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인으로 알텍A4와 로저스 LS 3/5A서브로 듣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알텍604-8K 두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로저스 LS 3/5A는 소문으로만 듣고 15옴 블랙마감을 구하였습니다 처음보고 는 스피커가 너무 적은데에 잘못샀다는 느낌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주일을 그냥 우스워서 바라만 보고 지나다 주말쯤에 가지고 있던 유일한 TR엠프인 골드문트 미메세스9파워와 미메세스2A 프리에 물려서 들었는데 조금 들을만 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정리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그냥 바라만 보면서 몇달이 지났고 전용스텐드를 구입하여 설치하고 자작 EL156싱글 엠프에 물려서 들어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만 스피커가 공간장악능력이 대단하였습니다 공간을 꽉채우는 음량감, 매력적인 중역대의 찰진소리 평소 더블베이스의 저역을 좋아해서 알텍A4의 515우퍼 두발의 소리를 좋아했는데 이 쪼그만게 그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놀랐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참 좋은 스피커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EL34 PP, EL156 싱글엠프에서 매칭이 좋았고 골드문트에는 별로였습니다 음압이 낮긴해도 6V6싱글에서도 좋은소리를 내주는것을 보고 참 대단하다라고 느껴졌습니다
전 오디오 고수도 아니고 LS 3/5A 스피커를 직접들어본 경험이 전무합니다만 스피커는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는가도 중요한것 같구요. 그리고 같은 곡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여러 스피커로 바꿔서 들으며 여러 다른 음색으로 듣고는 합니다. 그러면 같은 곡이지만 다른 느낌 좋은 감흥이 올때도 있더라고요. 관현악곡은 그래도 중대형 스피커인 BW 802D2 와 Wilson Audio Puppy로 주로 듣지만 가끔 AR3A로 들으면 다른 맛이 나고 재즈나 여성 보컬은 중대형 스피커보다는 가격은 반에 반도 안돼는 Magnepan .7로 듣는것을 더 즐김니다. Magnepan에 정미조님의 개여울, 최백호님의 부산에 가면, Dianl Krall 이 부르는 Temptation이나 This Dream of You를 들으면 저한테는 정말 감동이 몰려오거든요. 스피커의 가격이나 사이즈가 아니라 특성이 주는 적절한 장르의 특성이나 본인의 취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회가되면 LS 3/5A 스피커를 직접 들어보고 싶군요. 늘 틀에 박히지않은 주관적 설명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객관적인 평가는 오디어 저널에서 접하면 되고 저는 오스카님의 주관적 설명에 늘 공감이 감니다. 늘 빠지지 않고 청취하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화이팅!!!
audiodio님 영상에서 오스카님 댓글 보고 살짝 놀랐고, 재밌었습니다. 이런 것도 오디오의 재미라고 봅니다. 저도 작년부터 ls3/5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당수 유저들처럼 과대 포장 되었고, 마케팅의 승리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 시스템은 미완성의 소리라고 생각하나, 그 사이에도 우여곡절 혹은 깨달음이 많았던 스피커입니다. 처음에는 스탠드와 위치를 바꿔서 겨우 좀 들을만하다고 느꼈고(이 과정만 거의 10개월 걸림), 아날로그 소스가 좋다는 말에 괜찮은 r2r dac를 물리니, 정말 엄청난 소리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질감이 정말 뛰어났고, 입체감 및 스케일도 스피커 이미지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이제는 앰프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는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유명 평론가인 주기표님이나 오승영님의 말을 들어보아도, 서로 좋다고 하는 지점이 매우 다릅니다. 밀폐형과 통울림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조합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앰프와 소스기기를 엄청 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이유들로 이 스피커로 소리 내기를 시작한다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결국 시간, 돈, 노력이죠. 이 스피커를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모두 이해가 갑니다. 개인적으로 el34 앰프를 사용했을 때, 중고음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까슬한 질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단순히 부드럽거나, 현대적 혹은 신경질적인 날카로움도 아닌, 특유의 소리 질감이 너무 좋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재밌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거래 가격이 기형적이러는 것이 주관적 견해입니다. 해외에 비해 한국 가격이 더 낮습니다. 그 값을 주더라도 비슷한 소리와 가치의 제품이 없습니다. 지적하신 표현은 LS3/5A 가치를 알아 보시는 분들이 그만큼 고수라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인정해야만 고수라는 것이 아니구요.
@@vintage-audio 가격은 당장 이베이에 3/5 검색해봐도 일부제품 외에 대부분 평균 한국이 월등히 비싸죠. 한국에서 로저스든 스펜더든 굿맨이든 3/5 이름 붙은 제품이 100만원 이하가 있나요? 다 비싸지.. 그리고 인정 하다와 가치를 알아보는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입문자임에도 팔콘 골드뱃지 LS3/5a 를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중고음이 너무 적극적이라 부담스러웠으나 에이징탓인지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져 중음위주의 스피커란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단정 깔끔하고 생생한 음입니다. 앰프는 진공관인 프리마루나 에보200입니다. El34 이고 8옴에서 44와트 출력입니다. 더 큰 힘이 필요할까요?
@@kent8956 예, 자주 오세요. 주관 객관의 문제는 만나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빈티지 안 하는 분들은 제 모든 내용이 주관적이고 편견이며, 빈티지 고수분들은 공감되고 맞다고 하죠. 이번 영상은 빈티지 고수분들과 교감하면서, 때로는 검증 받으면서 올렸던, 제 입장에서는 객관적 내용입니다. 님이 공감 못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어찌할 방법은 없습니다만 제 혼지 생각인 경우와 고수분들과의 대화 후 나름의 객관성을 갖춘 내용은 항상 영상에서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쓰셔요. 감사합니다.