m 제가 지금 g6인데 정말 못 써먹겠어서 약정 끝나면 아이폰x이나 갤럭시로 갈아탈까 싶습니다 기계에 예민한 편도 아니고 폰 하나 쓰면 별탈없이 3~4년 정도는 썼는데 1년 정도 쓰고나서부터 이상하게 정도 안 가고 렉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고 배터리도 더 빨리 다는 느낌이구요..
G5를 계속써야겠네요. 잔상도 유격도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이 없는게 아닌지라. 광각으로 주간 풍경찍으면 진짜 잘나오기도 하고. 적외선포트가 의외로 쓸데가 많네요. 특히 리모컨 전투 ㅋㅋㅋ, 탈착형 배터리도 일단 누가 업뎃되면서 개선되었으니. 기타 앱 및 소프트웨어 문제는 서드파티 앱으로 때우면 되니 그냥 쭉써야겠네요.
제가 최근에 G6를 사서(그냥 갤2부터 G2 이런식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S5에서 넘어옴...) 녹음기 기능 봤는데 녹음할 때 세로로하면 모노, 가로로하면 스테레오로 녹음이 되더군요. 물론 앱 자체에 회전기능이 없어서 자동 회전 켜놓고 돌려야 하는게 좀 귀찮습니다만.... 나름 신기한 기능이었네여
TS B 사실상 판매율이 좀 많이 낮죠... LG가 보급형이 이상하게 많은데 삼성도 보급형 마구마구 만들어 내고 있어서 사실 LG는 점점 사라져갈 날이 보이죠 마케팅, 심지어 요즘은 V30S ThinQ가 높은 가격 책정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고요 사실 LG는 자기들이 소니처럼 매니아가 많다고 느낄텐데, 사실 많이 없는게 사실이죠 사실 LG 모바일은 많은 부분을 싹 갈아 엎어야 될 듯 합니다
![LG G6 리뷰: 근자감 [4K]](/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